2022/05 566

78세인 나를 울린 "문자 메시지"

78세인 나를 울린 "문자 메시지" 78세인 나를 울린 문자 메시지/1등으로 당선된 손현숙씨의 글 78세인 나를 울린 "문자 메시지" 하늘나라 네 시어머니가 '문자'를 안받아 ! 내게는 핸드폰 두 대가 있다. 한 대는 내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나라에 계신 시어머님 것이다. 내가 시부모님께 핸드폰을 사드린 건 2년 전. 두 분의 결혼기념일에 커플 핸드폰을 사드렸다. 문자기능을 알려 드리자 두 분은 며칠 동안 끙끙대시더니 서로 문자도 나누시게 되었다. 그러던 올 3월 시어머님이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셔서 유품 가운데 핸드폰을 내가 보관하게 되었다. 그러고 한 달 정도 지날 무렵. 아버님이 아파트 경비 일을 보시러 나가신 후 '띵 동'하고 문자메시지가 들어왔다. 어머님 것이었다."여보, 오늘 ‘야간 조’니까 ..

가슴 따뜻한 친구

가슴 따뜻한 친구 가슴 따뜻한 친구 인생 팔십(傘壽)이 되면 가히 무심 이로다. 흐르는 물은 내 세월 같고, 부는 바람은 내 마음 같고, 저무는 해는 내 모습과 같으니 어찌 늙어보지 않고 늙음을 말하는가. 육신이 팔십(傘壽)이 되면 무엇인들 성 하리오 둥근 돌이 우연 일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할 리 없고, 지는 낙엽이 온전할 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하는가. 인생 팔십이 되면 가히 천심(千心)이로다 세상사 모질고 인생사 거칠어 도 내 품안에 떠 가는 구름들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탐 하리오.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는데... 공자가 말하기를 (酒食兄弟千個有) 술 마실 때 형 동생하는 친구는 많아도 (急難之朋一個無) 급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감동글 2022.05.04

[사람이 살다 걷지 못하면 인생의 끝]

[사람이 살다 걷지 못하면 인생의 끝] 인생70 걷지 못하면 끝장이고 비참한 인생종말을 맞게 된다. 걷고 달리는 활동력을 잃는 것은 생명 유지능력의 마지막 기능을 잃는 것이 아닌가? 걷지 않으면 모든 걸 잃어버리듯 다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 무릎은 100개의 관절 중에서 가장 많은 체중의 영향을 받는다. 평지를 걸을 때도 4~7배의 몸무게가 무릎에 가해지며 부담을 준다. 따라서 이 부담을 줄이고 잘 걷기 위해서는 많이 걷고, 자주 걷고, 즐겁게 걷는방법밖에 없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되라!” 더 무슨설명이 필요한가?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나면 무조건 걷자. 동의보감에서도 약(藥)보다는 식보(食補)요, 식보보다는 행보(行補)라 했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고해 사제에 대한 신뢰 1

고해 사제에 대한 신뢰 1 *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과 거룩한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 고해 사제에 대한 신뢰 고해 사제에 대한 신뢰는 부모에 대한 아들의 신뢰와 같아야 한다. 쓸데없는 걱정과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영혼에 대한 사정이면 무엇이든지 숨기지 말고 모든 것을 그에게 털어놓아야 한다. 마치 아이들이 저들을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감추지 않고 솔직히 말해버리듯이.... 모든 것이라고 하는 것은 죄와 결점과 나쁜 습관과 악으로 기울어지기 쉬운 경향과 과거와 현재의 양심에 가책되는 일 등을 통틀어 말하는 ..

내가 가진 아름다움

내가 가진 아름다움 내가 가진 아름다움 예쁘지 않은 꽃은 없습니다 꽃과 잡초는 구분되는 것이 아닙니다. 잡초란 인간이 붙인 지극히 이기적인 이름일 뿐이지요. 인간의 잣대로 해충과 익충을 구분하는 것처럼. 그러나 인간이 뭐라고 하던 제비꽃은 장미꽃을 부러워하지 않는답니다. 이 세상에 예쁘지 않은 꽃은 없습니다. 가끔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다 보니 자주 내가 아름답다는 사실을 잊고 삽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예쁘지 않은 꽃은 없습니다. 예쁘지 않은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마다 예쁜 구석 하나쯤은 반드시 가지고 있습니다. 남이 가진 아름다움을 탐내지 말고, 내가 가진 아름다움을 빛내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 나를 사랑하기 에서

영성 글방 2022.05.04

성모님은 천상의 끈이시다

성모님은 천상의 끈이시다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예수님과 일치시키는 천상의 끈이시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과 그분의 피조물들을 연결하는 사랑의 끈이시다. "성모님께서는 항상 당신의 아드님과 우리 사이에 계신다."라고 아르스의 비안네 신부는 말했다. 우리가 성모님과 함께 예수님께 기도할 때, 우리가 성모 성심과 함께 예수님을 흠숭하고 사랑할 때, 우리의 모든 기도와 모든 흠숭과 사랑의 행위는 깨끗하고 고귀해진다. - 성체 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 사랑 -

신앙 자료글 2022.05.04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사도 8,1-8; 요한 6,35-40 / 2022.5.4.; 부활 제3주간 수요일; 이기우 신부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장차 당신을 믿을 신자들을 위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다. 나는 생명의 물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며,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요한 4,14; 6,35.41; 7,37-38). 오늘 독서에서 부제 필리포스는 사마리아로 가서 생명의 빵이요 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였는데, 사마리아는 예수님께서 각별한 ..

5월 4일 성 플로비아노 순교자

5월 4일 성 플로비아노 순교자 The Martyrdom of St Florian - ALTDORFER, Albrecht c. 1530. Oil on wood, 76 x 67 cm. Galleria degli Uffizi, Florence 축일 : 5월4일 성 플로비아노 순교자 Saint Florian San Floriano di Lorch Martire Died:c.304; scourged, flayed alive, a stone tied to his neck, and dumped into a river; body later retreived by Christians and buried at an Augustinian monastery near Lorch; relics translated to Rome..

즈카리야서 제 11 장 1 ~ 17 강대국들의 멸망

즈카리야서 제 11 장 1 ~ 17 강대국들의 멸망 홍민 - 성모성월 즈카리야서 제 11 장 강대국들의 멸망 1 레바논아, 문을 열어라. 불이 네 향백나무들을 살라 버리리라. 2 방백나무야, 울부짖어라. 향백나무가 넘어지고 커다란 나무들이 쓰러졌다. 바산의 참나무야, 울부짖어라. 우거진 수풀이 결딴났다. 3 목자들의 통곡 소리를 들어라. 그들의 영화가 쓰러졌다. 사자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어라. 요르단의 자랑거리가 쓰러졌다. 사악한 통치자들에게 내리는 위협 4 주 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도살될 양 떼를 돌보아라. 5 사람들은 그 양 떼를 사서 잡아도 벌을 받지 않을 것이다. 팔아넘긴 자들은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나는 부자가 되었다.' 하고 말할 것이다. 목자들도 그 양 떼를 불쌍..

춘천 갈만한곳 vs 링거 맞았다.ㅋ

춘천 갈만한곳 vs 링거 맞았다.ㅋ Chuncheon is a good place to go vs. Ringer. 50대이상이 들으면 정말 좋아할 노래 추천곡? 중년들이 사랑하는 겨울 노래 모음?\연인들의 이야기,그리움만 쌓이네 -여진,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날씨 한번 따뜻하고 맑아서 좋다. It's nice to have warm and clear weather once. 어제만해도 바람이 몹시 불고는 비님도 오시더니 오늘은 언제 그랫냐는 식으로 참 포근한 날씨가 주어지곤 한다. Yesterday, the wind blows very much and the rain comes, and today, when is it? 때로는 참 숨막힐듯이 답답한 세월이기도 한데 이제는그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