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손 도손 나눔 1646

인생의 배낭 속

인생의 배낭 속 흔히 노년(老年)을 상실 세대라 한다. 상실 당하기전에 버릴 것은 스스로 버려라 그래서 우리인생의 배낭은 가볍게 하자. 과거에 내가 000자리에 있었을 그 때 그 사람은 내 부하였는데, 과거에 묶여 있으면 현실에 적응력이 떨어진다. 인생의 종착역엔 1등실, 2등실이 따로 없다. 60대는 직업의 평준화, 70대는 건강의 평준화, 80대는 생명의 평준화라 하지 안했는가. 잘나고 못나고는 다 거기서 거기인 것을 삶의 끝이요 생의 종착이다. 품안에서 벗어나고, 조직에서 벗어나고,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고, 미움도 짐도 벗어 버리고 원망의 괴로움은 끊어버려 배낭을 가볍게 하여 불필요하고 과도한 탐욕이나 욕심을 버리자. 자유선언의 포즈,마음을 비운 해탈의 포즈 평심서기(平心舒氣)의 포즈로 한번 남은 ..

곱게 나이 들어 가는 방법

곱게 나이 들어 가는 방법 1. 누워있지 말고 끊임없이 움직여라. 움직이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2. 하루에 하나씩 즐거운 일을 만들어라. 하루가 즐거우면 평생이 즐겁다. 3. 마음에 안 들어도 웃으며 받아 들여라. 이 세상 모두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4. 자식에게 콩 놓아라 팥 놓아라 하지말라. 아무리 효자라도 간섭하면 싫어한다. 5. 젊은이들과 어울려라. 젊은 기분이 유입되면 활력이 생겨난다. 6. 한 번 한 소리는 두 번 이상 하지 말라. 말이 많으면 따돌림을 받는다. 7. 모여서 남을 헐뜯지 말라. 나이값하는 어른만이 존경을 받는다. 8. 지혜있게 처신하라. 섣불리 행동하면 노망으로 오해받는다. 9. 성질을 느긋하게 가져라. 조급한 사람이 언제나 먼저 간다. 10. 매일 목욕으로 몸을 ..

美 비행기 안에서 일어난 일

美 비행기 안에서 일어난 일 ??美 비행기 안에서 일어난 일?? - 김동길 교수 실화 - 미국 방문 중 비행기에 올라타서 내 자리를 찾아 짐을 머리 위 짐칸에 올려놓고 앉았습니다. 한참을 날아가야 하는 여행 이었습니다. “ 책을 한 권 갖고 오기를 잘 했지 ! 책 읽다가 한숨 자야겠다! ” 혼자서 생각했습니다. 비행기가 출발하기 직전, 군인들 여럿이 일렬로 서서 복도를 걸어오더니 내 주위 빈 자리에 모두들 앉았습니다. 군인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어디로들 가시나?” 바로 내 근처에 앉은 군인 한 명에게 물었습니다. “페타와와란 곳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2주간 특수훈련을 받은 후, 아프가니스탄 전선에 배치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 시간쯤 날았을까. 기내 스피커에서 점심 박스를 하나에 5달러 씩에 판다는 ..

나이를 묻지 마세요

나이를 묻지 마세요 당나라 두보시인이 얘기했다는데 옛부터 인생칠십고래희~라고 칠십까지 살기는 드문일이라고 했다. 요즘은 백세시대라고 해서 그런지 칠십이라면 신중년이라고 한다. 현지인들이 나이를 묻는다.60은 넘었다고 답한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75세까지 50%, 80세까지 30%, 90세까지 10%, 백세까지는 0.5%정도 생존한다고 한다. 칠십줄에 들어섰으니 건강관리를 잘해야 하겠다고 다짐해보지만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는가 보다. 작년 고희연을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가족들 주선으로 간단하게 했지만 요즘은 코로나 폭증하므로 모이기 겁나겠다. 작년 형수님께서 "서방님도 이제 나이가 들어 보이네요" 하신다. 시집와서 50년간 가족으로 지냈는데 나이가 들어보이고 머리카락은 희고, 주름과 점도 ..

세례명은 거지 ‘라자로’, 어머니 반대에도 사제의 삶 결심한 사연은? 유흥식 대주교에게 듣는 행복 철학!

세례명은 거지 ‘라자로’, 어머니 반대에도 사제의 삶 결심한 사연은? 유흥식 대주교에게 듣는 행복 철학! 세례명은 거지 ‘라자로’, 어머니 반대에도 사제의 삶 결심한 사연은? 유흥식 대주교에게 듣는 행복 철학! ㅣ kbs 아침마당 081010방송 세례명은 거지 ‘라자로’, 어머니 반대에도 사제의 삶 결심한 사연은? 유흥식 대주교에게 듣는 행복 철학! kbs 아침마당 081010방송

'' 샬롬 ''

'' 샬롬 '' " 샬롬 " 만나는 사람마다 “샬롬”(Shalom) 이라고 인사하던 목사님이 계셨다. 아시다시피 히브리어 샬롬[שָׁלוֹם]은 평화,평강, 평안하라는 인사말이다. 한 번은 얼굴이 시꺼멓고 뼈만 앙상 하게 남은 남자가 지나 가기에 평상시처럼 “샬롬!”하며 큰 소리로 인사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그다음 주일부터 교회에 나와서 주일 예배만 드리고 빨리 빠져나갔다. 3개월이 지난 어느 날 이 사람이 찾아와 식사를 함께 하자고 목사님께 제안했다. 그런데 식사를 하려는 순간 이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 자신은 그동안 벌여 놓은 사업이 잘되어 돈을 많이 벌었고 명예도 얻었으며 쾌락도 즐겼다. 집안도 평안했고 자녀들도 잘됐다. 그러던 어느 날 몸이 자꾸 나른하고 부어오르며 기력이 떨어지더니 얼굴이 시..

신념(信念)의 힘

신념(信念)의 힘 2차대전 참전 해군전투기 조종사로 활약했던 해군 장교가 암에 걸려 군대를 의가사로 제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네 번이나 암 수술을 받았지만 의사는 최후 통첩을 했습니다. “당신은 앞으로 3개월 밖에 살 수 없습니다.” 그는 마지막 남은 90일이라는 값진 시간을 결코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니 그는 미해군사관학교 졸업생으로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던 그때만큼 열정적으로 살았던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얼마 남지않은 마즈막 생애를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현역 군인으로 복무하게 해 달라고 청원했습니다. 암때문에 의가사 전역을 당한 그를 군에서는 받아주지를 않았습니다. 그는 국회의원들을 찾아 특별법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부결되었고, 결국 청..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이 말의 어원을 알고 계신가요? 대개는 ‘하룻저녁에 깊은 인연(因緣)을 맺는다’ 는 뜻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 말의 유래가 있답니다. 중국에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을 계획을 세우고 기술자와 인부들을 모아 대 역사를 시작했을 때이다. 어느 젊은 남녀가 결혼하여 신혼생활 한달여 만에 남편이 만리장성을 쌓는 부역장에 징용을 당하고 말았다. 일단 징용이 되면 그 일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죽은 목숨이나 다를 바 없었다. 안부 정도는 인편을 통해서 알수 있었지만 부역장에 한번 들어가면 공사가 끝나기 전에는 나올수 없기 때문에 그 신혼부부는 생이별을 하게 되었으며 아름다운 아내는 아직 아이도 없는 터라 혼자서 살고 있었다. 남편을 부역장..

폐지 할머니의 1500만원

폐지 할머니의 1500만원 "(빵빵~) 왜 안 비키고 길 막고 그래요!" 운전사가 고함을 지른다. 리어카 위에 수북이 쌓인 박스와 빈병들이 위태위태하다. 신경질이 잔뜩 실린 경적 소리에 할머니의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러나 주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리어카, 질질 끌리는 발걸음,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 안쓰러워서 나도 모르게 할머니 뒤에서 리어카를 밀었다. "아이구, 고맙게. 그랴도 힘드니께 살살 혀." 할머니와의 첫 번째 만남이다. 다시 할머니를 만난 것은 이른 아침의 사거리 편의점 앞에서다. 전날의 흥과 취기가 가라앉은 아침의 거리에는 아무렇게나 버려진 광고지와 일회용 테이크 아웃 커피 잔이 마구 굴러다니고, 대충 내놓은 종이 박스가 물기에 젖어 구겨져 있다. 그 재활용품과 종이를 일일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