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손 도손 나눔 1646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일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일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들 바쁩니다. 나이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 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 갈등 불안 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나..

[제2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 전대사 안내]

[제2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 전대사 안내] 2022년 7월 24일 주일 [연중 제17주일(조부모와 노인의 날)] [제2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 전대사 안내] 오는 7월 24일은 ‘제2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축일’(7월 26일)과 가까운 7월 넷째 주일을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로 제정하셨는데요. 세대 간의 연결고리로써 청년들에게 삶과 신앙의 경험을 물려주는 조부모의 역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날입니다. 이날(24일) 미사에 참례하거나 독거노인·요양원 방문 등 ‘자비의 활동’을 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황청 내사원이 발표한 전대사 교령에 따르면, 전대사를 위한 일반 조건 (고해성사, 영성체, ..

가장 아름다운 댓 글

가장 아름다운 댓 글 가장 아름다운 댓 글 안 쓰는 화분에 새싹이 나서 물을 주고 잘 키웠더니 꽃이 피었습니다. 이건 꽃인가요, 잡초인가요?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질문입니다. 그 질문에 이런 답 글이 달렸다. "기르기 시작한 이상 잡초가 아닙니다." 이 답 글은 가장 아름다운 인터넷 댓 글로 선정되어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고 합니다. 저절로 자라면 잡초이지만, 관심과 정성을 쏟으면 화초라는 얘기입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는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세상에 태어나지만, 스스로 자신을 보살피고 가꾸지 않으면 금새 잡초가 되겠지요. 스스로를 돌보고 정성으로 자신을 가꿔갈 때에 내 삶은 화초가 되고, 내가 걷는 길은 꽃길이 될 것입니다. -옮겨온 글-

2022년 제27회 농민 주일 담화-“적은 것이 많은 것입니다”(「찬미받으소서」, 222항)

2022년 제27회 농민 주일 담화-“적은 것이 많은 것입니다”(「찬미받으소서」, 222항) https://cc.catholic.or.kr/html/sub2/view.asp?cpage=1&cnum=497&s_code2=&s_code1=&cstype=&ckey= 2022년 제27회 농민 주일 담화 제27회 농민 주일 담화“적은 것이 많은 것입니다”(「찬미받으소서」, 222항)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한국 천주교 주교단은 지난해 5월 24일 개막 미사를 시작으로 ‘... cc.catholic.or.kr

“땅에는 푸른 움이 돋아났다.”(창세 1,11), 서울대교구 우리농본부, ‘제27회 농민주일 기념행사’

“땅에는 푸른 움이 돋아났다.”(창세 1,11), 서울대교구 우리농본부, ‘제27회 농민주일 기념행사’ 2022년07월11일 ㅣ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https://aos.catholic.or.kr/pro81/view?id=178042&fbclid=IwAR3UrO9rVALZgqhHK1GDCbExW6Bd7taZz4OfFxHnVuOWFnQFvaqWF_l0seo 천주교 서울대교구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 -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본당 공동체 aos.catholic.or.kr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승현 신부, 이하 우리농본부)는 오는 17일(일) 오전 9시부터 명동대성당에서 ‘제27회 농민주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낮 12시, 주교좌 명동대성..

연속극이 아니라 단막극

연속극이 아니라 단막극 가게나 음식점 등에서 뜻밖의 서비스를 받게 될 때가 있다. 그런 경우 세세하고 다정다감한 주인분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받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단지 반찬 몇 가지만 샀는데도 계란말이를 덤으로 넣어 주시는 반찬가게 사장님, 칼국수를 시켰는데 혹시 배고플까 봐 공깃밥까지 챙겨 주시는 음식점 사장님... 생각지도 않았는데 받게 된 이런 배려는 누군들 마음이 환해지지 않을까? 덤으로 얻게 된 것의 가격을 떠나, 주신 분의 따뜻한 마음은 최고의 가치로 내 기억 속에 각인된다. 그런데 사람 마음은 참 야릇하다. 그런 서비스가 몇번 반복되게 되면, 고마움이 더 커져야 할 텐데, 오히려 감동은 줄어들고 어째서 기대감만 더 강해지게 되는 걸까? 매번 반찬을 덤으로 주시던 사장님이 어느 날 그냥 주..

싼 게 비지떡이다'의 유래

싼 게 비지떡이다'의 유래 ◈'싼 게 비지떡이다'의 유래(由來)◈ 값싼 물건이나 보잘 것 없는 음식을 일컷는 옛 속담에 '싼 게 비지떡이다'란 말이 있다 그러나 이 '속담'의 어원을 보면 '싼 게 비지떡'이란 말에 전혀 다른 의미가 담겨있다 충북 제천 '봉양면'과 '백운면'사이 고개인 '박달제'는 지방에서 한양으로 올라가면 꼭 거쳐야 하는 교통의 요지다 '박달제' 근처 산골 주막엔 주로 과거를 보러가던 선비들이 들렸던 작은 주막이 있었다. '박달제' 고개 주막의 주모는 하룻밤 묵고 길 떠나는 선비들에게 늘 보자기에 싼 무었인가를 봉송으로 주었다 봉송(封送) : 물건을 선사하려고 싸서 보내는 물건 봉송을 받아든 선비들이 "싼 것이 무었이냐"고 물으면 주모는 "싼 것은 비지떡"입니다, 가시다가 배가 출출할 ..

오늘은 소서(小暑)! 본격적인 더위 시작

오늘은 소서(小暑)! 본격적인 더위 시작 오늘은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소서(小暑)입니다. 작은 더위라는 절기답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고 하니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장마 대비와 시원한 여름 음식 드시면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푸른빛 가득한 풍경처럼 벗님들의 하루에도 푸른 에너지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