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99

[김찬선신부] Feb 07, 2022 연중 5주 월요일 -치유와 구원 중에서 나는?

[김찬선신부] Feb 07, 2022 연중 5주 월요일 -치유와 구원 중에서 나는? -치유와 구원 중에서 나는?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오늘은 수많은 병자가 예수님께 몰려와 주님의 옷깃에 손을 대자 모두 치유되었다는 사실을 전하는데 참으로 이상한 것이 치유를 받았다고 하지 않고 구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왜 치유를 받았다고 하지 않고 구원을 받았다고 했을까요? 별 뜻 없이 그렇게 묘사한 것일까요? 그런 것이 아닐 거라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병자들은 고작 치유을 받은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은 것임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왜냐면 주님께서는 구원을 주셨지 병만 고쳐주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받는 것은 주시..

오늘의 말씀 2022.02.08

2021년10월20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

2021년10월20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 + 로마서 6, 12-18 (해설) 그리스도인은 믿음과 세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죄와 죽음에서 벗어나 새 생명의 삶을 살기 위해 부활한 사람입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끊임없이 회개하여 죽음에서 생명으로 넘어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육체의 욕망에 굴복하지 말아야 하며 다시는 죄의 지배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형제 여러분, 12 죄가 여러분의 죽을 몸을 지배하여 여러분이 그 욕망에 순종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13 그리고 여러분의 지체를 불의의 도구로 죄에 넘기지 마십시오. 오히려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살아난 사람으로서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고, 자기 지체를 의로움의 도구로 하느님께 바치십시..

오늘의 말씀 2021.10.20

2021년10월19일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 깨어 있어라

2021년10월19일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 깨어 있어라 + 로마서 5,12.15ㄴ.17-19.20ㄴ-21 (해설) 한 사람이 죄를 지어 이 세상에 죄가 들어 왔고 죄는 죽음을 불러 들였으며, 그로 인해 모든 사람은 죄를 지어 죽음이 온 인류에 미치게 되었습니다. 죽음은 아담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사람을 지배하게 되었으며, 아담의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도 그 죄의 지배를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은 장차 오실 분의 원형입니다. 형제 여러분, 12 한 사람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왔듯이, 또한 이렇게 모두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15 사실 그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하느님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로운 ..

오늘의 말씀 2021.10.19

2021년09월25일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시다.

2021년09월25일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시다. + 즈카르야 2, 5-9. 14-15ㄷ (해설) 즈카르야의 예언은 새로운 예루살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예언자 즈카르야는 세 번째 환상에서 어떤 사람이 새 예루살렘을 측량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그런데 새 예루살렘의 너비가 너무 넓어서 경계를 칠 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민족이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5 내가 눈을 들어 보니, 손에 측량줄을 쥔 사람이 하나 있었다. 6 내가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자, 그가 나에게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러 간다.” 하고 대답하였다. 7 그때에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 앞으로 나가자, 다른 천사가 그에게 마주 나와 8 ..

오늘의 말씀 2021.09.25

2021년09월23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 헤로데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다

2021년09월23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 헤로데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다 -- 09월25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Twenty-fifth Week in Ordinary Time + 하까이 1, 1-8 (해설) 주전 538년에 바빌론으로 귀양살이 갔던 유다인들이 돌아옵니다. 귀양살이에서 돌아온 유다인들은 제작기 자기네 집을 짓고 자기 농토를 가꾸고 자기 상품을 파는데 여념이 없어 주님의 성전에는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예언자 하까이를 시켜 주님의 성전을 재건하도록 말씀을 내리십니다. 1 다리우스 임금 제이년 여섯째 달 초하룻날, 주님의 말씀이 하까이 예언자를 통하여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 유다 ..

오늘의 말씀 2021.09.23

2021년09월22일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 열 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2021년09월22일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 열 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 에즈라서 9, 5-9 (해설) 바빌론의 귀양살이에서 귀국한 이스라엘 백성 공동체와 귀양살이를 가지 않고 팔레스타인 지방에 남아 있던 백성의 공동체가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면서 여러 가지 갈등이 생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들과 결혼함으로써 유다 민족의 순수성을 상실하면서 주님 신앙의 순수성마저 위태롭게 됩니다. 저녁 제사 때에, 나 에즈라는 5 단식을 그치고 일어나서, 의복과 겉옷은 찢어진 채 무릎을 꿇고 두 손을 펼쳐, 주 나의 하느님께 6 말씀드렸다. “저의 하느님, 너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저의 하느님, 당신께 제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저희 죄악은 ..

오늘의 말씀 2021.09.22

2021년09월21일 한가위 :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2021년09월21일 한가위 :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한민족의 명절 추석입니다. 한글학자들은 추석이란 말 대신 한가위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고 합니다. 옛날 옛적 조상님들로 부터 내려온 말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의 의미는 종합적인 뜻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2년 째 계속되는 코로나로 살림은 어려워질 대로 어려워졌는데 올해는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산들바람 부는 초가을의 기온에다 오곡백과가 풍성한 한가위 명절에 삶이 풍족하지는 못했어도 옛 조상님들부터 이어져오던 인심은 콩 한쪽 도 나눔이 있었음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그 나눔은 순수한 온정이요, 일상생활에서 생활화 되어 있었지요. 그것뿐입니까? 제대로 된 섬김과 사랑의 명절이었습니다. 우선 조상을 극진히 모시며 생존에 게신 부모님의 건..

오늘의 말씀 2021.09.21

2021년09월20일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 등불의 비유

2021년09월20일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 등불의 비유 + 에즈라서 1, 1-6 (해설) 에즈라서와 느헤니미야서는 주전 538년과 400년 사이에 일어난 유배 생활 이후의 새로운 유다 공동체 건설 과정을 기록한 역사입니다. 처음에는 한 권으로 되어 있다가 후에 두 부분으로 나뉘게 됩니다. 주전 538년에 유다인들은 페르시아 황제 키루스의 칙령에 따라 바빌론으로부터 고향 이스라엘 땅으로 귀환합니다. 1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 제일년이었다. 주님께서는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그리하여 키루스는 온 나라에 어명을 내리고 칙서도 반포하였다. 2 “페르시아 임금..

오늘의 말씀 2021.09.20

2021년09월19일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 경축 이동

2021년09월19일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 경축 이동 오늘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입니다. 순교는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느님의 진리를 위해 피로써 증거 하는 행위가 바로 순교입니다. 진리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하느님의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따라서 순교는 자기의 생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행위입니다. 제1독서는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모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으며 인간을 불사불멸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인간의 죽음이 세상에 들어온 것은 악마의 시기 때문입니다. 악마의 편을 드는 자들은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악마를 섬기고 따르는 악인은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고 ..

오늘의 말씀 2021.09.19

2021년09월18일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2021년09월18일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 1티모테오 6, 13-16 (해설) 하느님의 참 일꾼은 의로움과 경건함, 믿음과 사랑, 인내와 온유를 추구해야 합니다. 믿음의 싸움을 훌륭히 잘 싸워 영원한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일꾼은 하느님의 선물인 영원한 생명을 증거 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하느님의 참된 일꾼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참 생명을 고백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13 만물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 그리고 본시오 빌라도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신 그리스도 예수님 앞에서 그대에게 지시합니다. 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 없고 나무랄 데 없이 계명을 지키십시오. 15 제때에 그 일을 이루실 분..

오늘의 말씀 202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