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1년09월25일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시다.

수성구 2021. 9. 25. 06:32

2021년09월25일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시다.

 

 

+ 즈카르야 2, 5-9. 14-15ㄷ

<정녕 내가 가서 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해설)

 

즈카르야의 예언은 새로운 예루살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예언자 즈카르야는 세 번째 환상에서 어떤 사람이

새 예루살렘을 측량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그런데 새 예루살렘의 너비가 너무 넓어서 경계를 칠 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민족이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5 내가 눈을 들어 보니,

손에 측량줄을 쥔 사람이 하나 있었다.

 

6 내가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자,

그가 나에게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러 간다.”

하고 대답하였다.

 

7 그때에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 앞으로 나가자,

다른 천사가 그에게 마주 나와

 

8 말하였다.

“저 젊은이에게 달려가서 이렇게 일러 주어라.

‘사람들과 짐승들이 많아 예루살렘은

성벽 없이 넓게 자리 잡으리라.

 

9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예루살렘을 둘러싼 불 벽이 되고,

그 한가운데에 머무르는 영광이 되어 주리라.

 

14 딸 시온아, 기뻐하며 즐거워하여라.

정녕 내가 이제 가서 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15 그날에 많은 민족이 주님과 결합하여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 First Reading, Zechariah 2:5-9, 14-15a

 

5 I, Zechariah, raised my eyes and looked:

there was a man with a measuring line in his hand.

 

6 I asked, "Where are you going?"

He answered,

"To measure Jerusalem,

to see how great is its width and how great its length."

 

7 Then the angel who spoke with me advanced,

and another angel came out to meet him

 

8 and said to him,

"Run, tell this to that young man:

People will live in Jerusalem as though in open country,

because of the multitude of men and beasts in her midst.

 

9 But I will be for her an encircling wall of fire,

says the LORD,

and I will be the glory in her midst."

 

14 Sing and rejoice, O daughter Zion! See,

I am coming to dwell among you, says the LORD.

 

15 Many nations shall join themselves to the LORD on that day,

and they shall be his people and he will dwell among you.

 

 

(묵상)

 

새 예루살렘은 성을 둘러치지 않고

주님께서 불이 되어 담처럼 예루살렘을 직접 둘러 쌀 것이며,

그 안에서 당신의 영광을 빛낼 것입니다.

그 날이 오면 많은 민족이 주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그 날이 오면 주님께서 당신 백성 안에 현존할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이 재건되는 그 날이 오면

주님께서 당신 백성 안에 임하여 계실 것입니다.

 

 

 

 

+ 루카 9, 43ㄴ-45

<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제자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

 

 

 

(해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일으켜질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목숨을 내어 놓은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그때에

43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보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44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45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9:43b-45

 

 

43 While they were all amazed at his every deed,

Jesus said to his disciples,

 

44 "Pay attention to what I am telling you.

The Son of Man is to be handed over to men."

But they did not understand this saying;

 

45 its meaning was hidden from them

so that they should not understand it,

and they were afraid to ask him about this saying.

 

 

(묵상)

 

예수님께서는 많은 고난을 겪고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일으켜지실 것입니다.

진정 그리스도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져야 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하여

무질서한 애착을 버리고 온갖 탐욕의 마음을 비운 사람은

참 행복을 얻을 것입니다.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시다.

+ 루카 9,43-45

 

1. 예수님께서 앞으로 많은 고난을 겪고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같은 말씀은

그동안 자신들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따랐던 제자들에게

어떻게 들렸을까요?

그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2. 내가 의지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어느 날 내게 자신의 죽음을 예고할 때,

나는 어떤 생각이 들며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살면서 내게 조금이라도 어떤 희생을 요구하거나

불편한 상황이 생길 때 나는 어떻게 합니까?

겸허하게 받아들입니까 ?

아니면 피합니까?

 

 

 

-1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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