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차한잔의 여유 279

술과 인생 그리고 사랑

★술과 인생 그리고 사랑★ 주거니 받거니 허물을 깨는 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 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시는 건 술이요 내 뜻대로 안 되는 건 사랑이다. 입맛이 설레는 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건 사랑이다. 주린 허기를 채우는 건 술이요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 건 사랑이다. 속절없이 지나간 억겁의 세월 불혹을 넘기고 지천명이 되어도 마디 마디 그 시절 그 추억이 몹씨도 그립구나 흘러간 세월 돌이키기..

하루는 짧은 인생 입니다

하루는 짧은 인생 입니다 하루는 짧은 인생 입니다 또 하루가 '오늘'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당신의 하루가 희망차게 열렸습니다. 우리는 가장 소중한 오늘을 무의미하게, 때로는 아무렇게나 보낼 때가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모여 평생이 되고, '영원히' 란 말이 됩니다. 어떤 사람이 이 하루라는 의미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루는 곧 일생이다. 좋은 일생이 있는 것처럼 좋은 하루도 있다. 불행한 일생이 있는 것같이 불행한 하루도 있다. 하루를 짧은 인생으로 본다면 하나의 날을 부질 없이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하루를 보내는 것이 곧 좋은 일생을 만드는 길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선물'이며 '시간'이고 '생명' 입니다. 오늘이라는 소중한 당신의 '하루' 를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봄과 같은 사람 / 봄 인사

봄과 같은 사람 / 봄 인사 봄과 같은 사람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 이해인(李海仁) - 봄 인사 새소리 들으며 새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봄 인사 드립니다. 계절의 겨울 마음의 겨울 겨울을 견디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까치가 나무 꼭대기에 집 짓는 걸 보며 생각했습니다. 다시 시작하자 높이 올라가자 절망으로 내려가고 싶을 때 우울하게 가라앉고 싶을 ..

겨울꽃이 피었습니다

겨울꽃이 피었습니다 겨울꽃이 피었습니다 모은 최춘자 눈꽃이 내립니다 누구인가는 서러울 계절 겨울꽃이 피었습니다 벅찬 가슴 위로 두 팔 벌려 눈꽃을 안아봅니다 깊은 곳에 넣어둔 추억 그날 들이 숨을 쉬며 그대 닮은 하늘에 안겨 눈을 감습니다 마주 잡은 손 수줍음에 분홍 미소 지으며 행복이 춤추는 날을 그려봅니다 스산하게 부는 바람 소리에 외로움 저 멀리 떨쳐내며 그대 바라보고 싶습니다 하얀 그리움 감추고 순결한 마음으로 기다리렵니다 한 아름 사랑을 안고 올 그날을 위해.

참 좋은 친구, 참 좋은 이웃

참 좋은 친구, 참 좋은 이웃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 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갈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 입니다 . 어려우면 어려운데로 기쁘면 기쁜대로 내 마음을 꺼내여 진실을 이야기하고 네 마음을 꺼내여 나눌수있는 동무, 그런 마음을 나눌수있는 동무가 간절히 그리워 지는 날들 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이웃을, 친구들,연인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내가 먼저 누구인가에 오아시스처럼 참 좋은 친구, 참 좋은 이웃 참 아름다운 연인이 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淸巨/박근석 칼..

마음만 오세요

? 마음만 오세요 아무 것도 가지지 말고 가벼운 걸음으로 오세요. 무거운 마음을 둘 곳이 없다면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값비싼 차는 없지만 인생처럼 쓰디쓴, 그러나 그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향기를 가진 커피를 드리겠어요. 어쩌면 숭늉 같은 커피일지도 모릅니다. 탈 줄도 모르는 커피지만, 마음으로 타기에 맛이 없어도 향기만은 으뜸이랍니다. 허름한 차림으로 오셔도 좋아요. 어차피 인생이란 산뜻한 양복처럼 세련된 생활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벙거지에 다 헤어진 옷이라 해도 그대가 마실 커피는 있답니다. 나는 그대의 피로를 풀어 줄 향기 있는 커피만 타드리겠어요. 맛있는 커피나 차가 생각나시면 안 오셔도 좋습니다. 오셔서 맛없다고 향기만 맡고 가셔도 좋구요. 돈은 받지 않는답니다. 그렇다고 공짜는 아니에..

교황님의 글

교황님의 글 ♥교황님의 글.♥ ​ '이 세상에 내것은 하나도 없다' ​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이다. ​ 우리는 살아 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과 시간, 열정, 정성을 쏟아 붓습니다. ​ 예뻐져라, 멋져라, 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 병들지 마라, 늙지 마라, 제발 죽지 마라...! ​ 하지만 이 몸은 내 의지와 내 간절한 바램과는 전혀 다르게 살찌고, 야위고, 병이 들락 거리고 노쇠화되고 암에 노출되고 기억이 점점 상실되고 언젠가는 죽게 마련입니다. ​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 아내가 내 것인가? 자녀가 내 것인가? 친구들이 내 것인가? 내 몸뚱이도 내 것이 아닐진대...! 누구를 내 것이라 하고 어느 것을 내 것이라고 ..

소중한 사랑과 우정

♣ 소중한 사랑과 우정 ♣ 고맙다는 말 대신 아무말없이 미소로 답할 수 있고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며 당신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같은 것을 느끼고 나를 속인다 해도 전혀 미움이 없으며 당신의 나쁜 점을 덜어줄 수 있는 더 소중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잠시의 행복이나 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 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는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나즈막한 목소리에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 곳에서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소중한 사랑과 우정을 위해 나는 항상 당신을 그립니다. -좋은 글 중에서-

커피와 달콤한키스....

커피와 달콤한키스.... 차디찬 아메리카노 한모금 입안에 머무는 느낌은 당신과의 키스보다 부드럽지 않습니다. 당신과 입술을 포개면 황홀속에 빠져 온 몸이 나른해져 당신 품안으로 파고 들어가는 몽롱함이 너무 행복 합니다. 당신에게 사랑을 배우고 행복을 느끼며 세상 사는 달콤함을 느낍니다. 부드러운 휘핑크림보다 더 달콤한 당신과의 키스 세상 어떤 달콤함도 당신과의 키스보다 못하리요 깊어가는 이밤 당신 생각 가득안고 자렵니다 사랑해요... 담아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