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인생 그리고 사랑★ 주거니 받거니 허물을 깨는 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 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시는 건 술이요 내 뜻대로 안 되는 건 사랑이다. 입맛이 설레는 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건 사랑이다. 주린 허기를 채우는 건 술이요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 건 사랑이다. 속절없이 지나간 억겁의 세월 불혹을 넘기고 지천명이 되어도 마디 마디 그 시절 그 추억이 몹씨도 그립구나 흘러간 세월 돌이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