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99

2021년07월11일 연중 제15주일 :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2021년07월11일 연중 제15주일 :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오늘은 연중 제15주일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의 주제는 예언자와 사도들의 소명입니다. 예언자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며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언자와 사도로 불림을 받은 사람입니다. 예언직과 사제직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제1독서는 아모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솔로몬 왕 이후에 남과 북으로 갈라진 유다인들은 북쪽에는 이스라엘 왕국을 그리고 남쪽에 유다 왕국을 세웁니다. 남 왕국 유다는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삽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없는 북 왕국의 백성은 예루살렘까지 가서 예배를 드리곤 합니다. 그래서 북 이스라엘의 왕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이 아니..

오늘의 말씀 2021.07.11

2021년07월10일 연중 제14주간 토요일 :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

2021년07월10일 연중 제14주간 토요일 :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 + 창세 49, 29-31. 33; 50, 15-26ㄱ (해설) 아버지 야곱의 죽음 후에 요셉의 형들은 동생의 보복이 두려워 요셉의 종이 되기를 스스로 청합니다. 아직도 요셉의 신앙을 형들은 알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은 다시금 자신의 신앙을 밝히고 형들을 안심시킵니다. 요셉 역시 자신이 겪은 이 모든 사건들을 주님의 섭리로 이해한 것입니다. 그 무렵 29 야곱이 아들들에게 분부하였다. “나는 이제 선조들 곁으로 간다. 나를 히타이트 사람 에프론의 밭에 있는 동굴에 조상들과 함께 묻어 다오. 30 그 동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맞은쪽 막..

오늘의 말씀 2021.07.10

2021년07월09일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 박해를 각오하여라.

2021년07월09일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 박해를 각오하여라. 7월09일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Fou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 창세기 46, 1-7. 28-30 (해설) 야곱은 가나안 땅 헤브론에 몸 붙여 살아왔지만, 주님께서는 브에르 세바에서 야곱에게 이집트로 가는 길에도 함께 해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런 모든 일들이 주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야곱은 굳게 믿습니다. 이집트 노예로 팔려갔으나 이집트의 재상이 된 요셉은 고센 땅에서 아버지 야곱을 만납니다. 그 무렵 1 이스라엘은 자기에게 딸린 모든 것을 거느리고 길을 떠났다. 그는 브에르 세바에 이르러 자기 아버지 ..

오늘의 말씀 2021.07.09

2021년 07월 07일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 열두 사도를 뽑으시고 파견하시다

2021년 07월 07일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 열두 사도를 뽑으시고 파견하시다 + 창세기 41,55-57; 42,5-7ㄴ.17-23ㄱ (해설) 기근이 온 세상을 휩쓸고 있기에 사람들은 양식을 얻으려고 이집트의 요셉에게 몰려듭니다. 야곱의 아들들도 이집트로 양식을 구걸하러 옵니다. 이집트의 재상 자리에 있는 요셉은 초라하게 구걸하러 온 형들을 알아보고, 그들에게 보복하려는 마음보다 만남의 기쁨이 넘칩니다. 요셉은 의로운 주님의 사람입니다. 그 무렵 55 이집트 온 땅에 기근이 들자, 백성이 파라오에게 빵을 달라고 부르짖었다. 그러자 파라오는 모든 이집트인에게 말하였다. “요셉에게 가서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56 기근이 온 땅에 퍼지..

오늘의 말씀 2021.07.07

2021년07월05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 박해를 각오하여라

2021년07월05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 박해를 각오하여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1821-1846년)는 충청도 솔뫼에서 태어나 15세 때인 1836년에 모방 신부의 주선으로 중국 마카오에 가서 신학 공부를 하여 1845년 8월 17일 중국의 김가항에서 페레올 주교의 집전으로 사제 서품을 받아 한국인 최초의 사제가 되었습니다. 김대건 신부는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를 모시고 충청도 나바위에 상륙하여 사목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김대건 신부는 만주에서 기다리던 메스뜨로 신부 일행을 입국시키려고 노력하던 중, 1846년 6월 5일 밤에 순위도에서 체포되어 수 차례에 걸쳐 문초와 형벌을 받았으며, 마침내 1846년 9월 16일 새남터에서 군문 효수형을 받고 순교하였습니다. 이때 김대건..

오늘의 말씀 2021.07.05

2021년07월03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 : 예수님과 토마스

2021년07월03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 : 예수님과 토마스 토마스는 예수님을 직접 뵙지 않고는 스승의 부활을 믿지 못하겠다고 고집하다가 마침내 예수님을 뵙고 '나의 주님'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카스피 해와 페르시아 만의 중간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였고 멀리 동인도에까지 선교하였습니다. 위경인 토마스 행전에 따르면, 목수로 일하면서 선교하다가 인도에서 순교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교 예술에는 부활한 예수님을 직접 뵙고 확인하는 장면과 연장을 들고 있는 모습이 많습니다. 건축가와 석공의 주보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습니다. + 에페소서 2, 19-22 (해설) 이방인들은 이스라엘이 받은 주님의 구원 약속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방인..

오늘의 말씀 2021.07.03

2021년07월02일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 마태오를 부르심

2021년07월02일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 마태오를 부르심 + 창세기 23,1-4.19; 24,1-8.62-67 (해설) 지금까지 팔레스티나 지방의 땅을 한 줌도 소유하지 않았던 아브라함은 사라의 죽음을 계기로 가족을 안장할 수 있는 마므레 맞은쪽 막펠라에 있는 에프론의 밭을 사들입니다. 이로써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실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시겠다는 계약의 첫 실현입니다. 1 사라는 백이십칠 년을 살았다. 이것이 사라가 산 햇수이다. 2 사라는 가나안 땅 키르얏 아르바 곧 헤브론에서 죽었다. 아브라함은 빈소에 들어가 사라의 죽음을 애도하며 슬피 울었다..

오늘의 말씀 2021.07.02

2021년06월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축일 :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

2021년06월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축일 :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 오늘은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입니다. 베드로와 사도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예수님의 정체를 깨닫고 확신에 차서 복음을 전합니다. 바오로는 다마스쿠스 체험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변화되어 이방인의 사도가 됩니다. 그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땅 끝까지 주 예수님을 전합니다. 제1독서는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헤로데 왕이 박해의 손을 뻗쳐 먼저 야고보 사도를 죽입니다. 유다인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헤로데 왕은 베드로도 붙잡아서 감옥에 가둡니다. 베드로는 감옥에 갇혀 있고, 교회는 베드로 사도를 위해 주님께 줄곧 기도를 드립니다. 베드로는 두 개의 쇠사슬에 묶인 채 군인 두 사람 ..

오늘의 말씀 2021.06.29

2021년06월28일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 예수님을 따르려면

2021년06월28일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 예수님을 따르려면 사람들은 마므레의 참나무들 곁을 16 떠나 소돔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이르렀다. 아브라함은 그들을 배웅하려고 함께 걸어갔다. 17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앞으로 하려는 일을 어찌 아브라함에게 숨기랴? 18 아브라함은 반드시 크고 강한 민족이 되고, 세상 모든 민족들이 그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19 내가 그를 선택한 것은, 그가 자기 자식들과 뒤에 올 자기 집안에 명령을 내려 그들이 정의와 공정을 실천하여 주님의 길을 지키게 하고, 그렇게 하여 이 주님이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을 그대로 이루려고 한 것이다.” 20 이어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원성이 너무나 크고, 그들의 죄악이 너무나 무겁구나. 21 이..

오늘의 말씀 2021.06.28

2021년06월27일 연중 제13주일(교황주일) :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하혈하는 부인을 고치시다

2021년06월27일 연중 제13주일(교황주일) :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하혈하는 부인을 고치시다 오늘은 연중 제13주일입니다. 오늘 성서 말씀의 주제는 생명입니다. 주 하느님은 생명의 주관자이시며 생명 자체이신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생물들을 살라고 만드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인간이 생명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며 주 예수님은 생명의 주관자이십니다. 제1독서는 지혜서의 말씀으로 생명과 죽음 그리고 선과 악에 대한 말씀입니다. 태초에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하느님께서 창조한 세상을 하느님 대신 다스리게 인간을 만드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상대로 인간을 만드시고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하느님은 모든 것을 살라고 만드신 것입니다. 하느님의..

오늘의 말씀 202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