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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노년(老年)을 위한 21가지 지혜(智慧)의 글

[멋진 노년(老年)을 위한 21가지 지혜(智慧)의 글] 어떤 이들은 노년에 이르렀고, 또 어떤 이들은 아직 이지만, 아래의 이야기들은 나이든 많은 이들의 조언들을 모은 것들로, 읽어보시면 마음의 양식이 될것이라 봅니다. 알고 있는 것들도, 놀라운 것들도 그리고 중요한 것을 생각나게 하는 것들도 있을 것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읽어보라 권하고, 좋은 하루 그리고 멋진 인생을 향유하시길 바랍니다! 01. 모아둔 돈을 쓸 시간(時間) 쓰고 즐겨라. 그 돈을 버느라 얼마나 수고했는지 전혀 생각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가지고 있지말라. 힘들게 모은 재산을 어떻게 쓸까를 생각하는 아들이나 사위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아무리 훌륭해 보이고 또는 빈틈없어 보이더라도, 지금은 역시 ..

오늘이란 행복한 선물

오늘이란 행복한 선물 오늘이란 행복한 선물 맑은 바람 한줌 담았습니다. 이른 아침 상쾌하게 불어오던 바람입니다. 기분 좋은 생각 한 톨 담았습니다. 행복하다 느껴진 순간의 마음입니다. 소리나는 햇살 조금 담았습니다. 겨울나무에 매달린 장난치던 햇살입니다. 잔잔한 노래 한 줄 담았습니다. 함께 듣고 싶은 노래입니다. 소매 끝 체취를 담았습니다. 하루종일 일하고 생긴 향입니다. 저녁 별빛 살짝 뿌렸습니다. 달빛이 조금 곁들인 별빛입니다. 이제 잠든 그대의 머리맡에 마음의 선물을 내려 두겠습니다. 포장은 사랑하는 마음의 끈으로 했습니다. 당신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 좋은 글 중에서

백합/좋은글 2022.05.05

살다보면 이런때도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때도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때도 있습니다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 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 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없이 울고싶은 날이..

백합/좋은글 2022.05.05

주님의 성령께서 필리포스를 잡아채듯 데려가셨다

주님의 성령께서 필리포스를 잡아채듯 데려가셨다 사도 8,26-40; 요한 6,44-51 / 2022.5.5.; 부활 제3주간 목요일; 이기우 신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사기지은을 사도들에게만 발휘하신 것이 아니라 부제 필리포스에게도 발휘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의 북쪽 사마리아 사람들에게나, 남쪽 에티오피아의 고관에게나 그리고 서쪽 해안지방의 아스돗과 카이사리아에게도 종횡무진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그에게 부여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그가 한 곳에서 복음 선포 임무를 마치면 그를 잡아채듯 데려가셨습니다. 필리포스가 사마리아에서는 하느님의 말씀과 예수 부활의 복음을 전하고 나서, 악령을 몰아내고 병자들을 고쳐 주었습니다(사도 8,6-8). 그 무렵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천사를 시켜 그에..

부활 제3주간 목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부활 제3주간 목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복음: 요한 6,44-51: 아버지께서 이끌어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버지께 갈 수 없다. 그런데 그리스도께 가는 것도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그리스도께 갈 수 없다. 우리는 믿음이라는 선물 덕분에 그리스도께로 왔다. 그러나 아직 목적지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우리는 그 가는 길에 있는 존재들이다. 이 하느님께 이끌리는 것은 사랑에 의해서 이끌린 것이다. 이러한 갈망을 가지고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아버지께서 이끄시는 방법은 강요가 아니라 진리를 가르치심으로써 이끄신다. 이 이끄심은 하느님의 일이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쥐오줌풀 꽃

쥐오줌풀 꽃 쥐오줌풀 꽃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20~80CM 정도로 자란다. 꽃은 5~8월에 연한 붉은 색으로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쓴다. 쥐오줌풀 꽃 묵정밭 한 모퉁이에 쥐오줌풀 꽃 피고 작은멋쟁이나비 한 마리 꽃 위를 날고 있다 자잘한 꽃들이 모여 신부의 부케처럼 꽃다발을 이룬 쥐오줌풀 꽃 약으로 쓰는 뿌리에서 쥐오줌냄새가 난다고 붙여진 이름이라지만 그 고운 자태에 어울리지 않게 쥐오줌풀이라니! 그 붉은 꽃 앞에 서면 자꾸만 미안해진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백합/좋은글 2022.05.05

시대 변화에 적응하려면

시대 변화에 적응하려면 시대 변화에 적응하려면 떠돌이, 뜨내기, 부랑자, 정착하지 못하는 자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었다. 하지만 세 번째 밀레니엄에 들어선 지금, 그들은 전통적인 형태의 주택과 아파트를 포기하고 '바퀴 달린 부동산'이라고도 일컫는, 밴과 스쿨버스, 캠핑용 픽업트럭, 여행용 트레일러, 그리고 낡은 세단에 들어가 산다. 그들은 중산층으로서 직면하던 선택들, 선택 불가능한 그 선택들로부터 차를 타고 달아나는 중이다. - 제시카 브루더의《노마드랜드》중에서 - * 삶의 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개념의 생활 방식이 속속 등장합니다.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제2, 제3의 코로나 위협도 있고, 기술과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싱귤래리티(Singula..

차라리 감옥에서 죽겠다

차라리 감옥에서 죽겠다 차라리 감옥에서 죽겠다 단재(丹齋) 신채호 선생님. 고결한 독립운동가이자 꿋꿋한 민족주의 사학자입니다.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등에 민족 영웅전과 역사 논문을 발표하여 민족의식 고취에 힘쓰기도 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과 함께 독립운동을 하시고, 임시정부의 수립에 참여하여 활동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러시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돼 10년 형을 받고 뤼순감옥에서 옥고를 치릅니다. 감옥에서 8년째 되는 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모진 고문을 버티던 선생님은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선생님이 옥사하면 반일 감정이 더욱 거세어질 것이라고 염려해 친척을 보증인으로 내세워 병보석으로 출감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런데 신채호 선생님은 보증인이 된 그 친척이 변절한 친일 반민족 행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