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7주간 목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부활 제7주간 목요일 복음: 요한 17,20-26: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께서는 아버지께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신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21절)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이듯, 우리도 완전한 일치를 이루기를 기도하신다. 일치와 평화를 해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를 알 수 있다. 우리가 모두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며, 같은 뜻으로 조화를 이루어 가야 한다. 하나가 된 모습이 바로 아버지와 아들의 하나인 관계에 참여하는 것이며 삼위일체의 신비를 드러나게 한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22절) 주님께서 영광을 청하신 것은 우리를 위한 것이다. ‘받고’ ‘주고’ ‘높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