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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맨 먼저 가르쳐 주신 것이 바로 겸손

하느님이 맨 먼저 가르쳐 주신 것이 바로 겸손 아내 `겸손`에 대한 좋은 글이 올라와 거기에 대하여 한 수 올립니다. 아담이 쓴 `창세기`를 보면 하느님께서 우주만물을 만드시는 이야기가 아주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느님이 최초의 인간 `아담`을 만드실때의 정경을 제가 다시 살을 붙여 올려 드립니다. 창조주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다 말씀만으로 만드셨지만 인간만은 손수 만드십니다. 흙을 개어 코에 숨을 불어 넣으시어 사람이 됩니다. 아담이 눈을 뜨고 맨 먼저 본 것은 하느님인데 자기와 닮은게 아닌가? 만일에 하느님의 본래의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아담은 기절하여 죽었을 것입니다. 하느님이 냄새를 맡아야 할 코가 필요한가? 귀로 소리를 들어야 할만큼 필요한가? 눈으로 봐야만 할 하느님인..

감동글 2022.06.03

고장없이 가는 세월

고장없이 가는 세월 고장없이 가는 세월 하루 하루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몇 푼의 돈도 주머니 속을 들락거리더니 일주일이 휙 하고 지나가 버린다 이처럼 시간이란 세월은 내 인생을 데리고 뒤도 안 돌아 보고 그저 앞만 보고 가 버린다 고장난 벽시계 노래 가사처럼 아무리 떠들어 봐야 세월이 고장 나나 천지개벽 해봐라 세월이 꿈쩍이나 하나 고물상에 고장 난 벽시계는 많아도 고장 난 세월은 없더라 세월은 고장없이 잘도 가는데 세월 따라 가는 이내 몸뚱아리는 왜 하나 둘씩 고장이 나는걸까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듯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이 내 인생 데리고 흘러 가는 것을 낸들 어찌 하리요 이제부터 슬슬 고장나기 시작하는 중고품인 이내 몸뚱아리 속에 있는 고집과 욕심 그리고 아집들 하나 둘 끄집어 내어 ..

감동글 2022.06.03

[노년(老年)의 겸손(謙遜)]

[노년(老年)의 겸손(謙遜)] 겸손(謙遜)한 노년(老年)은 아름답습니다. 자신(自身)의 삶을 자신 있게 살아온 사람만이 가지는 멋입니다. 노년의 겸손은 자부심(自負心)이고 명예(名譽)이며 성실(誠實)하게 살아온 다른 표현(表現)입니다. 깨끗한 심성(心性)의 몸짓이고 고운마음의 표정(表情)입니다. 열심(熱心)히 살아온 사람의 열매이고 사랑의 마음이며 영혼(靈魂)을 위한 속죄(贖罪)의 노래입니다. 영혼이 아름다운 사람의 숨결입니다. 노년의 겸손은 행복(幸福)한 노년의 음성(音聲)이고, 그의 향기(香氣)입니다. 삶을 사랑한 사람의 그림자이고 그의 미소(微笑)입니다. 생(生)의 환호(歡呼)이며 감탄사(感歎詞)이고 격려(激勵)이며 박수갈채(拍手喝采)입니다. 책임(責任)을 다한 후에 맛보는 기쁨이며 즐거움입니다. ..

사람은 누구나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사람은 누구나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사람은 누구나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사람은 누구나 좋은 일이 자신에게 있을 때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좋지 않는 일이 생기면 왜 자신에게만 하는 의구심과 불평이 생기기 쉽다. 남의 손의 떡이 커보이고 내가 진 짐은 유독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 사람의 보편적인 마음이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그도 역시 그런 마음일거라 헤아린다면 모든 것은 또 쉽게 풀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를 위해 내가 조금 더 큰 짐을 지면 나로 인해 그가 덜 힘이 들 것이고 그의 손의 떡이 크다면 나보다 조금 배고품이 덜해 그의 마음이 즐거워 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나로 인해 또 그로 인해 세상은 조금씩 아름다워 보일테니까 - 좋은 글

영성 글방 2022.06.03

성령 칠은 뽑아 보세요~^^*

성령 칠은 뽑아 보세요~^^* 성령칠은 받으시고 은총 충만한 삶 사시길 기도합니다 이름과 세례명 적으시면 바로 나온답니다~ 성령의 은사 신앙적으로 성숙하고 덕으로 나아가도록 인간의 지성을 준비시켜 주는 은사 지혜(sapientia, 슬기), 통찰(inteleetus, 깨달음, 이해, 통달) 식견(consilium, 의견, 일깨움) 지식(scientia, 앎) 인간의 의지를 굳세게 해주는 은사 용기(fortitudo, 굳셈), 효경(pietas, 받듦 또는 공경) 두려워함(timor, 경외)의 은혜 “성령께서 맺어주시는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착함, 신용, 온유, 절제 입니다.” (갈라 5,22)

영성 글방 2022.06.03

내가 할수 있을 때 인생을 즐겨라

내가 할수 있을 때 인생을 즐겨라 708090 시대별 애창 첫번째 이야기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 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두번째 이야기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얻기 전까지는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세번째 이야기 인생에서 슬픈 일은 누군가를 만나고 그 사람이 당신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지만 결국 인연이 아님을 깨닫고 그 사람을 보내야 하는 일입니다 네번째 이야기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까지는 1분밖에 안걸리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

내 존재를 그분께 내맡기는 일

내 존재를 그분께 내맡기는 일 우리의 존재 전체를 그분께 내맡기는 일 외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내가 하느님께 내 안의 모든 것을 바라보시도록 내맡긴다면, 나는 진정한 자유를 느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 복음서에서 오직 진리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내가 하느님께 감출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면, 나는 그 무엇 때문에 나 자신을 단죄하뎐 일을 중지할 것입니다. 나는 내 마음의 모든 것에, 곧 어둠과 악, 고통과 독성, 내 마음의 심연에까지 하느님의 사랑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 자신에게 아무것도 숨길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제 내 집 전체에 머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골방에, 어두운 지하실까지 하느님께서 머물러 계시고, ..

숲의 희망

숲의 희망 숲의 희망 나무들이 서로에게 빛을 주며 잎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있다. 상수리나무 잎은 타원형에 곡선을 그리고 있고, 단풍나무 잎은 연초록에 별 모양을 그리고 있다. 구상 나무도 하얀 꽃을 흠뻑 피워 연초록 숲에 흰빛을 더하고 있다. 아무리 훌륭한 빛이라도 그들만을 위한 빛이라면 그 빛은 더 이상 훌륭하지 않다. 바위 밑에 숨어 핀 꽃도 그 꽃의 향기를 온 숲에 전하고 있다. 몇몇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법을 위해, 나도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겠다. - 송성헌 님

백합/좋은글 2022.06.03

일을 '놀이'처럼

일을 '놀이'처럼 일을 '놀이'처럼 많은 창의적인 인물들은 자신의 일을 얼마나 '놀이'처럼 즐기고 있는지를 누누이 강조합니다. 성공을 보장하지 못하는 도전적인 작업을 선택하는 그들에게 일 자체가 주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는 가장 큰 보상인 것이죠. 돈과 명예를 바라지 않고 자신의 일 자체에 매료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 놀이와 일이 놀라울 만큼 유사하다는 점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일이 여가보다 즐기기 쉽다고 말합니다. - 이화선의《생각 인문학》중에서 - * 일은 돈을 받고 하지만 놀이는 돈을 내고도 합니다. 일은 사람을 피곤하게 하지만 놀이는 사람을 신바람나게 합니다. 일을 놀이처럼 하면 피곤한 줄 모르고 마냥 재미있고 즐겁게 신바람을 일으킵니다. 저절로 몰입하게 되니까 뜻밖에도 결과까지 좋아집니다. 오늘..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 비록 비공식적인 기록이지만 인도네시아에는 146세까지 장수한 음바 고토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주민등록체계가 만들어지기 전에 출생했기에 정확한 나이를 알기 어렵지만 할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1870년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꼭 이루고 싶은 마지막 소원이 바로 ‘죽음’이라고 합니다. 사실 할아버지에겐 10명이 넘는 자식들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식들이 먼저 세상을 떠났기에 손자들을 빼면 아무도 남지 않았습니다. 자식들을 먼저 보내는 슬픔과 혼자 있는 외로움을 견디기 힘들었던 할아버지에겐 ‘죽음’은 마지막 축복이자 소원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2017년 병세가 악화되었음에도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가족들 곁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