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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幸福)이 자라는 나무

행복(幸福)이 자라는 나무 ◎ 행복(幸福)이 자라는 나무. ◎ 행복이 자라는 나무 나무가 자라기위해서 매일 물과 햇빛이 필요하듯이 자라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어 보이는 건 가진게 없는게 아니라 내 자신에게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웃음을 행복으로 보고 아무일도 없던 늘 그런 일상에도 감사합니다. 행복을 저금하면 이자가 붙습니다. 삶에 희망이 불어나는거지요. 지금 어려운건 훗날 커다란 행복의 그늘을 만들어 줄 것임을 믿습니다.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건 두려움이 아니라 행복의 자잘한 열매입니다. 썩은 열매는 스스로 떨어지고 탐스런 열매만이 살찌우게 됩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마음의 밑바닥에서 시들어가는 행복을 꺼내고 키우셔요. 할..

감동글 2022.07.01

비가 오는 날

비가 오는 날 비가 오는 날 투명 비닐우산을 들고 슬리퍼 밖으로 다 나와버린 꼼지락거리는 맨발의 발가락으론 빗물을 튕기며 짱짱한 고무줄 월남치마의 찰랑거림위엔 V자넥 쫄블랙 티셔츠에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얇고 긴 가디건을 걸치고 총총총 걸어 본 오늘의 비오는 거리~ 비오는 날은 쉬~잠을 못드네요.. 센치의 극치를 달리는 어떤 아줌마는 말이죠~~^^ - 박주연 님 글 중에서

백합/좋은글 2022.07.01

삶은 원래 울퉁불퉁해

삶은 원래 울퉁불퉁해 삶은 원래 울퉁불퉁해 힘들 땐 쉬어 (홍성남 신부)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탄하고 편하게 살고 싶어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누구든 예외 없이 넘어지고 길을 잘못 들어 헤매고. 돌아가기도 하죠 그래서 달구지 타고 가듯 천천히 주변도 둘러보고 바퀴도 점검하고. 소도 다독이면서 가야 합니다.

말씀에 굶주린 사람들, 가치에 목마른 세상

말씀에 굶주린 사람들, 가치에 목마른 세상 아모 8,4-12; 마태 9,9-13 /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2022.7.1.; 이기우 신부 오늘 독서는 아모스가 예언자로 하느님의 부르심을 듣게 된 자리가 과연 어디였는지를 매우 사실적으로 알려줍니다. 바로 가난한 이들을 차별하고 착취하며 부정부패가 만연한 사회현실입니다. 아모스가 “양 떼를 몰고 가다가 하느님의 부르심을 들었다”던 평온한 일상 뒤에는 저울 눈금을 속여 파는 짓도 모자라서 힘 없는 가난한 이들을 헐값에 사고 파는 인신매매까지 할 정도로 사람들의 양심이 마비되어 버린 현실이 숨어 있었습니다. 사람들 마음 안에서 양심의 목소리가 사라진 현실에 대해 분개했던 아모스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였습니다. 기원 전 7세기..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 김인호 루카 신부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 김인호 루카 신부 오늘의 묵상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의 ‘구원 사명’이 마태오 복음사가의 성소 이야기 안에서 소개됩니다. 먼저, 마태오는 중풍 병자가 치유된 사건(9,1-8 참조)에 이어서 자신이 부르심을 받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평상에 누워 있던 중풍 병자가 예수님을 통하여 해방된 이야기가, 자신이 한평생을 묶여 살았던 세관에서 해방된 체험과 닮았다고 본 듯합니다. 또 마태오는 예수님의 부르심이 자신을 먼저 “보시고” 시작되었음을 전하면서 이 부르심은 전적으로 예수님께서 행하셨고, 다분히 의도적이었음을 강조합니다. 이어서 마태오는 자신의 성소 이야기에서 가장 결정적인 사실인 ‘예수님께 부르심을 받은 이유’를 소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신 ..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연중 제13주 금요일 복음: 마태 9,9-13: 나는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오지 않고 죄인을 부르러 왔다 예수께서는 세관에서 일하고 있던 마태오를 당신의 제자로 부르셨다. 주님께서는 그가 세리였지만 기꺼이 부르셔서 한순간에 사도가 되게 하셨다. 주님께서 그에게 “나를 따라라.”하시자, 한순간도 머뭇거리거나 미루지 않고 곧바로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9절) 마태오는 주님의 방문을 기해 자기 동료들을 불러 예수님과 그 제자들과 함께 식사한다. 이렇게 예수께서는 세리들과 죄인들이라고 표현된 사람들과 식사를 하시게 되었다. 죄인들과 함께 어울리심으로써 예수님은 나쁜 평판도 얻게 된다.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마태 11,19; 루..

7월 1일 성녀 에스델

7월 1일 성녀 에스델 The Banquet of Esther and Ahasuerus-VICTORS, Jan 1640s, Oil on canvas, 170 x 230 cm. Staatliche Museen, Kassel 축일:7월 1일 성녀 에스델 St. Esther Santa Ester Regina Ester = stella, dal persiano 에스델은 ’별’의 뜻으로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이다. 에스델은 바빌론 이름인데, 히브리 이름은 ’하다사인 말이다. 에스델은 벤냐민 자손 아비하일의 딸이며, 페르시아 임금 아하스에로스의 왕비이다. 모르드개의 사촌 여동생인데, 어버이를 여읜 뒤 모르드개의 양딸로 들어가 자랐는데, 몸매도 아름다웠고 용모도 단정했다. 아하스에로스 왕의 후궁으로 들어갔다가 와스디..

7월 1일 복자 주니페로 세라

7월 1일 복자 주니페로 세라 축일:7월1일(8월28일) 복자 주니페로 세라 Blessed Junipero Serra, OFM (Miguel Jose Serra; Apostle of California ) Born:24 November 1713 at Petra, Spanish Majorca as Miguel Jose Serra Died :28 August 1784 of tuberculosis at Mission San Carlos; buried at Carmel, Monterey, California, USA Beatified:25 September 1988 by Pope John Paul II Canonized:pending Name Meaning:jester of God (=Junipero) 1987..

로마서 제 9 장 1 ~ 33 바오로와 이스라엘

로마서 제 9 장 1 ~ 33 바오로와 이스라엘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로마서 제9장 바오로와 이스라엘 1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을 말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나의 양심도 성령 안에서 증언해 줍니다. 2 그것은 커다란 슬픔과 끊임없는 아픔이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3 사실 육으로는 내 혈족인 동포들을 위해서라면,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가기라도 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4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 영광, 여러 계약, 울법, 예배, 여러 약속이 그들에게 주어졌습니다. 5 그들은 저 조상들의 후손이며, 그리스도께서도 육으로는 바로 그들에게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계시는 하느님으로서 영원히 찬미받으실 분이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