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9 16

성경

성경 성경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 가톨릭교회와 개신교회는 성경을 대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개신교는 지나치게 축자영감설에 빠져서 성서의 배경에 대한 공부 없이 무작정 외우고. 더욱이 설교자들이 성경의 내용을 자기 편한 대로 이요하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자들도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가톨릭은 성경을 거룩한 책이라고 하면서 읽지 않고 모셔두는 게으름을 피우고 있습니다. 양쪽다 성경을 대하는 자세에 문제가 있습니다. 성경은 재미있는 책은 아니지만 봐야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의 오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지금 말의 홍수에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들이 우리 정신건강에 이로운 것이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은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 주일 청소년 주일) / 박문수 막시미노 신부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 주일 청소년 주일) / 박문수 막시미노 신부 오늘의 묵상 오늘은 예수님께서 지상에서의 모든 사명을 완수하시고 다시 하느님 품으로 가신 사건을 기념하는 주님 승천 대축일입니다. 그런데 ‘승천’, 곧 하늘로 올라가셨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물리적으로 이 땅을 떠나 저 높은 하늘로 올라가셨다는 말일까요? 그렇다면 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떠나 저 먼 곳으로 가셨을까요?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태 28,20)라고 말씀하셨으니, 떠나시지 않고 오히려 우리와 머물며 함께 사셔야 하지 않을까요? 이러한 맥락에서 주님께서 오르셨다는 그 ‘하늘’과 그분의 ‘승천’은 우리를 떠나 저 멀고 저 높은 곳으로 올라가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더욱더 하나가 되시..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 주일 청소년 주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 주일 청소년 주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예수 승천 대축일: 다해 주님께서 하늘에 오르셨다는 것은, 예수께서 이 지상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는 지형학적 이동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오르셨다는 것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영광에 들어가심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 영광에 우리도 성령의 능력으로 이미 가까이 가 있음(에페 3,12; 2,18)을 믿는다.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를 모신다면 예수님의 승천은 우리에게 하늘이 더 가까워지게 한 역사(役事)이다. 예수께서 하늘에 오르셨다는 것은 모든 시대의 신앙인들을 땅 끝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 앞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도록 이끌어 주시어 교회라는 새 이스라엘 왕국(6절 참조)을 세워주실 성령의 때의 시작이다. 예수님의 승천은..

5월 29일 피사의 성녀 보나

5월 29일 피사의 성녀 보나 축일:5월29일 피사의 성녀 보나 Santa Bona da Pisa Vergine St. BONA of Pisa Born : c.1156 at Pisa, Italy Died : c.1207 at Pisa, Italy of natural causes Name Meaning : good - latin Patronage : air hostesses (chosen by Pope John XXIII in 1962); couriers; guides; pilgrims; Pisa, Italy; stewardesses; travellers; 성녀 보나는 1156년 이탈리아의 피사에서 태어났다. 아트워터(Attwater)에게서 유일하게 발견되는 기록에 의하면, 성녀 보나는 어린 시절부터 환시..

5월 29일 성 시지니오와 성 마르띠리오, 성 알렉산델 순교자

5월 29일 성 시지니오와 성 마르띠리오, 성 알렉산델 순교자 축일:5월29일 성 시지니오와 성 마르띠리오,성 알렉산델 순교자 San Sisinnio, San Martirio, Sant’ Alessandro Protomartire trentino St. sisinius, St. martyrius, St.alexander. 397년 테오도시우스 황제 치하에서 밀라노에 거주하던 많은 이방인들 가운데 까파도치아 태생들인 시지니오 그리고 마르띠리오와 알렉산델 형제들이 가장 유명하였다. 알렉산델은 ’인간의 옹호자’란 뜻이다. 성 암브로시오는 그들을 트렌트의 주교, 성 비질리오에게 추천하여 설교 일을 맡기게 하였다. 시지니오는 부제로 그리고 마르띠리오 형제는 독서자로 선임되어, 이들 세 사람이 신자들이 별로 없던 ..

루카복음서 제 17 장 1 ~ 37 남을 죄 짓게 하지 마라

루카복음서 제 17 장 1 ~ 37 남을 죄 짓게 하지 마라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Someone is praying for you | cover by Gina 루카복음서 제 17장 남을 죄 짓게 하지마라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그러한 일을 저지르는 자! 2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 번이고 용서하여라 4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 그가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영서해 주어야 한다." 믿음의 힘 5 사도들이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