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7 18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판단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판단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판단 길을 잃는다는 것은 곧 길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 동아프리카속담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내 자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일들입니다. 주저앉아 당황하거나 좌절하는 것도,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는 의지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도 내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판단입니다. 비관적이기보다는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자세가 좋습니다. 그런 사람들 곁에서 그 자세와 생각을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백합/좋은글 2022.05.17

내 몸에 좋은 물

내 몸에 좋은 물 내 몸에 좋은 물 물은 모든 것을 다 기억한다. 사람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 몸에 좋은 물이란 어떤 것일까? 안 좋은 물을 마시게 되면 입이 텁텁하고 목구멍이 좁아지면서 물을 많이 마실 수 없고, 입도 금방 다시 마른다. 하지만 지리산 중턱의 석간수를 마시면 목구멍이 열리면서 물이 술술 들어가고, 한참 동안 입에서 침이 스며 나온다. 좋은 물은 내 몸이 스스로 알아채고 받아들이기에,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침이 계속 나오는 것이다. - 최철한, 고화선, 장중엽의 《자연에서 배우는 음식 공부》 중에서 - * 물만 잘 골라 마셔도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핵심은 내 몸에 잘 맞는 물을 찾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이른 봄철 고로쇠 물이 최고의 물입니다. 냉동실에 ..

누구를 가장 사랑하나요?

누구를 가장 사랑하나요? 자녀 셋을 홀로 키우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자기 집에 온 지인이 조용히 물었습니다. “자녀 셋 중 누구를 가장 사랑하나요?” 그러자 여인이 웃으며 지인에게 대답했습니다. “막내가 잠시 아팠을 때, 그때는 막내를 가장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둘째가 가출해서 방황했을 때, 그때는 둘째를 가장 사랑했고요. 마지막으로 큰 아이가 학교 성적과 이성 문제로 힘들어했을 때, 그때는 큰아이를 가장 사랑했답니다.” 이것이 바로 부모의 사랑입니다. 부모는 항상 자녀와 고통을 함께 나눕니다. 자녀가 고통스러워할 때 그것을 사랑으로 끌어안는 사람이 바로 부모입니다. # 오늘의 명언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 깊이는 측정할 수 없다. 그것은 다른 어떠한 관계와도 같지 않다. 그것은 삶 자체에 대..

삐뚤이 아줌마

삐뚤이 아줌마 삐뚤이 아줌마 (박영선 크리스티나 시인. 서예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디에도 없던 시간을 함께 껴안고 가야 하는 동안 몸이 아프고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주님의 말씀으로 부터 세상일을 핑계 삼아 멀어져가고 있을 즈음. 마음속 깊숙이 새겨진 삐뚤이 아줌마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다.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는 아침이면 빈 깡통을 들고 집집마다 밥을 빌러 다녔던 그녀. 작은 체구에 남루한 옷. 입술의 큰 흉터로 개구쟁이들에게 놀림의 대상이 되고. 말없이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에 가끔은 무섭기도 했다. 일상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며 상처로 얼룩졌을까. 동네에서 힘든 모습만 봐왔기에 그녀를 성당에서 마주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 어떻게 성당으로 향했는지. 세례를 받았는지.세례명은 무엇인지 알 ..

내 평화를 너희에게 주노라

내 평화를 너희에게 주노라 사도 14,19-28; 요한 14,27-31 / 2022.5.17.; 부활 제5주간 화요일; 이기우 신부 오늘 독서에서는 사도 바오로가 리스트라에서 돌에 맞아서 죽을 지경으로 심하게 겪은 박해의 상황을 전합니다. 그렇게 심하게 고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복음 선포의 뜻을 접지 않았음은 물론, 가사(假死) 상태에서도 하느님의 계시를 받았다고 고백했는데 그 내용은 복음 선포를 멈추지 말라는 말씀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이 정도의 환난은 겪어야 마땅한 것이니,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신자들을 오히려 격려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의 이런 처신과 태도에서 복음 선포의 진정성을 본 티모테오는 감동한 나머지 그의 제자가 되겠다고 자원하였습니다(참조: 2티모 3,11)..

부활 제5주간 화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부활 제5주간 화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부활 제5주간 화요일 복음: 요한 14,27-31: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27절) 주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당신의 평화를 상속재산으로 주셨다. 그러기에 이 평화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면, 우리는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마태 5,9) 하셨기 때문이다. 이 평화는 그분 안에 있고 그분에게서 온다. 그것은 당신의 현존에서 오는 것이다. 바로 그분이 우리의 평화이시다. 그래서 그분은 평화라고 우리가 믿을 때나 “그분을 있는 그대로 뵙게 될”(1요한 3,2) 때나 우리의 평화가 되는 것은 그..

5월 17일 성 파스칼 바이런

5월 17일 성 파스칼 바이런 축일:5월17일 성 파스칼 바이런 수도자 Saint Paschal Baylon San Pasquale Baylon Religioso francescano Born:24 May 1540 (feast of Pentecost) at Torre Hermosa, Aragon, (modern Spain) Died:15 May 1592 (Whitsunday) at Villa Reale, Spain Beatified:29 October 1618 by Pope Paul V Canonized:16 October 1690 by Pope Alexander VIII Patronage:cooks, Eucharistic congresses and organizations (proclaimed by P..

마르코 복음서 제 3 장 1 ~ 35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마르코 복음서 제 3 장 1 ~ 35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내 영혼이 은총입어 - 노사연 @ 힐링유 마르코 복음서 제 3장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1 예수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5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