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2 19

부지런하거나 게으르거나

부지런하거나 게으르거나 부지런하거나 게으르거나 태만을 즐기고 있을 때는 태만함을 느끼지 못한다. - 가스가 센안 생활의 리듬을 이른 시간에 맞추어도 좋겠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되도록 일을 오전에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움직이면 하루가 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해진 일이야 제시간에 하면 되지만 그 외 필요한 것들을 일찍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남은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합/좋은글 2022.05.02

가족의 웃음

가족의 웃음 가족의 웃음 '웃음'도 실천이 문제이다. 희로애락이 번갈아 일어나는 인생길을 걷다보면 늘 웃으면서 살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늘 웃음과 동행하면서 살고 싶다. - 박태호의《혼자서도 고물고물 잘 놀자》중에서 - * 여러 면에서 웃음을 잃기 쉬운 상황입니다. 굳어진 얼굴이 좀처럼 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웃어야 합니다. 특히 가족끼리는 서로 더 많이 웃어야 합니다. 가족의 행복은 그 웃음 안에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 삶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 삶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 삶 어느 날 공자가 조카 공멸을 만나 물었습니다. “네가 벼슬한 뒤로 얻은 것은 무엇이며, 잃은 것은 무엇이냐?” 공멸은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대답했습니다. “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만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나랏일이 많아 공부할 새가 없어 학문이 후퇴했으며 둘째, 받는 녹이 적어서 부모님을 제대로 봉양하지 못했습니다. 셋째, 공무에 쫓기다 보니 벗들과의 관계가 멀어졌습니다.” 공자는 이번엔 공멸과 같은 벼슬에서 같은 일을 하는 제자 복자천을 만나 같은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복자천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잃은 것은 하나도 없고, 세 가지를 얻었습니다. 첫째, 글로만 읽었던 것을 실천하게 되어 학문이 밝게 되었고, 둘째, 받는 녹을 아껴 부모님과 ..

5월 2일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5월 2일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축일: 5월2일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St. Athanatius Saint Athanasius of Alexandria Sant’ Atanasio Vescovo e dottore della Chiesa Born:c.295 at Alexandria, Egypt Died:2 May 373 at Alexandria, Egypt; relics in San Croce, Venice, Italy Name Meaning:immortality (Greek) 아타나시오 주교 성인은 295년경 알렉산드리아에서 출생하였다. 319년 알렉산데르 주교에 의해 부제로 선출되었고, 후에 그의 비서가 되었으며, 제1차 니케아 공의회(325년)가 열렸을 때는 알렉산데르 주교를 따라 공의회에 참석..

스테파노의 얼굴이 천사처럼 보였다

스테파노의 얼굴이 천사처럼 보였다 사도 6,8-15; 요한 6,22-29 / 2022.5.2.; 성 아타나시오; 이기우 신부 초대교회 시절에 부제로 선출되었지만, 공생활 시절에 나타난 예수님의 진실을 누구 못지않게 잘 알고 있던 스테파노는 부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사도들보다 앞서 나갔습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이 예수 부활의 복음을 선포하는 광폭 행보를 하다가 대사제의 경고를 받은 이후 가급적이면 유다교 당국과의 마찰을 피하려고 노력하는 보신(保身) 행보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스테파노 부제 홀로 이방 디아스포라 출신 과부들을 비롯해서 초대교회의 신자들 중 가난한 이들이 당할 수도 있었던 불공정한 대접을 공정하게 만들어 놓았음은 물론, 성전 이데올로기를 내세워 백성 위에 군림하고 있었던 사..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 박문수 막시미노 신부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 박문수 막시미노 신부 오늘의 묵상 세례자 요한이 요르단강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풀 때 군중이 요한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구원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고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그러자 요한은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고, 먹을 것도 그렇게 하라고 일러줍니다. 세리와 군인들도 요한에게 다가와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저희는 또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요한은 그들에게도 비슷한 대답을 합니다. “정해진 것보다 더 요구하지 마라.” “아무도 강탈하거나 갈취하지 말고 너희 봉급으로 만족하여라”(루카 3,10-14). 이런 요한의 답변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구원에 이르는 길은 어려운 이웃에게 자선을 베풀며,..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 요한 6,22-29: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 힘쓰지 말고 빵의 기적이 있은 다음 날, 당신을 찾아온 군중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26절) 이 말씀은 ‘너희는 영이 아니라 육을 만족시키기 위해 나를 찾는다.’라는 뜻이다. 많은 사람이 현세에서 이익을 얻어 보려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고 있다. 교회도 이런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27절)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다른 것을 위해 나를 ..

즈카르야서 7,1~14 참된 단식

즈카르야서 7,1~14 참된 단식 [오늘 하루 수고한 너에게] '성바오로딸수도회 - 아버지 뜻대로' | 가톨릭성가 | 사순시기 참된 단식 7,1 다리우스 임금 제사년 아홉째 달 곧 키슬레우 달 초나흗날,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베텔 사르에체르가 레겜 멜렉과 그의 부하들과 함께 주님께 은총을 간청하려고 사람들을 보내어, 3 만군의 집에 있는 사제들과 예언자들에게 물어왔다. "내가 지금까지 여러 해 동안 해 온 대로, 다섯 째 달에 애도하며 단식해야 합니까? 4 그때에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5 "너는 이 땅의 온 백성과 사제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가 지난 일흔 해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단식하며 슬퍼할 때 참으로 나를 위하여 단식하였단 말이냐? 6 너희가 먹고 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