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30 18

주님을 만나는 어디에서나

주님을 만나는 어디에서나 피조물 안의 빛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장님입니다! 본성의 나지막한 외침에서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귀머거리입니다! 창조의 기적을 보고도 감동 받지 않는 사람은, 주님을 찬미하지 않는 사람은 벙어리입니다! 세상 안의 이 모든 표징을 보고도 세상의 근원이신 주님께 다다르지 못하는 사람은 바보입니다! 제 눈이 아름다운 것을 볼 때마다 제 영혼을 비추어 주시고 선한 것을 들을 때마다 제 내면의 귀를 열어 주시고 사랑 안에서 그리고 사랑스러운 것 안에서 제가 사랑이신 주님을 만나는 그 어디에서나 저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십시오! - 성 보나벤뚜라 -

기쁨에 삶을 살려면

기쁨에 삶을 살려면 ◎* 기쁨에 삶을 살려면.. *◎ 기쁨에 삶을 살려면 - 모란 이정숙 - 누구나 평등 하니 항상 웃으면서 살다 보면 오늘이 중요함을 알게되고. 오늘까지 산 것에 감사해야겠지요. 내 몸에 자신을 갖고 늘 건강하게 살으면서 내 인생은 나 자신이 만들어 즐겁게 삽시다. 나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머리는 희어도 마음은 이팔 청춘 누구 말처럼 나도 예전엔 젊어 보았다네 곱고 아름답던 내 젊은 시절, 누구도 부럽지 않던 내 젊음을 뽐내던 그 시절 삶에 시달려 내 젊은 시절은 강 같이 빠르게도 지나 가버린 것. 이제는 기억 조차도 하려니 가물 가물 기억이 흐려지네 그래도 지금까지 살아 온 것에 늘 감사하면서 하늘을 향해 후회도 해보고, 지나간 많은 기쁨들도 영화 필림같이 돌려보니 그..

백합/좋은글 2022.05.30

나중으로 미루지 말자

나중으로 미루지 말자 옛날 어느 마을에 부자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욕심이 많고 구두쇠로 소문이 나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꽤 평판이 안 좋았습니다. 어느 날, 부자가 지혜롭기로 소문난 노인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어르신, 마을 사람들에게 제가 죽은 뒤에 전 재산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는데도 사람들은 아직도 저를 구두쇠라고 하면서 미워하고 있습니다.” 노인은 부자의 물음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어느 마을에 돼지가 젖소를 찾아가 하소연했다네. 너는 우유만 주는데도 사람들의 귀여움을 받는데, 나는 내 목숨을 바쳐 모든 것을 다 주는데도 사람들은 왜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거지?” 노인은 계속 부자에게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러자 젖소가 돼지에게 대답하기를 나는 비록 작은..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사도 19,1-8; 요한 16,29-33 / 부활 제7주간 월요일; 2022.5.30.; 이기우 신부 오늘 우리는 물과 불의 세례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의 세례란 요한이 유다 광야에서 거칠고 소박한 생활양식으로 살면서 세상의 죄에 물든 유다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요르단 강물로 베풀었던 세례입니다. 세상에 죄악이 만연하여 파국이 임박했으니 물로 죄를 씻음으로써 의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요한은 촉구했습니다. 불의 세례란 예수님께서 베푸신 사랑과 겪으신 십자가와 내려주신 성령을 아울러 뜻합니다. 그분도 요한이 베푼 물의 세례를 받으신 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요한이 촉구했던 의로움을 전제로 하셨지만, 그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셨습니다. 가난하고 소..

부활 제7주간 월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부활 제7주간 월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부활 제7주간 월요일 복음: 요한 16,29-33: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을 체험하고 성령을 받기 전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고 이해하지 못하였다. “스승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누가 스승님께 물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30절)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분께 물어볼 필요가 없었다. 그분은 제자들이 묻기도 전에 그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님은 사람의 생각을 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로써 저희는 스승님께서 하느님에게서 나오셨다는 것을 믿습니다.”(30절) 한 것이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31절)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물으심으로써 제자들이 나약한 어린애라고 하..

5월 30일 성녀 요안나 아르크(잔다르크)동정

5월 30일 성녀 요안나 아르크(잔다르크)동정 축일:5월30일 성녀 요안나 아르크(잔다르크)동정 St. JOAN of Arc St. Joanna ad Arc, V Santa Giovanna d’Arco Vergine Born:6 January 1412 at Greux-Domremy, Lorraine, France Died:burned alive on 30 May 1431 at Rouen, France Beatified:11 April 1905 by Pope Saint Pius X Canonized:16 May 1920 by Pope Benedict XV Name Meaning:God is gracious Third Order Franciscan 일명 오를레앙(Orleans)의 처녀로 불리는 성녀 잔 다르..

5월 30일 성녀 밥띠스타 바라노 동정

5월 30일 성녀 밥띠스타 바라노 동정 축일:5월30일(31일) 성녀 밥띠스타 바라노 동정 Blessed Baptista Varano - Poor Clare Beata Camilla Battista da Varano Clarissa Francescana Camerino, 9 aprile 1458 - Camerino, 31 maggio 1524 Born: 9 April 1458 in Camerino, Macerata, Italy Died: 31 May 1524 in Camerino, Macerata, Italy of natural causes Beatified : 7 April 1843 (cultus confirm‎‎!!ed) 프란치스칸 삶과 사상15호 '성 글라라 수도회의 성녀와 복녀' 125-126쪽에..

루카 복음 19,1 ~ 48 예수님과 자캐오

루카 복음 19,1 ~ 48 예수님과 자캐오 agb 이것이 행복이라오 예수님과 자캐오 19,1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2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3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4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5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6 자캐오는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7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이가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8 그러나 자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