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4 19

말에 담긴 지혜(智慧).

◎ 말에 담긴 지혜(智慧). ◎ 말에 담긴 지혜(智慧) 무시(無視) 당하는 말은 바보도 알아듣는다.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責任)이라는 추(錘)가 기다린다. 지적(指摘)은 간단(簡單)하게 칭찬(稱讚)은 길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도 잔소리는 용서(容恕)가 안 된다.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라 농담(弄談)이라고 해서 다 용서(容恕)되는 것은 아니다. 표정(表情)의 파워(power)를 놓치지 말라 서서(徐徐)하다: 동작이나 태도가 느리다 서서(徐徐)한 변화(變化)에 찬사(讚辭)를 보내면 큰 것을 얻는다. 말을 하기 쉽게 하지 말고, 알아듣기 쉽게 하라 흥분(興奮)한 목소리 보다 낮은 목소리가 더 위력(威力)이 있다. 덕담(德談)은 많이 할수록 좋다. 잘난 척 하면, 적(敵)만 생긴다. 두고두고..

감동글 2022.05.14

소양강 산책

소양강 산책 소양강 산책 하늘엔 구름이 땅엔 강물이 흐르는 무상(無常)을 날마다 학습하지만 내 생각은 흐르지 못하는구나. 한곳에 머물러 잠시 자족하는 삶은 영원을 놓치고 날마다 산책을 한들 사색과 명상은 따라오지 못하니 일흔 무릎 관절만 아프구나. 구름처럼 강물처럼 흘러감이 영원할 뿐 머문 곳엔 아무것도 없으리니. - 방우달의《어쩌면, 삶은 매운 짬뽕이다》중에서 - * 세상엔 흐르는 것과 흐르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흘러야 하는 것이 흐르지 않아도 안되고 흐르지 않는 것이 흘러도 문제입니다. 흐르는 것을 무상(無常)이라며 허무해 합니다. 멈춘 삶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흐릅니다.

어리석은 차별

어리석은 차별 이탈리아의 초콜릿 회사 ‘페레로’에서 판매하는 ‘킨더 초콜릿은’ 전 세계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어느 날 독일에서 판매하는 킨더 초콜릿의 포장지에 아랍지역 소년과 흑인 소년의 얼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그러자 평소에도 인종차별을 일삼던, 독일의 극우단체 ‘페기다’의 회원들이 페레로에 무차별적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순수한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이 광고모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어이없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의 아이들은 광고모델이 아니라 독일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어린 시절 모습이었습니다. 터키계 독일인인 ‘일카이 귄도안’과 가나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제롬 보아텡’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페레로에서 마케팅 이벤트로 축구선수들의 어..

카테고리 없음 2022.05.14

영광은 고난의 자리에서

영광은 고난의 자리에서 5월 셋째주 부활 제5주일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실것이다. (요한 13.31-33) 영광은 고난의 자리에서 (마진우 신부. 대구대교구 초전성당 주임) 영광이라고 하면 우리는 좋은 집. 좋은 차. 많은 돈을 버는 직업처럼 당연히 세상의 성공을 떠올린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영광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8년 간의 선교를 마치고 볼리비아에서 돌아왔을 대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는 얼마나 고생했는가...하는 것이었다. 말이 달라서 얼마너 힘들었으며 음식이 달라서 얼마나 괴로웠는지. 즉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어떤 괴로운 체험을 사람들은 듣고 싶어했다. 사람들은 그런 체험을 들으면서 지금 우리가 머무르고 있는 곳이 얼마나 나은 곳인지 알고 싶어했다. 비교..

2022년 5월 14일 성 마티아 사도 축일

2022년 5월 14일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복음 요한 15,9-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1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성 마티아 사도 축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성 마티아 사도 축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복음: 요한 15,9-17: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서로 사랑함으로써, 그분과 일치하고 그분 안에서 살아가라고 하신다.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10절) 우리가 사랑의 관계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그분 안에 머무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이 없이는 은총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 살며, 그분과 튼튼히 연결되어 있어야 함을 말씀하신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12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

5월 14일 성 마티아 사도

5월 14일 성 마티아 사도 축일:5월14일 성 마티아 사도 St. MATTHIAS the Apostle San Mattia Apostolo Died:stoned to death at Colchis in 80 AD; some relics in the abatical church of Triers, others in Saint Mary Major in Rome Name Meaning:gift of Yahweh (Mattithiah) Mattia = uomo di Dio, dall’ebraico = man of God, dall’ebraico 성 마티아는 열두 사도 중 한 사람이었던 배반자 유다의 자리를 메우려고 주님 승천 뒤에 뽑힌 사도로 알려져 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뒤에 사도로 뽑혔다는 데에서 마티..

5월 14일(5월13일) 성녀 마리아 도메니카 마자렐로

5월 14일(5월13일) 성녀 마리아 도메니카 마자렐로 축일:5월14일(5월13일) 성녀 마리아 도메니카 마자렐로 ST. MARIA MAZZARELLO Santa Maria Domenica Mazzarello Vergine Born:9 May 1837 at Mornese, Acqui, Italy Died:14 May 1881; natural causes Beatified:1938 by Pope Pius XI Canonized:1951 by Pope Pius XII Maria = amata da Dio, dall’egiziano; signora, dall’ebraico = mistress from God, dall’egiziano; mrs., dall’ebraico Domenica = consacrata ..

마태오 복음서 제 24 장 1 ~ 51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시다

마태오 복음서 제 24 장 1 ~ 51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시다 은혜로운성가 12곡 연속듣기/바다의별이신성모/누군가널위해기도하네/우리가정에오소 마태오 복음서 제 24 장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시다 1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나와 걸어가시는데 제자들이 다가와 성전 건물들을 가리켰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저 모든 것을 보고 있지 않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지고 말 것이다." 재난의 시작 3 예수님께서 올리브 산에 앉아 계실때, 제자들이 따로 예수님께 다가와 여쭈었다. "저희에게 일러 주십시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스승님의 재림과 세상 종말의 표징은 어떤 것입니까?" 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