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0 16

사랑 그 미묘한 것

사랑 그 미묘한 것 사랑 그 미묘한 것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 주님께서는 성경에서 누누이 사랑을 강조하십니다. 심리치료에서도 마찬가지로 사랑의 심리적 치유효과에 대해 강조합니다. 마음의 건강은 사랑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랑에 대해 우리 교우분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것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입니다.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은 알겠는데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니냐..하는 반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사랑은 세 가지가 균형이 잡혀야 합니다. 나와 하느님의 사랑. 나와 너와의 사랑. 그리고 나와 나와의 사랑의 관계가 균형 잡혀야 합니다. 이중에서 가장 소홀히 취급받는 것이 나와 나와의 사랑입니다. ..

부활 제4주간 화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부활 제4주간 화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부활 제4주간 화요일 복음: 요한 10,22-30: 나는 내 양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라온다. 성전 봉헌 축제 기간 중 예수께서는 솔로몬 주랑에서 당신에게 빌미를 잡으려 주님이 메시아라면 분명히 말하라고 하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신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하신 일들로 말씀하셨지만, “그러나 너희는 믿지 않는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26절)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27절) 우리가 참으로 양 떼라면 그분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분의 양이라면 그분의 말씀을 기꺼이 듣고 따르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알아듣는다.’라는 말은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따른다는 뜻이다. 하느님을 듣는 사람은 그분께서..

5월 10일 글로리아

5월 10일 글로리아 Madonna in Glory with the Child and Saints-PERUGINO, Pietro 1495-96.Oil on panel, 152 x 124 cm. Pinacoteca Nazionale, Bologna 축일 : 5월10일 글로리아.GLORIA 성바오로수도회홈(http://www.paolo.net/) 에서 [글로리아] 는 영문 표기로는 [GLORIA] 라고 쓰는데 이것은 [주님께 영광] 또는 [영광의 찬가] 라는 뜻이지요. 세례명은 보통 성인의 이름으로 정합니다만 글로리아의 세례명처럼 우리 가톨릭에서 사용하는 특별한 뜻을 지닌 단어로도 정하기도 한답니다. 예를 들면 바다의 별이신 성모님을 지칭하는 ’스텔라(Stella)’라든가, 깨끗하고 고결한 성모님을 나타내는..

5월 10일 성 안토니노 주교학자

5월 10일 성 안토니노 주교학자 축일: 5월10일 성 안토니노 주교 학자 St.Antonino S. Antoninus Pierozz St.ANTONIUS of Florence St. Antoninus, Archiep Sant’ Antonino Pierozzi (di Firenze) Vescovo Born:1 March 1389 at Florence, Italy Died:2 May 1459 at Florence, Italy Canonized:31 May 1523 by Pope Adrian VI Antonino (come Antonio) = nato prima, o che fa fronte ai suoi avversari, dal greco = been born before, or that ago fore..

5월 10일 성조 욥

5월 10일 성조 욥 Job and his False Comforters - FOUQUET, Jean 1452-60.Illumination.Musee Conde, Chantilly. 욥기 1,21 그리고는 땅에 엎드려 입을 열었다. "벌거벗고 세상에 태어난 몸 알몸으로 돌아 가리라. 야훼께서 주셨던 것, 야훼께서 도로 가져가시니 다만 야훼의 이름을 찬양할지라." 욥기42,1-6 1 욥이 야훼께 대답하였다. 2 알았습니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계획하신 일은 무엇이든지 이루십니다. 3 부질없는 말로 당신의 뜻을 가리운 자, 그것은 바로 저였습니다. 이 머리로는 헤아릴 수 없는 신비한 일들을 영문도 모르면서 지껄였습니다. 4 당신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들어라, 내가 말하겠다. 내가 물을..

마태오 복음서 제 17 장 1 ~ 27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마태오 복음서 제 17 장 1 ~ 27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마태오 복음서 제 17 장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1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2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4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5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