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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인한 행복

나로 인한 행복 나로 인한 행복 행복이란 우리 자신의 가정에서 자라며 남의 집 정원에서 뽑아지는 것이 아니다. - D.W. 제럴드 남의 것으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로 인한 행복, 나로 인한 불행입니다. 원인을 나에게서 찾고 나를 발전시키고 보다 나은 환경을 가꾸고자 하는 것, 그 과정에서 기쁨이 오고 그것을 행복이라 느낀다면 다른 행복을 불러옵니다. 비교하고 불만을 품는 데서 불행은 시작입니다. 남들과의 비교는, 나를 발전시킬 계기로 삼을 때 필요합니다.

백합/좋은글 2022.07.26

'나 목말라, 물 좀 줘'

나 목말라, 물 좀 줘' '나 목말라, 물 좀 줘' 얼마전 대구 위성 도시 경산에서 15세 소년이 왕따를 당하다가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했습니다. 유서도 공개되었습니다. 옥상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에 적었습니다. 왕따당한 사실을. 그리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두 마디. "나 목말라. 물 좀 줘." - 임재양의《의사의 말 한 마디》중에서 - * 모든 비극에는 반드시 전조가 있습니다. 작지만 절박한 비명 소리. 왕따 당한 소년에게는 '목마르다'는 외마디 소리가 비극을 알리는 전조였습니다. 작지만 절박한 비명소리를 서로 놓치지 않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고 소통입니다. 더 좋은 것은 자기 내공을 키워 스스로 강해지는 것입니다. (2018년 7월19일자 앙코르메일)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 주부를 대상으로 한 어느 강의 시간, 교수가 한 여성에게 칠판에 아주 절친한 사람 20명의 이름을 적으라고 했고 그녀는 가족, 이웃, 친구, 친척 등 20명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그리곤 교수는 이 중 덜 친한 사람의 이름을 지우라고 했습니다. 가장 먼저 그녀는 이웃의 이름을 지웠고 교수는 다시 한 사람의 이름을 지우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회사 동료, 친구, 이웃 등 많은 사람의 이름이 지워졌고 드디어 칠판에는 단 네 사람만 남았습니다. 부모와 남편 그리고 아이. 교수는 다시 한 명을 지우라고 했고 그녀는 망설이다가 부모의 이름을 지웠습니다. 또다시 한 명을 지워야 할 때, 그녀는 한참을 고민하다 각오한 듯이 아이의 이름을 지웠습니다. 그리곤 펑펑 울기 시작했고 진정이 된 후 교수는 ..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 2022.7.26.화요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예레14,17ㄴ-22 마태13,36-43 참 깊고 신비롭고 아름답고 품위있는 노년과 죽음을 위해서 -‘가라지의 비유’를 바탕한 묵상- 어제 날씨는 참 청명하고 좋았습니다. 수도원 주변의 경관도 아름다워 어디나 사진 찍어도 아름다운 작품이었습니다. 새삼 사진은 빛의 예술임을 실감했습니다. 햇빛에 따라 빛과 그림자가 절묘하게 조화된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곳곳의 카톡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빛이 있기에 가능한 빛의 예술 사진이듯이, 하느님 은총의 빛과 우리의 죄의 그늘이 조화된 신비롭고 아름답고 품위있는 인생, 빛의 ..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복음: 마태 13,36-43: 추수 때에 가라지를 추려내어 예수님은 가라지의 비유를 통해서 세상이라는 밀밭에는 선인과 악인이 현재는 서로 섞여 살아가지만, 밀밭도 추수 때는 밀과 가라지가 따로 추려지듯이 밀과 같은 선인이나 가라지 같은 악인도 언젠가는 피할 수 없는 심판을 맞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준비하라고 말씀을 하신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은 여기서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잘못을 범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판단은 우리의 소관은 아니다. 그것을 가리는 작업은 마지막 날에 하느님께서 하시도록 그분께 맡겨야 한다. 밀과 가라지가 싹 트고 자랄 때에는 서로 구별이 안 되듯이 세상에서 하느..

7월 26일 복되신 동정마리아의 부모 성요아킴과 성녀안나

7월 26일 복되신 동정마리아의 부모 성요아킴과 성녀안나 Scenes from the Life of Joachim and Anna - MASTER of Alkmaar. c.1500.Panel.Frans Halsmuseum, Haarlem 축일:7월 26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St. JOACHIM San Gioacchino Padre della Beata Vergine Maria Gioacchino = Dio rende forti, dall'ebraico(Yahweh prepares ) St. ANNE Sant' Anna Madre della Beata Vergine Maria Anna = grazia, la benefica, dall'ebraico(gracious one; ..

에페소서 제 4 장 1 ~ 32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일치

에페소서 제 4 장 1 ~ 32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일치 651 주님 나를 부르셨으니 에페소서 제 4 장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일치 1 그러므로 주님 안에서 수인이 된 내가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 가십시오. 2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주며, 3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 하도록 애쓰십니오. 4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에 하나의 희망을 주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5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이고, 6 만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 만물을 통하여, 만물 안에 계십니다. 7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나누어 주시는 은혜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