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6 17

예수성심께서 약속하신 은혜

예수성심께서 약속하신 은혜 예수성심께서 약속하신 은혜 1674년 성녀 말가리다가 성체조배를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성심을 열어 보이시고 죄인들의 냉담과 배은망덕을 탄식하시며 "적어도 너는 온 힘을 다하여 죄인들의 배은을 보속하라"고 부탁하시면서, 그 방법으로 자주 영성체하고 매달 첫 금요일에 영성체 할 것과 성시간을 가질 것을 가르쳐 주시며 다음의 약속을 하셨다. 1. 내 성심을 공경하는 이에게는 그들 생활에 필요한 모든 은총을 줄 것이요, 2. 그들의 가정에 평화를 주며, 3. 그들의 모든 근심 걱정 중에나 그들을 위로하여 줄 것이요, 4. 그들이 살아 있을 때와 특별히 죽을 때에 그들에게 든든한 의탁이 될 것이며, 5. 그들이 경영하는 모든 사업에 풍성히 강복할 것이요, 6. 죄인들은 내 성심에서..

지금이 참 좋다

지금이 참 좋다 ★지금이 참 좋다★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 짓는 바람이 있어서 참 좋다. 흩어진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비틀거리는 하루지만 걸을 수 있다는 고마운 두 다리가 있어서 참 좋다. 땀방울 방울방울 이마에 맺혀도 열심히 살아가는 얼굴에 미소가 넘쳐서 참 좋다. 힘들고 고달픈 삶이라지만 내 곁을 지켜 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시간이 멈춘다 해도 오늘이라는 성적표에 부지런히 살았다는 표시로 밤하늘 달님이 친구가 되어주니 참 좋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지금이 참 좋다. - 안성란 -

딸들아, 높이 날아라!

딸들아, 높이 날아라! 딸들아, 높이 날아라! 내 인생의 딸과 같은 존재들, 자기 날개는 부러졌다고 믿었던 소녀들에게. 너희에게 품은 나의 희망은 그냥 나는 것이 아니라 높이 날아오르는 것이란다. (오프라 윈프리) - 브루스 D. 페리, 오프라 윈프리의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중에서 - * 젊을수록 때로 무서운 착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멀쩡한데 자기 날개가 부러졌다고 지레 짐작하는 것, 그리고 그냥 날기도 어려운데 높이 날아오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날개가 있어도 처음부터 높이 날 수는 없습니다. 날개 근육을 키우며 점차 고도를 높이면 어느 날 푸른 창공을 높이 나는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바라보게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 2022.6.6.월요일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창세3,9-15.20 요한19,25-34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오늘은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입니다. 이 기념일의 유래가 각별한 느낌을 줍니다. 이 기념일은 2018년 3월13일 교황청 경신성사성의 “교회의 어머니”(Ecclesia Mater) 교령이 발표된 이후 올해 4번째 지내게 됩니다. 이 기념일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에 따라, “사목자, 수도자, 신자들 안에 교회의 모성애와 진정한 마리아 신심의 성장을 증진하기 위하여”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월요일 바로 오늘 지내게 됩니다. 교령이 발표되던 해인 2018년, 기념일 교황님 강론을 읽으..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복음: 요한 19,25-34: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오늘은 교회의 어머니로서 마리아를 공경하는 날이다. 마리아께서는 성령강림 때에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셨으며, 늘 교회와 함께하셨다. 여기서 마리아의 영적 모성이 드러난다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조하며 2018년 성령강림 대축일 다음 월요일을 기념일로 제정하였다. 주님의 십자가 죽음은 새로운 자녀들을 잉태하는 신비를 담고 있다. 우선은 우리가 모두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하셨다.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루카 23,46) 라고 기도하시면서 숨을 거두셨다. 이렇게 아들의 영은 아버지께로 갔다가 다시 아들을 통하여 우리 인간들에게..

6월 6일 성 노르베르토 주교

6월 6일 성 노르베르토 주교 축일 : 6월 6일 성노르베르토 주교 ST. NORBERT San Norberto Vescovo Born :c.1080 Died :6 June 1134 at Magdeburg, Germany Canonized 1582 by Pope Gregory XIII (Xanten, Germania, 1080-1085 - Magdeburgo, 6 giugno 1134) Norberto = uomo illustre del settentrione, dal tedesco (illustrious man of the settentrione, from the German) 성 노르베르또 주교의 생애에서 (인용 부호 안의 말은 성인과 동시대에 살았던 프레몽트레회의 한 참사위원이 쓴 성 노르베르또 전..

요한 복음서 제 12 장 1 ~ 50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다

요한 복음서 제 12 장 1 ~ 50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다 마리아의 노래 -마니피캇 요한 복음서 제 12장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다 1 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축제 엿새전에 베타니아로 가셨다. 그곳에는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나로가 살고 있었다. 2 거기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베풀어졌는데,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라자로는 예수님과 더불어 식탁에 앉은 이들 가운데 끼여 있었다. 3 그런데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세개 가득하였다. 4 제자들 가운데 하나로서 나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 이스카리옷이 말하였다. 5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