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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 용혜원 수없이 많고 많은 사람들. 그들 중에는 왠지 마음에 두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출근길에 스쳐 지나가듯 만나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 사람도 매일 똑같은 시간에 만나면 서로가 멋쩍어 고개를 돌리는 사람도 마주치기 싫어 고개를 푹 숙이고 모른 척, 못 본 척 지나쳐 버린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하고 싶었지만 말 한마디 못하고 서로가 마주치면 웃어 버리고 가슴만 뛰던 날도 있었을 것입니다.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첫 인상이 멋진 사람! 매너가 있는 사람! 일의 뒤처리를 잘해주는 사람! 늘 무언가를 챙겨주는 사람! 보호 본능이 강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모두 다 고맙고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내가 바라 볼 때 ..

영성 글방 2022.08.08

성품(性品)은 幸福의 바결(秘訣).

성품(性品)은 幸福의 바결(秘訣). ◎ 성품(性品)은 幸福의 바결(秘訣). ◎ 성품은 행복의 비결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자족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감사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내면 깊이 행복한 사람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정직한 사람임을 알수 있습니다 ​정직 하다는 것은 솔직 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실 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명 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솔찍하게 인정하고 그 부족함을 개선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행복이란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자신을 변화 시키는데 있습니다 또한, 행복한 사람은 절제할줄 아는 사람입니다 행복이란 욕심을 채움으로가 아니라 욕심을 다스림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행복이란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

감동글 2022.08.08

행복한 원망

행복한 원망 행복한 원망 살다보면, 가끔..."너 때문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너 때문이다! 어떤 원망이 묻어있는 말로 들리기도 합니다. 조심조심 생의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어느 한 순간, "너"가 보입니다. "첨벙!" 캄캄한 하늘에 빠집니다. 앞을 헤아릴 수 없는 안개 같은 늪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마음의 헛디딤, 그건 너 때문이 아닌, 나 때문인데.. 아니, "너"가 있음으로 인한, 나의 아름다운 헛디딤, "너"..라는 존재가...... 사람이 되었든, 일이 되었든, 물질이 되었든, 그 무엇이 되었든... "너" 때문에..내 삶이 아프고 외롭고 힘들지만, "너" 때문에..내 삶이 기쁨과 소망이 되기도 하고, "너" 때문에..내 삶이 온유와 인내와 절제를 얻는데, "너 때문에...내 삶이 유익하고, 보..

세상 한복판에서 그분과 함께

세상 한복판에서 그분과 함께 근심 걱정이 생길라치면, 즉시 기도한다. 성경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기도할 것을 강조한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필리4,6) "여러분의 모든 걱정을 그분께 내맡기십시오. 그분께서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 (1베드5.7) "여러분 가운데 고통을 겪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기도하십시오." (야고5,13) 하느님과 함께 온유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 세상사가 사소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아빌라 성녀 데레사의 말대로, 우리가 무엇에 마음을 졸이고 무엇을 두려워 할 것인가? 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이고 주님만이 영원하신 분인데… - -

차분히 나를 조절하는 것

차분히 나를 조절하는 것 차분히 나를 조절하는 것 감정을 잘 다스렸을 때 비로소 소박한 마음이 생겨나는 법이다. - 달랑베르 감정조절도 쉽지 않습니다. 더위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면서도 조금은 걸리는 것은 결국 나의 성정이 거기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나를 다스리기는 감정을 다스리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작은 것 하나로 폭발하는 것은 후회를 남기는 것. 차분히 나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백합/좋은글 2022.08.08

청각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아들

청각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아들 청각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아들 내가 몇 살 때 어떻게 말을 배웠는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내 유년기는 시작과 동시에 끝이 났다. 청각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아들로서 나는 눈에 보이는 침묵의 손짓에 귀가 들리는 사람들에게 소리와 의미로 바꿔주는 연금술사가 되어야 했다. 동시에 아버지를 위해 보이지 않는 소리를 눈에 보이는 수화로 바꾸는 마법도 부려야 했다. - 마이런 얼버그의《아버지의 손》중에서 - * 청각장애 아버지를 둔 아들은 침묵의 손짓으로 마법을 부리는 연금술사가 되어야 합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아들도 비슷합니다. 이번 몽골에서 말타기에 시각장애를 가진 어르신이 사위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그 어르신께서 과연 말타기를 하실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염려했습니다. ..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피트니스 대회에서 비장애인과 경쟁 끝에 4관왕에 오른 한 팔의 피트니스 모델 김나윤, 그녀는 3년 전까지만 해도 유능한 헤어디자이너였습니다. 뛰어난 실력은 물론 상냥해서 인기 만점이었고 주말도 없이 일할 정도로 고객들의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 휴가를 내고 친구들과 떠난 휴가지에서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이 사고로 한쪽 팔을 잃게 됩니다. 접합 수술을 시도했지만, 패혈증세가 심해 결국 절단했고 이후 수많은 시간을 어둠 속에서 보냈습니다. 열심히 달려왔던 모든 꿈과 목표들이 한순간 무산된 느낌에 그녀는 홀로 많이도 울고 좌절했다고 합니다. ‘왜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라는 좌절과 후회의 시간을 보내던 중 문득 그녀는 그런 생각을 했다..

말씀에 의한, 십자가와 부활의 균형

말씀에 의한, 십자가와 부활의 균형 에제 1,2-28; 마태 17,22-27 /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2022.8.8.; 이기우 신부 군중이 물러가고 제자들만 남은 상황에서 예수님께서 수난과 부활을 다시 예고하셨습니다. 이렇게 두 번째로 수난과 부활 예고를 반복하신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베드로가 처음으로 당신을 알아보고 신앙 고백을 했지만 수난의 섭리를 알지 못한 채 세속적인 영광만을 기대하며 고백한 듯 보였기에,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시면서도 못미더우셨던지 작정하신 듯이 수난과 부활을 예고하셨고 이것도 모자라서 세 제자만 따로 데리고 거룩한 변모의 기적으로 부활의 영광에 대한 확신도 심어주셨습니다만, 제자들은 여전히 마귀를 쫓아내지 못할 정도로 믿음이 약했습니다. ..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복음: 마태 17,22-27: 성전 세 “여러분의 스승님은 성전 세를 내지 않으십니까?”(24절) 유대인들은 모두가 똑같이 이 성전 세를 반 세켈을 바쳤다(탈출 30,13 참조). 여기서 반 세켈을 내는 것은 자신을 바치는 것을 상징하며 세켈은 구원받은 사람을 상징한다. 주님께서도 성전 세를 내라는 요구를 받으신다. 성전 세를 바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서약한 우리가 하느님의 참 성전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자신을 바치는 것이다. 복음에서 한 세금 징수원이 베드로에게 와서 예수께서 성전 세를 냈는지를 물었을 때 베드로는 내겠다고 대답하고 예수께 그 상황을 보고하였다. 베드로의 말을 들으신 예수께서는 하느님은 이스라엘의 ..

카테고리 없음 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