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538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습니다. 아침의하루/오영록 그 어떤 꽃보다도 아름다운 꽃이고 싶습니다. 눈물이 흐르면 가슴에 이슬처럼 젖고 행복이 젖으면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습니다. 슬플 땐 서로를 안아주고 기쁠 때 함께 박수를 보내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혹여나 나의 꽃을 벌레가 탐하지는 않나 혹여나 비가 가슴에 젖지 않아 내 마음이 메마를까봐 걱정도 했지만 삶은 수많은 경험 속에서 하나씩 배우고 새로운 지혜도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꽃이 위기를 잘 극복할 때 더 아름답듯 삶에서 고난을 이겨서는 법을 배우며 성장해가듯 삶이 꽃에게 주는 교훈은 참 아름답고 향기롭게만 들립니다.

감동글 2022.08.30

행복을 찾는 비밀 열쇠

행복을 찾는 비밀 열쇠 행복을 찾는 비밀 열쇠 사소하지만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뭔가가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을 찾는 비밀 열쇠입니다. 행복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그저 맛있는 걸 먹고 여행을 가는 것도 좋고, 모임에 나가 다른 사람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일들로 인생이 크게 달라지진 않겠지만,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아는 사람은 세상을 좀 더 여유롭게 바라보게 되고 마음도 평화로워지겠죠 우리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입니다. 이런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작은 행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하면서요. 사소한 일들이 쌓여..

모바일의 추억(追憶)` 수기(手記) 당선작

◎ 모바일의 추억(追憶)` 수기(手記) 당선작. ◎ 모바일의 추억(追憶)` 수기(手記) 당선작 모바일의 추억` 수기 당선작 내게는 핸드폰 두 대가 있다. 한 대는 내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나라에 계신 시어머님 것이다. 내가 시부모님께 핸드폰을 사드린 건 2년 전. 두 분의 결혼기념일에 커플 핸드폰을 사드렸다. 문자기능을 알려 드리자 두 분은 며칠 동안 끙끙대시더니 서로 문자도 나누시게 되었다. 그러던 올 3월 시어머님이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셔서 유품 가운데 핸드폰을 내가 보관하게 되었다. 그러고 한 달 정도 지날 무렵. 아버님이 아파트 경비일을 보시러 나간 후 '띵동'하고 문자메시지가 들어왔다. 어머님 것이었다. "여보, 오늘 야간조니까 저녁 어멈이랑 맛있게 드시구려. " 순간 난 너무 놀랐다. 혹시 ..

감동글 2022.08.30

가을에는 쉼을 얻으세요

가을에는 쉼을 얻으세요 가을에는 쉼을 얻으세요 가을에는 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봄부터 시작해서 수 많은 삶의 무거운 걸음을 쉬지도 않고 왔습니다. 당신의 수고와 짐중에 가장 무거운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 짐을 가을날에는 한 번쯤 내려 놓고 마음 껏 쉴 수 있는 그런 시간(時間)을 가져보세요! 사랑하고 재물(財物)을 모으고 명예(名譽)를 얻는 일 은 인생(人生)에 있어 그리 힘든 일은 아니랍니다. 인생(人生)에 있어 가장 무거운 짐이 보여지는 삶의 문제(問題), 내 마음에 얹어 있는 법(法)일 것입니다. 선(善)하게 살고 싶은 데, 이웃을 사랑하고 싶은 데, 정의(正義)로운 편(便)에 서고 싶은 데.. 잘하지 못해서 싸우고 있는 마음의 짐이 삶의 무게의 짐보다 더욱 무거운 짐일 것입니다. 할 ..

참된 의미의 겸손

참된 의미의 겸손 겸손에 대해 생각해 보자. 그리스도인을 포함해 많은 사람은 겸손을 잘못 생각한다. 자신을 낮추거나 비하하는 것, 또 자기의 아무 재능도 능력도 없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 겸손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은 겸손이 아니다. 암브로시오 성인은 겸손은 '나는 쓰레기 같은 존재다.' 라는 식의 자기 비하적 언사가 아니라고 했다. 겸손이란 자기 자신과 주어진 사명을 분명히 알고 그에 맞갖게 행동하는 것이다. (중략) 내가 내 삶의 주인이 아니라 하느님이 내 삶의 주인이며 나는 그분의 도구임을 자각하는 것이 참된 의미의 겸손이다. - -

수명

수명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 물건에는 사용기간이 있습니다. 물건의 수명이지요. 물건을 오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아껴쓰고 잘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아주 오래된 차를 가진 분들을 보면 얼마나 애지중지 하는지 심지어 차에 이름을 붙여주고 대화를 나누는 사람조차 있습니다. 이 정도로 해야 오래 오래 우리 곁에 있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을 함부로 쓴 사람들은 수명이 짧습니다. 몸에 해로운 것들을 몸이 싫어하건 말건 쏟아 부은 사람들은 병이란 대가를 치르고 심지어 일찍 죽기도 합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부터 건강관리를 잘 해 온 사람들. 자기 몸을 늘 잘 챙기고 점검하는 사람들은 비교적 건강하게 오랜 수명을 누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몸의 건강에 많은 ..

아픈 마음 풀어주기

아픈 마음 풀어주기 마음이 아플 때 우리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아픈 마음을 털어 놓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라기 보다는 위로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은 마음에... 그러나 돌아오는 말이 나의 단점이나 실수를 지적받는 충고라면 가까운 사람마저 먼 타인으로 느껴지고 마음 문을 닫게 하여 더 큰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파서 날 찾으면 그냥 그 사람의 아픈 심정만을 읽어주려 하고 상대방이 나에게 편히 기댈 수 있는 마음의 자리를 마련하여 따스한 사랑을 느끼게 하여 줌으로서 서로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가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즐거움을 하나 더 얻는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사랑하는 사람의 아픈 마음을 풀어주는 사랑의 청량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영성 글방 2022.08.30

전삼용 요셉 신부 / 2022,8,30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 이렇게 했더니 나쁜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졌어요

전삼용 요셉 신부 / 2022,8,30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 이렇게 했더니 나쁜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졌어요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2년 다해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루카 4,31-37 이렇게 했더니 나쁜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졌어요. 유튜브 채널 ‘책그림’에 ‘믿어야 할 것과 믿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먼저 한 오래된 동영상을 보여줍니다. 한 사람이 길을 가다가 느닷없이 다른 방향으로 뜁니다. 어떤 차를 보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이것만 보면 이 사람은 분명 도망자입니다. 옷도 그렇게 입었습니다. 그러다 어떤 신사의 멱살을 잡습니다. 분명히 그 사람에게 안 좋은 감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을 벽으로 밀어붙입니다. 이때 하늘에서 건축 자재들이 쏟아집니다. 이 사람은 사실 지나가다..

조욱현 토마스 신부 / 2022. 8. 30.연중 제22주간 화요일 - 정말 그 말씀은 신기하구나.

조욱현 토마스 신부 / 2022. 8. 30.연중 제22주간 화요일 - 정말 그 말씀은 신기하구나.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복음: 루카 4,31-37: 정말 그 말씀은 신기하구나. 나자렛에서 설교하신 다음 예수님은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마귀를 쫓아내 주심으로 당신의 말씀에 권위가 있음을 나타내셨다. 마귀들이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34절) 말하지만, 예수께서는 조용히 하라고 꾸짖으신다. 그것은 마귀가 진실을 말해도 거기에 귀 기울이지 말라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더러운 마귀가 들린 사람을 치유해주신다. 마귀들은 예수님의 정체를 즉시 알아본다. 예수께서 거기에 함께 계신다는 것을 견디지를 못한다. 예수께서 가지신 능력은 인간뿐 아니라 마귀의 힘을 능가하였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통하여 역사하시..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1코린 2,10-16; 루카 4,31-37 /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2022.8.30.; 이기우 신부 조상 대대로 하느님을 믿어온 이스라엘에서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던 예수님의 정체를 알아보는 이들은 의외로 적었습니다. 오직 예언자들이 알려준 대로 메시아를 기다려왔던 소수의 아나빔들만 그분을 알아보았고 따랐을 뿐, 다수의 군중은 구름처럼 모여들어 그분의 가르침을 듣고자 하기는 했던 다수의 군중은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권위로 말씀하시는 것에 크게 놀라면서도 이를 듣고 회개하고 믿는 일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그저 병을 고치고 마귀로부터 해방되는 기적에만 관심을 보였을 뿐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