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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싶은 것만 믿고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모르는 것보다는 사실과 다르게 알고 있는 것이 더 문제다. - 마크 트웨인 사실을 비틀고 달리 말하면 모든 판단이 비틀어지고 달라집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왜곡된 것을 사실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마음에 왜곡이 진실처럼 자리 잡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백합/좋은글 2022.08.14

'진정하세요!'

'진정하세요!' '진정하세요!' 괴로워하거나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진정하세요!"나 "이쪽으로 오세요!" 같은 명령을 하는 행동은 일반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주지 않는다. "잘될 거예요. 제게 말해보세요. 무엇이 문제인가요?" 라고 묻거나 질문하기 전에 먼저 이들이 있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걸어가서 "실례합니다. 잠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보는 편이 좋다. - 클라이브 윌스의《의도하지 않은 결과》중에서 - * 화난 사람에게 대뜸 "진정하세요"라고 말하면 진정은커녕 화를 더 나게 만듭니다. 섣부른 충고부터 하거나 명령하듯 말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상대의 형편을 살피고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러려면 먼저 묻는 것이 좋습니다. "괜찮아요?","저에게 말해 줄 수 있어요..

항상 이렇게만 이라도

항상 이렇게만 이라도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가 되어서도 올챙이 때 시절을 잊지 않고 초심을 지키는 사람이며,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입니다.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하여 항상 감사하는 긍정적인 사람이고, 가장 존경받는 부자는 적시 적소에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입니다.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며, 가장 좋은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을 아낌없이 전하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자식은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사람입니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놀 때는 세상 모든 것을 잊고 놀지만, 일할 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입..

하느님의 ‘살아 있는 보물 창고’ 수도공동체 - 참 좋은 도반들 - 연중 제20주일 /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

하느님의 ‘살아 있는 보물 창고’ 수도공동체 - 참 좋은 도반들 - 연중 제20주일 /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 2022.8.14.연중 제20주일 예레38,4-6.8-10 히브12,1-4 루카12,49-53 하느님의 ‘살아 있는 보물 창고’ 수도공동체 -참 좋은 도반들- “보소서, 저희 방패이신 하느님, 그리스도의 얼굴을 굽어보소서. 당신 뜨락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천 날보다 더 좋사옵니다.”(시편84,10-11ㄱ) 어제는 참 행복했던 날이었습니다. 색다른 깨달음 때문입니다. 수도공동체가 순간 “살아 있는 보물 창고”라는, 또 수도형제들이 “참 좋은 도반들”이란 깨달음에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오늘 주일 강론 제목으로 택했습니다. 또 여러 수녀님들이 내일 성모승천대축일을..

연중 제20주일 : 다해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연중 제20주일 : 다해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연중 제20주일 : 다해 복음: 루카 12,49-53: 나는 평화가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일생을 큰 고통에 시달리면서 예레미야는 고통과 권세를 갖추신 그리스도의 예언적 모습이 된다. 그는 자기 백성들로부터 반대를 받는 표적으로 나타난다. 참된 예언자는 헛된 환상이나 감언이설에 동조하지 않고 그와는 정반대로 그 상황을 새롭고 대담한 말로써 판단하여 많은 사람에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마침내 대립과 불화의 상징으로 된다. 예언자들의 삶이 그러했다면 예언자 중의 예언자이신 그리스도의 운명이 더 나을 수 있을까? 오늘 복음에는 예수님의 예언적 행동을 말해주는 말씀이 있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내가 ..

8월 14일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8월 14일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축일:8월14일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San Massimiliano Maria Kolbe Sacerdote e martire St. Maximilian Maria Kolbe Saint Maximillian Kolbe St. M. M. Colbe (Sudunzska-Wola, Polonia, 8 gennaio 1894 - Auschwitz, 14 agosto 1941 ) Born : 7 January 1894 at Zdunska Wola, Poland as Raymond Kolbe Died : 14 August 1941 by lethal carbonic acid injection after three weeks of starvatio..

히브리서 제 5 장 1 ~ 14 모든 대사제는 .....

히브리서 제 5 장 1 ~ 14 모든 대사제는 ..... [노래로 기도해 2] 사랑해요 라고 말할래요 (성가 불러주는 신부) | "너 나를 사랑 히브리서 제 5 장 1 모든 대사제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뽑혀 사람들을 위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일을 하도록 지정된 사람입니다. 곧 죄 때문에 예물과 재물을 바치는 것입니다. 2 그는 자기도 약점을 짊어지고 있으므로, 무지하여 길을 벗어난 이들을 너그러이 대할 수 있습니다. 5 그리고 연약한 탓에 백성의 죄뿐만 아니라 자기의 죄 때문에도 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4 이 영예는 어느 누구도 스스로 얻는 것이 아니라, 아론과 같이 하느님에게서 부르심을 받아 얻는 것입니다. 5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도 대사제가 되는 영광을 스스로 차지하신 것이 아니라, 그분께 "너는 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