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8 17

현명한 사람, 현명한 삶

현명한 사람, 현명한 삶 현명한 사람, 현명한 삶 현명한 사람은 수술을 받거나 격렬한 신체 운동을 수행하는 등의 고통과 불편을 참아 낼 것이다. 그것이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해 준다면, 그리고 더 중요하게도 그것이 자신의 품성을 더 건강하게 해 주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그렇다. 마찬가지로 즉석식품을 먹거나 마약이나 술에 탐닉하거나 늦잠을 자거나 하는 일과 같은 쾌락을 단념할 것이다. 모든 것은 이성 능력의 발휘와 현명한 삶이라는 목표로 되돌아간다. - 도널드 로버트슨의 《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 중에서 - * 현명한 사람이어야 현명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현명한 삶을 살아야 현명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고통과 불편을 참고 견디는 사람입니다. 무턱대고 견디는 것이 아니..

적장에 대한 존경심

적장에 대한 존경심 1592년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패배를 경험한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다른 일본 장수와는 다르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회고록에 다음과 같이 남겼습니다. ‘두려움에 떨려 음식을 며칠 몇 날을 먹을 수가 없었으며 앞으로의 전쟁에 임해야 하는 장수로서 직무를 다할 수 있을지 의문이 갔다.’ 또한, 회고록에는 적장이었지만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도 세세하게 적어놨습니다. ‘전몰장병의 시신을 수습해 작은 배에 각각 실어 고향으로 보내고 백성과 병사가 먹을 양식을 구하기 위해 섬 개간을 허락해 달라며 직접 백방으로 백성의 살길을 찾으려는 이순신의 리더십을 보며 적장이지만 존경할만한 장군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이순신을 보고 직접..

자비(慈悲)를 베풀면

자비(慈悲)를 베풀면 국어 사전에서 자비(慈悲)를 (고통을 받거나 어려운일을 당한 이를)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며 돌봄이라고 했습니다. 자비(慈悲)는 "믿음(信仰)의 표현(表現)"이고 "인격(人格)의 표현(表現)"이고 "성숙(成熟)의 표현(表現)"이며 "사랑(愛情)의 표현(表現)"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비(慈悲)를 실천한 하잖은 이야기’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일어났던 일 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낀 어느 날 오후, 갑자기 소나기가 세차게 내렸습니다. 길을 걸어가던 사람들은 가까운 상점이나 건물로 들어가 비를 피했습니다. 온몸이 흠뻑 젖은 한 할머니도 비틀 거리며 한 백화점 안으로 들어와 비를 피했습니다. 백화점 종업원들은 비에 젖은 노인 할머니의 모습을 봤지만 모두가 관심..

하느님의 구원 경륜과 의지

하느님의 구원 경륜과 의지 에제 36,23-28; 마태 22,1-14 / 연중 제20주간 목요일; 2022.8.18.; 이기우 신부 오늘 독서에서 에제키엘 예언자는 이스라엘이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이라는 하느님의 구원 경륜을 밝혀주었습니다. 이로써 하느님께서 인류 전체를 구원하실 당신의 경륜을 펼치시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이제 와서 보면 이 백성은 하느님의 구원 경륜을 가로막았고,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까지도 알아보지 못한 것도 모자라서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니 참으로 아쉽고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이스라엘을 당신 백성으로 삼으시고 인류 구원을 위한 계획을 알려주시며 이에 협력할 파트너십을 요청하시고자 숱한 예언자들을 보내신 역사는 이스라엘 민족이 유일합니다. 한민족에게는 보내지 않으..

8월 18일 예수성심의 가경자 마리아 막달레나

8월 18일 예수성심의 가경자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8월 18일 예수성심의 가경자 마리아 막달레나 Venerabile Maria Maddalena del Sacro Cuore di Gesù (Anna Bentivoglio) Clarissa (Fiano Romano (Roma), 29 luglio 1834 – Evansville (Indianapolis), 18 agosto 1904 ) V. Mary Magdalena Bentivoglio Born: 29 July 1834 at Rome, Italy as Annetta Bentivoglio Died : 18 August 1905 of natural causes; during the last half hour of her life witnesses say t..

8월 18일 성녀 헬레나

8월 18일 성녀 헬레나 St. Helena - CIMA da Conegliano. 1495.Panel.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축일:8월18일 성녀 헬레나 황후 ST. HELENA Sant' Elena Saint Ellen, or Helena, Empress Sant' Elena Madre di Costantino Drepamim (Bitinia), III sec. – ? † 330 ca. Born : 250 Died : 330 of natural causes Canonized : Pre-Congregation Elena = la splendente, fiaccola, dal greco Name Meaning :light; torch 콘스탄틴 대제의 어머니 헬레나..

히브리서 제 12 장 1 ~ 29 시련과 인내

히브리서 제 12 장 1 ~ 29 시련과 인내 [윤요셉] ?"이 어둠을 비추소서"_어둠 속을 걷고 있는 모든 이를 위한 성가(with 성경과외 해주는 신부 & 이요한 신부 & 사비오 신부) 히브리서 제 12장 시련과 인내 1 그러므로, 이렇게 많은 증인들이 우리를 구름처럼 애워싸고 있으니, 우리도 온갖 짐과 그토록 쉽게 달라붙는 죄를 벗어 버리고,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갑시다. 2 그러면서 우리 믿음의 영도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그분께서는 당신 앞에 놓인 기쁨을 내다보시면서, 부끄러움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견디어 내시어, 하느님의 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3 되인들의 그러한 적대 행위를 견디어 내신 분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낙심하여 지쳐 버리는 일이 없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