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503

할머니의 위로

할머니의 위로 혼자 식당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가 어느 할머니 손님으로부터 큰 위로를 받았다며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나가면서 날 울린 할머니’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식당 사장님은 혼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고 손님이 오면 세팅, 조리, 서빙까지 혼자 다 해야 했습니다. 때문에 손님이 한 명이라도 항상 바쁘게 움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할머니가 식당에 오셨고 혼자 바쁘게 일을 하는 사장님을 유심히 지켜봤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식사 후 나가기 전 할머니는 문득 만원을 쥐여주며 말했습니다. “손자 같은 사람이 너무 고생하네요. 세상이 너무 힘들어도 곧 좋아질 거예요. 힘내요.” 당장 뭘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막막한 순간, 벼랑 끝에서 이를 악물고 버티는 순간..

첫마음

첫마음 4월 첫째주 사순 제5주일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지를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첫마음 (이재정 신부. 의정부교구 별내성당 주임) 예수님은 여인의 죄를 묻는 사람들에게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말씀하시자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예수님의 질문에 가장 먼저 마음의 변화가 생긴 이들이 다름아닌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나이 많은 이들이 먼저 떠나갔을까? 우리에게는 첫 마음이라는 것이 있다. 무엇인가 새로 시작할 때 다짐했던 나만의 약속과 같은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알지 못하는 것을 해야 한다는 두려운 마음과 그럼에도 잘해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그런데 시간이 ..

박해시대의 성모신심에 대하여

박해시대의 성모신심에 대하여 2사무 7,1-16; 루카 1,39-47 / 2022.4.2.; 성모신심미사; 이기우 신부 사순시기에 맞이하는 4월의 성모신심미사는 예수님의 수난에 동참하시던 성모 마리아의 고통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전통적으로는 성모칠고(聖母七苦), 즉 성모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하신 일생 중에 겪으셔야 했던 일곱 가지 고통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어머니로서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짊어지셔야 했던 십자가였습니다. 첫째는 노예언자 시메온이 아기 예수를 축복하면서도 훗날 어머니 마리아께서 예수님의 수난 때문에 함께 고통을 겪게 될 것을 예언한 일입니다(루카 2,34-35). 시메온은,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둘째는..

사순 제4주간 토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사순 제4주간 토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사순 제4주간 토요일 복음: 요한 7,40-53: 그리스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있겠는가? 초막절을 지내는 동안 예수님께서는 군중들에게 많은 것을 말씀하셨다. 특히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요한 7,37b-38)라고 하시면서 당신 자신을 생명수의 원천으로 말씀하시고 또 와서 마시라고 초대하신다. 이 초대는 바로 구원에로의 초대이며 약속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말씀은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고 생명을 주시고 성령을 주시는 살아계신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이다. 이러한 말씀과 행적을 본 군중들은 예수님이 바로 자기들이 기다리던, 모세가 약속한 예언자(..

4월 2일 이집트의 성녀 마리아 은수자

4월 2일 이집트의 성녀 마리아 은수자 축일:4월2일 이집트의 성녀 마리아 은수자 St. Mary of Egypt St. Mary of Egypt, Hermit (RM) Santa Maria Egiziaca Born:c.344 in Egypt Died:c.421 in the desert near the River Jordan of natural causes; relics at Rome, Naples, Cremona, and Antwerp Canonized:Pre-Congregation Maria = amata da Dio, dall’egiziano; signora, dall’ebraico = mistress from God, the Egyptian; mrs., from the Hebrew 마리아는 히브리..

에제키엘 제 43 장 1 ~ 27 주님의 영광이 성전으로 돌아오다

에제키엘 제 43 장 1 ~ 27 주님의 영광이 성전으로 돌아오다 내 영혼이 은총입어 - 노사연 @ 힐링유 에제키엘 제 43장 주님의 영광이 성전으로 돌아오다 1 그가 나를 대문으로, 동쪽으로 난 대문으로 데리고 나갔다. 2 그런데 보라,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동쪽에서 오는 것이었다. 그 소리는 큰 물이 밀려오는 소리 같았고, 땅은 그분의 영광으로 빛났다. 3 그 모습은 내가 본 환시, 곧 그분께서 이 도성을 파멸시키러 오실 때에 내가 본 환시와 같았고, 또 그 모습은 내가 크바르 강가에서 본 환시와 같았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으렸다. 4 그러자 주님의 영광이 동쪽으로 난 문을 지나 주님의 집으로 들어갔다. 5 그때 영이 나를 들어 올려 안뜰로 데리고 가셨는데, 주님의 집이 주님의 영광..

권영진 대구 시장 & 수원의 모친Kwon Young-jin, Mayor of Daegu & Suwon's Mother

권영진 대구 시장 & 수원의 모친 Kwon Young-jin, Mayor of Daegu & Suwon's Mother 김란영 7080 스페셜 발라드 요즘 날씨가 왜 이리도 춥냐? Why is it so cold these days? 어저께만 해도 따뜻해서 코트 속에 반팔을 입고 다니곤 했는데 이제는 추워서 몸이 오그라 드는 기분이 든다. 아직은 꽃망울 터트리는 꽃샘 추위라 하는데 조금은 그래도 봄을 알리는 계절이 앞서 간다. It is still called the cold spring that blooms, but the season that announces spring is ahead. 이러한 날씨를 접하면서 우리들의 사랑 또한 만남을 가져 주지 않나 한다. 새로움에 물드는 나의 생각을 하곤 한데..

나의 슬럼프....웃음....명언My slump...laugh...excuse.

나의 슬럼프....웃음....명언 My slump...laugh...excuse. 7080 추억의 올드팝송,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70~80년대 히트했 이른 아침 커피 한잔 웃음 -그 대의 마음을 웃음과 기쁨으로 감싸라 그러면 1천 해로움을 막아 주고 생명을 연장시켜 줄 것이다 -윌리엄 세익스피어-- 안녕하세요, 찬미예수님. Hello, Praise Jesus. 지금은 우리 교회에서 사순시기라 하는데 우리의 몸과 마음을 극기 하는 시기라 합니다. Now it is called the time of our church, but it is the time to stoke our body and mind. 그래서 그런지 늘 살아 오던 나의 일상이 슬럼프로 빠지는 것과 같이 나의 생각도 조금은 흔들리지 ..

인사방 2022.04.01

떡닭불고기

떡닭불고기 떡닭불고기 한국인이 사랑하는 달콤한 간장 양념장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쫄깃한 닭다리살과 떡을 넣어 맛도 식감도 최고! 뼈를 발라내지 않아도 되니 먹기도 편하네요. 감자를 넣어 폭신하게 익혀 먹어도 좋아요. 재료 4인분 필수재료 닭다리살(1팩=500g), 가래떡(16cm×2줄) 선택 재료 대파(10cm), 붉은고추(1개) 양념장 설탕(1)+간장(4)+청주(2)+양파 간 것(½개 분량=½컵)+ 다진 마늘(1)+다진 생강(0.3)+물엿(1)+ 참기름(0.5)+후춧가루(0.1) 1흰 지방덩어리나 지저분한 껍질은 제거하세요.2떡이 단단할 경우 물에 불려 준비하세요.345 대파와 고추를 넣어 한 번 더 볶아 마무리. 고기의 겉이 단단해지며 익기 시작하면 떡을 넣어 조금 더 볶고, 팬에 식용유(1)..

백합/요리방 2022.04.01

'이 행동' 바꾸면 건망증 좋아진다

'이 행동' 바꾸면 건망증 좋아진다 과음,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스트레스 등은 젊어도 건망증이 심해질 수 있는 요인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젊은 나이에도 급격히 기억력이 떨어진 것 같은 증상이나 심한 건망증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인터넷 검색창을 띄우자마자 자신이 뭘 검색하려 했는지 생각이 안난다거나,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말을 하려고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것도 건망증의 일부다. 이런 경험이 잦다면 뇌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과부하를 유발하는 습관을 갖고 있는 게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과음 음주는 가장 대표적인 기억력 저하 유발 요소다. 실제로 흔히 '필름이 끊겼다'고 표현하는 단기 기억상실을 유발하기도 한다. 기억의 입력과 출력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해마가 술에 의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