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1 17

'좋은 움직임'을 배우고 수련하라

좋은 움직임'을 배우고 수련하라 '좋은 움직임'을 배우고 수련하라 명상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기에 몸을 자각하고 좋은 움직임이 만들어지면 이는 정신적인 변화로 이어집니다. 대체로 이러한 움직임은 땀을 흠뻑 흘리게 하는 고강도 운동이 아닙니다. 오히려 심박수와 호흡이 비교적 안정된 저강도 운동입니다. 이러한 운동은 몸 수련이자 동시에 마음 수련이 됩니다.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 문요한의《이제 몸을 챙깁니다》중에서 - * 명상의 효과는 크고 다양합니다. 경험한 사람만이 그 효능을 실감합니다. 가능하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접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상은 '좋은 움직임'을 배우고 수련하는 것입니다. 몸에서 마음으로, 마음에서 몸으로 흐르는 좋은 에너..

새들에게 보내는 쪽지

새들에게 보내는 쪽지 ‘톰 소여의 모험’을 쓴 작가 마크 트웨인은 아내 올리비아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단 한순간도 아내를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할 정도로 아내를 무척 사랑한 애처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의 결혼 생활은 즐거웠으나 그의 아내는 오랫동안 병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마크는 아내 옆에서 병간호를 하며 한결같이 아내를 사랑했습니다. 어느 날 새벽, 유난히 시끄러운 새소리에 잠이 깬 그는 살며시 일어나 책상 위에서 무언가 열심히 적고는 정원의 나무마다 글을 쓴 종이를 붙여놨다고 합니다. ‘새들아, 조용해다오. 아픈 아내가 자고 있으니까’ 감정이 선명했던 젊은 시절의 사랑이 결혼 후엔 점점 무뎌지는 것처럼 느낍니다. 그러나 부부의 사랑은 단순히 감정이 사그라진다고 해서 사랑이 끝난 것이..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다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다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다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사람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헤어짐을 주는 사람보다는 손 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이라도 늘 들꽃같은 향기가 다가오는 그런 편한 이름이고 싶다 제일먼저 봄 소식을 편지로 띄워 주고 제일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나도 몰래 내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아무리 멀어도 갑자기 보고 싶었다며 달려오는 사람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이름이고 싶다 - 좋은 글 중에서 -

악인들이 놓은 덫을 탈출하는 법

악인들이 놓은 덫을 탈출하는 법 지혜 2,1-22; 요한 7,1-2.10.25-30 / 2022.4.1.;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이기우 신부 오늘은 부활 신앙의 전술적 국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복음은 초막절이 가까웠을 무렵 남몰래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예수님께서 당신은 생명의 물이심을 천명하시자 바리사이파 유다인들이 그분을 잡으려 했지만 그분은 무사히 그들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오신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분이 자청해서 악인들이 놓은 덫에 제발로 걸어 들어가셔서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오늘 독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악인들이 의인에게 덫을 놓자고 음모를 꾸미는 장면이 소개되었습니다. 악인들은 의인이 하느님의 뜻을 거론하며 회개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것 자..

사순 제4주간 금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사순 제4주간 금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사순 제4주간 금요일 복음: 요한 7,1-2.10.25-30: 아직 그의 때가 이르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이제 당신 신변의 위협을 아시고 아직 당신의 때가 아니었으므로 갈릴래아 지방을 다니신다. 그리고 초막절이 되어 제자들과 따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다. 초막절이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하던 생활을 기억하며 그때와 같은 천막을 세우며, 9월 말에서 10월 초순에 걸쳐 지냈다. 이 축제는 8일간 계속되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습을 영광스럽게 변모시켜 보여주신 때가 바로 초막절이었다. 이 초막절 때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 사람들은 주님께서 겁내고 계시리라 생각했는데, 축제 때 드러내 놓고 말씀하시자 군중은 놀란..

4월 1일 그레노블의 성 후고 주교

4월 1일 그레노블의 성 후고 주교 축일:4월1일 그레노블의 성 후고 주교 St. HUGH OF GRENOBLE Sant’ Ugo di Grenoble Vescovo Born:1053 at Dauphine Died:1132 of natural causes Canonized:1134 Ugo = spirito perspicace, dal tedesco = spirit perspicacityes, from the German 프랑스의 샤토외프에서 태어난 그는 평신도로서 방랑스의 주교좌에서 활동하다가 주교의 협조자가 되었다. 그는 성직매매를 반대하는 주교의 캠페인에 적극 가담하여 큰 성과를 얻었고, 1080년에 열린 아비뇽 시노드에 참석하고 있던 중에 그레노블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그는 교황대사로부터 서품되고,..

에제키엘 제 37 장 1 ~ 28 이스라엘의 부활 환시

에제키엘 제 37 장 1 ~ 28 이스라엘의 부활 환시 복음송] 천번을 들어도 좋은 은혜찬양 26곡연속반복듣기 - 2020년 최고의 찬양 CCM 연속듣기 - 복음성가연속듣기 에제키엘 제 37장 이스라엘의 부활 환시 1 주님의 손이 나에게 내리셨다. 그분께서 주님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나가시어, 넓은 계곡 한가운데에 내려 놓으셨다. 그곳은 뼈로 가득 차 있었다. 2 그분께서는 나를 그 뼈들 사이로 두루 돌아다니게 하셨다. 그 넓은 계곡 바닥에는 뼈가 대단히 많았는데, 그것들은 바싹 말라 있었다. 3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이 살아날 수 있겠느냐?" 내가 "주 하느님, 당신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4 그분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 뼈들에게 예언하여라. 이렇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