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은 강한 적이다. "두려워하지 말아라."(마태10,31) 우리 삶에서 두려움은 못살게 구는 골목대장처럼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은 우리를 겁먹게 하며, 또한 그힘은 매우 강력하다.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자주 말씀하시는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사실상 성서에서 자주 강조하는 말씀 가운데 하나가 바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힘을 얻고 용기를 내는데, 그 중 한 가지 방법은 묵상과 기도다. 묵상과 기도는 영혼을 평온하게 하는 한편, 서서히 용기를 부추기며 두려움을 감소시킨다. 누군가의 말처럼 우리가 기도로써 두려움을 물리칠 때까지 두려움은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 로빈슨 리스너 대령이 베트남 전쟁 포로로 7년간을 견디며 두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