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 510

“너희는 그분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고 그분의 모습을 본 적도 없다”

“너희는 그분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고 그분의 모습을 본 적도 없다” 탈출 32,7-14; 요한 5,31-47 / 2022.3.31.; 사순 제4주간 목요일; 이기우 신부 오늘은 부활 신앙의 영성적 국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벳자타 연못에서 베푸신 중풍병자의 치유 기적 사건에 대해서 너무나 엉뚱하게도 예수님의 신원을 문제 삼는 바리사이파 유다인들의 황당한 소행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한 번도 없고 그분의 모습을 본 적도 없다”(요한 5,37). 그러니 그들이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그 말씀에 따라 행하신 일들이 이해되지 못함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이래 천 년도 넘게 신앙을 물려받은 그들에게는 유감스럽게..

사순 제4주간 목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사순 제4주간 목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사순 제4주간 목요일 복음: 요한 5,31-47: 너희를 고발할 사람은 모세다.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에 관하여 하신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다.”(32절) 그분은 믿지 않을 수 없는 진실한 증인이시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요한을 찾아갔을 때도 그는 진리를 증언하였음을 상기시키신다. 예수께서는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이다.”(36절) 예수께서는 권능을 증거로 당신이 아들이시라고 하신다. 그분이 하느님의 권능으로 하신 일들이 바로 하느님께서..

3월 31일 성녀 발비나 동정 순교자

3월 31일 성녀 발비나 동정 순교자 축일:3월31일 성녀 발비나 동정 순교자 St. Balbina Santa Balbina di Roma Martire martyred c.130; relics in the catheral of Cologne, Germany Balbina = balbuziente, dal latino=stutterer, from the Latin 로마 순교록에 성녀의 순교 사실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 "교황 알렉산델로부터 세례를 받고 순교한 복자 귀리노의 딸이며 동정녀인 성녀 발비나는 그리스도께서 거룩한 동정을 지킨 당신의 신부로 간택하셨다. 이 세상의 순례길을 마친 그녀는 아버지 무덤 근처인 비아 압피아에 묻혔다." 이 기록은 순교자를 기록해 온 아도라는 사람의 주장에 근거한 것이..

에제키엘서 30,1~26 이집트에 내리는 심판

에제키엘서 30,1~26 이집트에 내리는 심판 내 영혼이 은총입어 - 노사연 @ 힐링유 이집트에 내리는 심판 30.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사람의 아들아, 에언하여라.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아, 이날!' 하며 너희는 울부짖어라. 3 그날이 가까웠다.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그날은 구름의 날이 되고 민족들에게 운명의 때가 되리라. 4 이집트에 칼이 쳐들어오리라. 이집트에서 살해된 자들이 쓰러지고 재물이 약탕달하며 그 기초가 허물어질 때 에티오피아는 전율에 사로잡히리라. 5 에티오피나와 풋과 루드, 모든 혼합 종족과 쿱과 동맹국 백성들이 이집트인들과 함께 칼에 맞아 쓰러지리라. 6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집트의 지지자들은 쓰러지고 이집트의 자랑스러운 힘을 내려앉으리..

부산 국제 영화제 & 앞산 고산골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Ansan Gosan Gol

부산 국제 영화제 & 앞산 고산골 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Ansan Gosan Gol 박강수 노래모음/01 -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외16곡) 오늘은 왠지 마음이 곱지 못하고 썰렁한 기분은 뭘까 하는 나의 미흡한 마음이라한다. Today, I am not feeling good and I am not feeling good. 우리의 일상에서 어두움에 더듬어 나간다면 차라리 내 마음에 하얀 마음을 그려 놓고 싶다. 살아 간다는 것이 우리의 마음 안에서의 사랑 또한 한 아름인데 이러한 생각을 나는 모든 어려움속에 묻어 두려 한다. The love in our heart is also beautiful to live, and I try to bury this ide..

깨어 기도한다...욕망...명언I wake up and pray...desire...excuse

깨어 기도한다...욕망...명언 I wake up and pray...desire...excuse 내 영혼이 은총입어 - 노사연 @ 힐링유 그대는 누구인가? 욕망 --욕망은 우리를 자꾸자꾸 끌고 간다.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간다. 우리의 불행은 바로 거기에 있다. -루소- 안녕하세요, 찬미예수님. Hello, Praise Jesus. 늘 깨어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은총을 입어 살아 가고 우리들의 인생에는 더 없이 좋은 열매로 거듭 나리라 봅니다. 오늘의 성경 말씀을 보면 Today's Bible says 발걸음이 당당한 것이 셋. 당당하게 걸어 다니는 것이 넷 있으니 짐승 가운데 용사로서 어떤것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사자 의젖한 수탉과 숫염소 그리고 자기 백성 앞에 선 임금이다. 네가 만일 ..

인사방 2022.03.30

당뇨 있는데 약 잘 안 먹으면 '이 합병증' 위험 커진다

당뇨 있는데 약 잘 안 먹으면 '이 합병증' 위험 커진다 당뇨병 환자에게 균형 잡히고 규칙적인 식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인데요. 결과적으로는 합병증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식사하는 데 문제가 있는 사람은 당뇨병성 망막병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잘 먹지 않으면 망막병증 위험 높아집니다. 2. 규칙적인 식사로 혈당 변동을 막으세요. 불규칙한 식습관, 당뇨병성 망막병증 유발 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 연구팀은 1162명 참가자를 대상으로 섭식장애와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섭식장애가 있는 당뇨 환자는 섭식장애가 없는 환자에 비해 당뇨병성 망막병증에 걸릴 확률이 2.94배 높았습니다. 이들은 체중 감량을 ..

어느 제과점 아가씨

어느 제과점 아가씨 정훈희(1992골든힛트)1.안개2.꽃길3.숙명의 길4.스잔나5.그사람 바보야6.무인도7.진실8.강건너 등불9.호반에서 만난 사람10.좋아서 만났지요11.꽃밭에서12.그저 그런 것 어느 제과점 아가씨 . 얼마 전에 이런 책을 읽었습니다. 일본 작가가 쓴 소설인데 그 내용이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종업원이 몇 명 안되는 작은 제과점이 있었습니다. 이 제과점에는 열아홉 살 먹은 여자 종업원이 하나 있었지요. 어느 날 손님 한 분이 이 아가씨에게 시집을 한 권 주고 갔는데, 그 시집에 이런 구절이 실려 있었습니다. "조그만 가게임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그 조그만 가게에 당신의 인정과 사랑을 가득 채워라." 아가씨는 이 시에서 영향을 받아 그대로 행동에 옮겼습니다. 항상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