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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님의 손과 발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손과 발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손과 발이다'라는 말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프랑스의 한 성당에 신자들이 모였다. 성당 마당에 있던 예수님상이 폭격에 맞아 두 팔이 떨어져 나가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두 팔만 복원할 것인가? 아예 다시 만들 것인가?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다. 그런데 누군가가 폭격 맞은 그 모습대로 놔두자는 제안을 했다. 대신 동상 아래 다음과 같은 글을 써놓자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우리의 두 팔을 필요로 하십니다." 그렇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은 우리가 당신의 손과 발이 되어주길 바라신다. 우리가 고통 받는 이웃들을 찾아가 그들의 상처와 아픔을 위로하는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주기를 바라신다. 그렇게 하여 당신 영광이 나타나기를 바라신다...

천사모 향기글 2022.04.16

매일 공부하는 학자

매일 공부하는 학자 매일 공부하는 학자 어느 나라에 매우 학식 높고 덕망이 높아 제자들에게 늘 존경받는 학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미 저명한 지식인이었지만 늘 책을 읽고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그를 따르며 스승으로 모시던 한 제자가 물었습니다. “스승님은 어떻게 항상 공부하실 수 있습니까? 멈추시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스승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내 제자들이 고인 웅덩이에서가 아니라 흐르는 시내에서 물을 마시게 해주고 싶다네.” 결실을 거둬야 새싹을 틔우고 새로운 결실이 또 맺히는 것처럼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강줄기가 만나 늘 흐르는 물처럼 인생의 강에서도 변화를 두려워 말고 함께 흘러 가보세요. # 오늘의 명언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지라도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

진짜 산다는 것

진짜 산다는 것 4월 셋째주 주님 부활 대축일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찾고 있느냐?(루카 24.1-12) 진짜 산다는 것 (마진우 신부. 대구대교구 초전성당 주임)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성당에 온다. 헌데 성당에는 레지오 단원들에게 다단게를 소개하며 물품을 파는 사람도 있고. 일은 하지 않으면서 감투를 끝까지 고수하려는 사람도 있다. 뒤에서 누군가를 험담하는 모습도 보이고 울며 겨자먹기로 기도 바치며 숙제처럼 시달리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생기가 사라져 처음 설레었던 마음이 이제는 지칠대로 지쳐 버린다. 활기를 찾아 성당에 왔는데 성당엔 무언가 죽어 있는 모습들만 가득한 느낌이다. 밖에서 보면 성당은 잘만 돌아가고 있는데 성당에 나오는 이들의 영혼은 활력을 잃어간다. 무엇이 ..

[부활성야] 예수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아!

[부활성야] 예수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아! 예수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2022.4.16.; 부활 성야 미사; 이기우 신부 1.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부활은 사람이 되어 오신 하느님께서 당신 자리로 되돌아가신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부활을 깨달은 제자들은 십자가 죽음 이전에 그분이 알려주신 가르침이 모조리 하느님께서 계시하신 진리임도 뒤늦게 깨닫게 되었으며, 그분이 베푸신 기적들도 당신이 하느님이심을 드러내신 표징이었음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로 예수 부활이 아니라면, 제자들의 믿음이 생겨날 수도 없었고, 사도가 된 제자들의 믿음이 없었다면 그리스도의 교회도 세워질 수 없었으며, 우리의 믿음도 처음부터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생전에 예고하신 대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

파스카 성야 : 다해 / 조욱현 토마스 신부

파스카 성야 : 다해 / 조욱현 토마스 신부 부활 성야: 다해 부활 복음: 루카 24,1-12: 그분은 다시 살아나셨다. 이 거룩한 밤, 교회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풍성한 가르침을 전해주고 있다. 복음 말씀들은 아들과 성령과 함께 아버지께서 가지신 영원한 구원계획이 실현된 역사적, 예언적, 지혜의 말씀이다. 여기서는 중요한 것들을 보겠다. 안식일이 지났다. 이는 “하느님의 안식”(창세 2,4 참조), “일곱째 날”이다. 이제 “주간 첫날” 즉 “제8일”이 시작되었다. 안식일 다음 날로 표현된 이 8일은 상징적 숫자이다. 7은 충만을 의미하며, 1은 충만의 새로운 시작의 의미가 있다. 이날은 계시와 역사의 마지막 날이며, 새로운 날이다. 하느님께서는 항상 첫째 날 계시하시고 행하신다( 창세 1,..

4월 16일 성녀 베르나데타 동정

4월 16일 성녀 베르나데타 동정 The Stupid One A Biography of St. Bernadette - by Dan Paulos 축일: 4월16일 성녀 베르나데타 동정 St. BERNADETTE of Lourdes Sta. Bernadetta (Bernarda), Virg Saint Bernadette Soubirous Santa Bernardetta Soubirous Vergine Born: 7 January 1844 at Lourdes, France Die: 16 April 1879, Nevers, France of natural causes; body incorrupt Beatified :1925 Canonized :1933 by Pope Pius XI Bernardetta = ard..

4월 16일 성 베네딕토 요셉 라브레

4월 16일 성 베네딕토 요셉 라브레 축일: 4월 16일 성 베네딕토 요셉 라브레 St.Benedict Joseph Labre Also known as Beggar of Perpetual Adoration San Benedetto Giuseppe Labre Pellegrino (Amettes, Francia, 26 marzo 1748 - Roma, 16 aprile 1783) Born: 25 March 1748 at Amettes, Boulogne, France Died: 17 April 1783 at Rome Beatified: 1859 by Pope Pius IX Canonized: 8 December 1883 by Pope Leo XIII Name Meaning : blessed ( = Benedi..

호세아 제 11 장 1 ~ 11 배신당한 하느님의 사랑

호세아 제 11 장 1 ~ 11 배신당한 하느님의 사랑 가톨릭 성가 - 알렐루야 노래하자 (Korean Catholic Hymns) 호세아 제 11장 배신당한 하느님의 사랑 1 이스라엘이 아이였을 때에 나는 그를 사랑하여 나의 그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2 그러나 내가 부를 수록 그들은 나에게서 멀어져 갔다. 그들은 바알들에게 희생 제물을 바치고 우상들에게 향을 피워 올렸다. 3 내가 에프라임에게 걸음마를 가르쳐 주고 내 팔로 안아 주었지만 그들은 내가 자기들의 병을 고쳐준줄을 알지 못하였다. 4 나는 인정의 끈으로. 사랑의 줄로 그들을 끌어당겼으며 젖먹이처럼 들어 올려 볼을 비비고 몸을 굽혀 먹여 주었다. 5 그러나 그들은 이집트 땅으로 돌아가고 아시리아가 바로 그들의 임금이 되리니 그들이 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