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수님의 손과 발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손과 발이다'라는 말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프랑스의 한 성당에 신자들이 모였다. 성당 마당에 있던 예수님상이 폭격에 맞아 두 팔이 떨어져 나가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두 팔만 복원할 것인가? 아예 다시 만들 것인가?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다. 그런데 누군가가 폭격 맞은 그 모습대로 놔두자는 제안을 했다. 대신 동상 아래 다음과 같은 글을 써놓자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우리의 두 팔을 필요로 하십니다." 그렇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은 우리가 당신의 손과 발이 되어주길 바라신다. 우리가 고통 받는 이웃들을 찾아가 그들의 상처와 아픔을 위로하는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주기를 바라신다. 그렇게 하여 당신 영광이 나타나기를 바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