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1 17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자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자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자!★ 삶의 묘약~^^ 옳은 걸 옳다고 말하려면 때때로 목숨을 거는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다고 했다 틀린 걸 틀렸다 말하려면 밥줄이 끊길 각오를 해야 될 때도 있다 그래서 그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옳은 걸 옳다고 틀린 걸 틀렸다고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수성찬 앞에서도 불평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마른 떡 한 조각으로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건강한 신체가 있음에도 환경을 원망하는 사람이 있고 두 팔과 두 다리가 없음에도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과연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엇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어떤 것에 감사해야 할까요 바로 내가 지금 살아 있는 것에 감사해야겠죠 어제 삶을 마감한 사람이 누리지 못하는 오늘...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자! 내가..

[성 월요일]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성 월요일]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이사 42,1-7; 요한 12,1-11 / 2022.4.11.; 성주간 월요일; 이기우 신부 성주간 월요일인 오늘, 교회의 전례는 이사야의 예언과 라자로의 동생 마리아 이야기를 하느님의 말씀으로 선포합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 민족이 바빌론으로 끌려가서 유배생활을 해야 했던 민족사의 암흑기에 활약했던 예언자입니다. 70년에 걸친 유배생활의 직전과 직후까지 모두 3세대에 걸쳐 학파를 형성하며 예언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동족이 처한 상황이 암울했던 만큼 이사야는 당대의 민중인 아나빔들과 기도로 통공하며 그 어둠을 몰아낼 희망을 하느님께 탄원하여 추구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예언의 백미는 장차 오실 메시아를 기다리자는 메시아 대망 사상이었고, 이 ..

성주간 월요일 / 김상우 바오로 신부

성주간 월요일 / 김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하나의 장례처럼 여기는 상징적인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복음서들에 따르면, 향유를 붓는 행위는 장례 의식의 일부로 여겨졌습니다(마태 26,12; 마르 14,8; 요한 12,7 참조). 고대 유다교 전통에서도 장례는 당시 유다인들과 유다교 출신 그리스도인들에게까지 권장되었던 선행 가운데 하나였습니다(토빗 1,17-18; 사도 9,36-37 참조). 후대 유다교 라삐들에게 장례는 단순한 자선을 뛰어넘는 것으로서, 빈부 격차에 상관없이 산 이들과 죽은 이들 모두에게 베풀 수 있는 선행으로 이해되었습니다(마태 25,35-45; 마르 15,42-47; 사도 8,2 참조). 이런 맥락에서 오늘 복음을 묵상합니다. 라자로의 누이, ..

성주간 월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성주간 월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성주간 월요일 복음: 요한 12,1-11: 온 집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예수님께서 “파스카 축제 엿새 전에”(1절) 베타니아로 가셔서 라자로의 집에서 식사하신다. 그 식사는 유대인들의 관습이었다. 파스카 양을 준비하기 전에 잠시 흥겨운 시간을 가졌는데, 양을 마련한 후에는 축제 때까지 단식이나 정화하는 데 마음을 쏟았기 때문이다. 마르타는 식사 준비를 하고 그리스도께 시중을 들었다. 라자로는 예수님과 함께 앉아 식사하는 영예를 갖는다. 그리고 마리아는 비싼 나르드 향유를 가져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예수님께서는 그들 가족의 시중드는 것을 흐뭇해하시면서 받아주신다. 마리아는 여기서도 시중을 들지 않고 제자로서의 모습을 보인..

4월 11일 성 스타니슬라오 순교자

4월 11일 성 스타니슬라오 순교자 축일 : 4월 11일 성 스타니슬라오 주교 순교자 St. STANISLAUS of Cracow Saint Stanislaus, Bishop and Martyr Santo Stanislao Vescovo e martire Born :1030 as Stanislaus Szczepanowsky at Cracow, Poland Died :murdered in 1079 Canonized :1253.Innocenzo IV. Stanislao=la gloria dello stato, dal polacco=the Gloria of the state, from the Pole 1036년 폴란드의 슈체파누프에서 태어났고 파리에서 공부했다. 사제가 되어 1072년 람베르트 주교에 이어 크..

4월 11일 성녀 젬마 갈가니 동정

4월 11일 성녀 젬마 갈가니 동정 축일 : 4월11일 성녀 젬마 갈가니 동정 St. Gemma Galgani Santa Gemma Galgani Vergine Born:12 March 1878 at Borgo Nuovo di Camigliano, Lucca, Tuscany, Italy Died:11 April 1903 (Holy Saturday) of tuberculosis Beatified:1933 by Pope Pius XI Canonized:2 May 1940 by Pope Pius XII Gemma=dal nome generico delle pietre preziose=from the generic name of precious stones 젬마란 라틴어로 ’보석’이라는 뜻이다. 투스카니의 카미..

다니엘 제 13 장 1 ~ 64 다니엘이 수산나를 구하다

다니엘 제 13 장 1 ~ 64 다니엘이 수산나를 구하다 피아노연주 힐링음악 감미로운 피아노선율 다니엘 제 13장 다니엘이 수산나를 구하다 1 바빌론에 요야킴이라고 하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2 그는 수산나라고 하는 힐키야의 딸을 아내로 맞아들였는데, 수산나는 매우 아름답기도 하거니와 주님을 경외하는 여인이었다. 3 수산나의 부모는 의로운 이들로서 그 딸을 모세의 율법에 따라 교육시켰다. 4 한편 요야킴은 아주 부유한 사람으로서 넓은 정원이 그의 집에 맞붙어 있었다. 그는 누구보다도 큰 존경을 받았기 때문에, 유다인들이 늘 그를 찾아오곤 하였다. 5 그런데 그해에 어떤 두 원로가 백성 가운데에서 재판관으로 임명되었다. 바로 그들을 두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바빌론에서, 백성의 지도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