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3 17

성주간의 주제는 신뢰심

성주간의 주제는 신뢰심 성주간의 기도 전부를 차지하는 주제는 신뢰심입니다.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도록 부르심받은 우리 안에 신뢰를 심어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힘을 얻고 성화의 삶이 시작됩니다. 성주간은 정화하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결점을 고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기억과 상상, 마음과 지성으로 짓게 되는 죄, 교만, 분노, 인색, 시기, 정욕, 호기심 등 특히 내적 결점을 고치도록 하십시오. - 복자 G. 알베리오네 -

1년 365일이 생일

1년 365일이 생일 1년 365일이 생일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고, 갑자기 떠오른 질문 '언제가 생일인가?' 모든 날이 생일과 같아 1년 365일이 생일 매일매일 새로 태어나는 삶 그런 새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은 날. - 박영신의 《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 중에서 - * 아침에 눈을 뜬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살아있다는 뜻이고 생명이 나에게 다가와 다시 태어났다는 뜻입니다. 매일매일 다시 태어난 삶,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이 스스로에게 보내는 가장 좋은 생일 축하 선물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은혜를 기억하라

은혜를 기억하라 은혜를 기억하라 아프리카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는 고마움을 표현하는 독특한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마을의 주민은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받았다면 그날 밤 그 집 마당에 무릎을 꿇고 조용히 머리를 숙여 밤새 앉아있어야 합니다. 비가와도 움직이지 않고 꼬박 비를 맞으며 은혜 베푼 사람의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만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마을에서 집단으로 원성을 듣거나 쫓겨나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작은 마을의 풍습을 통해 내게 은혜를 베푼 사람을 잠시라도 생각하며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함을 잊지 않고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치열한 삶으로 강퍅해진 마음은 받은 도움과 감사를 잊게 합니다. 과거의 모습을 기억하게 하고 현재에 감동과 위로를 주며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

4월의 시

4월의 시 ★4월의 시★ 꽃 무더기 세상을 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양 활짝들 피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아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즐기며 두 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봅니다 내일도 내것이 아닌데 내년 봄도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월이 문을 엽니다 - 이해인 -

성주간 수요일/ 마태 26,14-25 <슬픈 배반의 메아리 ♣>작은형제회 기경호 프란치스코 신부

성주간 수요일/ 마태 26,14-25 <슬픈 배반의 메아리 ♣>작은형제회 기경호 프란치스코 신부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마태 26,20) 성주간 수요일/ 마태 26,14-25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의 가장 친밀했던 제자들 가운데 하나인 유다 이스카리옷이 그분을 배반했다는 슬픈 사실이 부각된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을 직접 듣고, 갖가지 표징과 행적을 목격하면서 하늘나라의 신비를 배웠다. 그러나 유다는 겨우 종 한 명 값인(탈출 21,32 참조) 은전 서른 닢에 그분을 팔아넘겼다. 예수 수난사의 열쇠가 되는 “넘겨주다”라는 말이 다시 한 번 되풀이되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처형에 개입된다. 예수님은 이렇게 가장 친밀하게 함께 지내던 제자의 손에 의해 ‘철저한..

성주간 수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성주간 수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성주간 수요일 마태: 26,14-25: 사람의 아들을 배반한 그 사람은 유다 이스카리옷은 예수님을 없애려 하는 대사제들에게 가서 “내가 그분을 여러분에게 넘겨주면 나에게 무엇을 주실 작정입니까?”(15절) 하자 그들은 은전 서른 닢을 내주었고 그때부터 유다는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고 한다. 유다는 바로 최후의 만찬 뒤 예수님께서 겟세마니 동산에 혼자 계실 때 그 일을 했다. 진리의 말씀이 배반당하는 시간은 그분 곁에 충실한 지지자들이 거의 없는 바로 그때다. “무교절 첫날” 제자들이 예수님께 “스승님께서 잡수실 파스카 음식을 어디에 차리면 좋겠습니까?”(17절) 제자들은 모여서 파스카 만찬을 나눌만한 집이 없었다. 그들은 모두 세속적인 재산을 모두 포기한 사람들이었기 ..

호세아 제 8 장 1 ~ 14 우상을 섬기다가는 망한다

호세아 제 8 장 1 ~ 14 우상을 섬기다가는 망한다 Heartstrings (사랑의 감정) / Sweet People & photo by 모모수계 호세아 제 8장 우상을 섬기다가는 망한다 1 네 입에 뿔 나팔을 대어라, 원수가 독수리처럼 주님의 집에 들아닥친다. 이스라엘이 나의 계약을 어기고 나의 가르침을 거역하였기 때문이다 2 "저희 하느님, 저희 이스라엘은 당신을 압니다." 하고 나에게 부르짖으면서도 3 이스라엘은 좋은 것을 뿌리쳤으니 원수가 그를 뒤쫓으리라. 4 그들이 임금들을 세웠지만 나와는 상관없고 대신들을 뽑았지만 나는 모르는 일이다. 그들은 은과 금으로 신상들을 만들었지만 그것은 망하려고 한 짓일 뿐이다. 5 사마리아야, 네 송아지를 내던져 버려라. 내 분노가 그들을 향해 타오른다.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