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 496

◎ 바른길이 아니면 절대로 가지를마라. ◎

◎ 바른길이 아니면 절대로 가지를마라. ◎ 바른길이 아니면 절대로 가지를마라 길이 아니면 가지말아라 길은 많고 많습니다 가야할 길이 있고 가서는 안되는 길이 있습니다. 열차가 비행기 길을 갈수 없듯이 비행기가 뱃길을 갈 수 없습니다. 사람이 고속도로를 거닌다면목숨을 져버리는 일입니다. 우리에게는 저마다의 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학생은 학생답게 공부의 길로 농부는 농부답게 농사의 길을 가야 하지 자기가 가야 할 길을 버린다면 자기의 삶을 버리는거나 다름없습니다. 바꾸는것과 버리는 건 완연히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자기가 가야할 길을 제대로 간다면 우리의 사회는 질서가 잡혀 안정이 되지만 남의 길을 간다면 혼란만 불러 옵니다. 온 국민이 제 갈길을 가고 있는데 요즘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가 있습니다. 제갈..

감동글 2022.09.04

'' 샬롬 ''

'' 샬롬 '' " 샬롬 " 만나는 사람마다 “샬롬”(Shalom) 이라고 인사하던 목사님이 계셨다. 아시다시피 히브리어 샬롬[שָׁלוֹם]은 평화,평강, 평안하라는 인사말이다. 한 번은 얼굴이 시꺼멓고 뼈만 앙상 하게 남은 남자가 지나 가기에 평상시처럼 “샬롬!”하며 큰 소리로 인사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그다음 주일부터 교회에 나와서 주일 예배만 드리고 빨리 빠져나갔다. 3개월이 지난 어느 날 이 사람이 찾아와 식사를 함께 하자고 목사님께 제안했다. 그런데 식사를 하려는 순간 이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 자신은 그동안 벌여 놓은 사업이 잘되어 돈을 많이 벌었고 명예도 얻었으며 쾌락도 즐겼다. 집안도 평안했고 자녀들도 잘됐다. 그러던 어느 날 몸이 자꾸 나른하고 부어오르며 기력이 떨어지더니 얼굴이 시..

아픈 마음 풀어주기

아픈 마음 풀어주기 마음이 아플 때 우리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아픈 마음을 털어 놓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라기 보다는 위로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은 마음에... 그러나 돌아오는 말이 나의 단점이나 실수를 지적받는 충고라면 가까운 사람마저 먼 타인으로 느껴지고 마음 문을 닫게 하여 더 큰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파서 날 찾으면 그냥 그 사람의 아픈 심정만을 읽어주려 하고 상대방이 나에게 편히 기댈 수 있는 마음의 자리를 마련하여 따스한 사랑을 느끼게 하여 줌으로서 서로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가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즐거움을 하나 더 얻는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사랑하는 사람의 아픈 마음을 풀어주는 사랑의 청량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믿음의 눈으로 사물을 볼 때

믿음의 눈으로 사물을 볼 때 삶은 참으로 지루하고 무미건조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얼마나 많은 보화를 가지고 계시는지요! 제가 믿음의 눈으로 모든 사물을 볼 때, 지루함과 무미건조함은 사라지고, 매 시간이 똑같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 저에게 주어진 은총은 다음 시간에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 은총이 다시 저에게 주어진다 해도, 똑같은 은총이 아닐 것입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결코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그 시간 안에 묻힌 것은 절대로 다시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영원이라는 인장으로 영원히 봉인되는 것입니다. - 성녀 파우스티나 -

절망에서 다시 찾은 삶

절망에서 다시 찾은 삶 그날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별 다른 일 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셋째 아이를 임신한 지 8개월째이던 나는 집에서 한 살배기 둘째 딸아이에게 우유를 먹이면서 큰 아이 네일이 밖에서 노는 모습을 창문 너머로 지켜보고 있었다. 정확하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불과 몇 분 사이에 아들애 모습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깜짝 놀란 나는 이웃집에 도움을 청해서 아들을 찾으러 나섰다. 찾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집에서 겨우 몇 미터 떨어진 작은 샛강에서 물에 빠져 있는 네일을 찾아냈던 것이다. 그 아이는 2주 후면 4번째 생일을 맞게 될 나이였다. 병원까지 아이를 태우고 달려가서 죽음을 선고 받고 장례를 치른 일들을 나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소용돌이치는 고통과 비..

영성 글방 2022.09.04

우리도 옷핀처럼 친구야

우리도 옷핀처럼 친구야 우리도 옷핀처럼 친구야 (여형구 님의 전시를 축하하며 이해인 수녀) 여행길에 오를 적마다 나는 가방에도 옷의 안쪽 주머니에도 옷핀 몇 개를 준비해 두곤 해 일상의 길 위에서 크고 작은 옷핀처럼 다목적으로 두루 쓸 수 있는 옷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문득 생각한 적이 있어 속옷에 고무줄을 넣을 때 치마가 길어서 줄여야 할 때 손톱에 가시가 끼었을 때도 옷핀이 곁에 있으면 쓸모가 많아서 좋아 가만히 기다리다가 내가 부르기만 하면 오래된 친구처럼 정겹게 자신을 내어주는 친구 같은 옷핀들 우리도 옷핀처럼 다목적으로 든든하고 쓸모 있는 우정을 바느질 하자. 친구야 사랑과 치유의 도구로 옷핀을 애용하며 옷핀 같은 영성을 오늘도 함께 가꾸어가자 기쁘게 성실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조욱현 토마스 신부 / 2022. 9. 4. 연중 제23주일 - 그리스도의 제자의 자기 포기

조욱현 토마스 신부 / 2022. 9. 4. 연중 제23주일 - 그리스도의 제자의 자기 포기 연중 제23주일: 다해 복음: 루카 14,25-33: 그리스도의 제자의 자기 포기 오늘의 주제는 참된 지혜이다. 이 지혜는 지성과도 슬기와도 다른 것이다. 이 지혜는 인간의 역사 전체를 하느님의 빛에 비추어 평가할 수 있는 은총의 선물이다. 이것은 오직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고 인간 혼자의 힘으로는 성취할 수 없다. 그래서 지혜는 지성과 통찰력의 선물일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모든 것을 실현해 나갈 수 있게 하는 능력이기도 하다. 지혜의 완전한 표현을 그러기에 그리스도에게서 찾는 것이다. 그분은 “하느님의 힘이며 하느님의 지혜”(1코린 1,24)이시다. 왜냐하면 신비스러운 하느..

요한 묵시록 7.1 ~ 17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

요한 묵시록 7.1 ~ 17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1 그다음에 나는 네 천사가 땅의 네 모퉁이에 서서 땅의 네 바람을 붙잡고서는 땅에도 바다에도 그 어떤 나무에도 바람이 불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2 나는 또 다른 한 천사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인장을 가지고 해 돋는 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가 땅과 바다를 해칠 권한을 받은 네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3 "우리가 우리 하느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장을 찍을 때까지 땅도 바다도 나무도 해치지 마라." 4 나는 인장을 받은 이들의 수가 십사만 사천 명이라고 들었습니다. 인장을 받은 이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지파에서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5 이렇게 인장을 받은 이들은 유다 지파에서 만 이천명 르우벤 지..

중국과 러시아의 대규모 합동군사훈련 VS 코로나 환자 천지

중국과 러시아의 대규모 합동군사훈련 VS 코로나 환자 천지 Massive Joint Military Training in China and Russia VS Corona Patients Lyphard Melodie (별밤의 피아니스트) 아직은 저녁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밝은 내일을 약속이나 한듯이 조금은 부드러워 진다. It is not yet evening, so it becomes a little soft as promised tomorrow brightly. 이제 우리들의 삶이 가을이라는 계절에 못내 아쉬워 하는 마음이라서 그런지 가슴이 설레어도 본다. 이제 이번주간이 지나고 다음주에는 추석이 오고는 한다. Now, after this week, Chuseok is coming next week 안..

하루 하루....충실한 하루...명언One day...a day of integrity...

하루 하루....충실한 하루...명언 One day...a day of integrity... [추억의 가수] 82년 젊은 시절 김상희의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풍성한 추석명절 되세요 충실한 하루 충실하게 보낸 하루가 행복한 잠을 가져다 주듯이 충실하게 보낸 인생은 행복한 죽음을 가져다준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안녕하세요, 찬미예수님. Hello, Praise Jesus. 한들 한들 피어 있는 코스모스가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Cosmos, which is blooming in one piece, has a lot of influence on our lives.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어 나는데 우리는 이 가을을 결실의 계절이기 때문이랍니다. 오늘의 성경 말씀을 보면 Today's ..

인사방 202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