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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에 빠질 수 없는 토란국

◈추석 명절에 빠질 수 없는 토란국 오늘은 추석명절 음식중에서 토란국을 올려봅니다. 작년 추석 무렵 어느분이 토란국을 끓이고 싶어 맛짱 블로그에 들어와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하는 편지를 받은적이 있었어요. 간단한 설명을 적고 담에 한번 올리마 하고 답을 하였어요. 사실,토란국은 추석 명절에 어김없이 만들어 먹기는 하지만, 식구들이 그다지 좋아 하지를 않으니 웬만해서는 일부러 만들기가 안되더라고요. 또, 명절때면 시골에 가서 명절을 세고 오기 때문에 .. 따로 끓여 먹기 안되는 국이기도 하지만, 나혼자 좋아 해도 가족들이 안좋아 하면 혼자 먹기위해 끓이기가 안되기 때문이죠. ㅎㅎ 다른사람이 그런 소릴를 하면, 내가 좋아 하는 것도 가끔은 만들어 먹어야지.. 하고 말을 하기도 하지만, 실상에는 그렇게 되지..

백합/요리방 2022.09.03

올 추석엔 ‘명절증후군’ 허리디스크 피하기를

올 추석엔 ‘명절증후군’ 허리디스크 피하기를 민족 대 명절 중 하나,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무더위가 한발 물러가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며 고향을 찾거나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증후군이란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 전후에 나타나는 정신적, 육체적 피로로 인한 신체적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좁은 차에서 장시간 운전,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요리하는 것은 척추에 무리가 가 디스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살펴보면 2017년부터 2021년 기준 허리디스크 환자는 매년 약 200만 명 정도로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 전후 환자 수가 9월 359,961명에서 10월 362,199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 작년뿐만 아니라 매년..

어느 멋진 날을 위해 가십시오

어느 멋진 날을 위해 가십시오. 아침의하루/오영록 푸른 바다는 알고 있습니다. 미소 속에 희망이 솟아 아름다운 날이 밝게 찾아온다는 것을요 푸른 물결은 알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행복이 당신을 따스한 마음으로 다듬어주고 감싸줄 것이라는 것을 세상은 당신께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꽃이 피어 행복이라는 삶이 당신께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당신 인생에 늘 웃고 미소 짓는 날이 많음은 당신의 삶이 이처럼 행복한 날을 밝게 그려 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당신을 모른다 해도 괜찮습니다. 당신의 미소는 가슴속에 행복한 삶을 밝게 꾸며가고 있다는 것을 세상이 당신에게 고난의 얼굴로 아픔의 눈물을 주었지만 함께 미소 지을 수 있게 감동의 순간도 수없이 주었음을 기억 하십시오 세상..

감동글 2022.09.03

두 눈을 도둑 맞아서

두 눈을 도둑 맞아서 단 한 번 사는 생인데, 두 눈을 도둑맞아서 많이 억울했습니다. 그래도 쓸 수 있고, 읽을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니까, 말할 수 있으니까, 남은 감각으로라도 누려보려고 합니다. - 김성은의《점자로 쓴 다이어리》중에서 - * 두 눈을 도둑맞은 심정, 그 억울함과 원통함을 만 분의 일이라도 짐작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그 억울함을 분노로, 한탄으로, 절망으로 풀어내지 않고 두 눈을 가진 사람이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초긍정의 세계를 걸어가는 모습이 경이롭습니다. 존경과 사랑의 에너지를 보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고도원의 아침편지 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 배가 고프면 뇌 세포의 활동도 둔해지고, 기력이 떨어져서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일까요? 사람들은 거지나 정승이나 세끼 식사만큼은 다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며 밥이 보약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어렸을 때는 봄에 동산에 올라가 나무껍질을 벗겨 먹기도 하고 찔레 순을 꺾어서 먹기도 했습니다. 보리 이삭이 익을 무렵이면 친구들끼리 보리를 구워 먹기도 하고 수수깡을 잘라 단물을 빨아먹기도 했습니다. 남의 밭에서 고구마나 무를 뽑아서 먹는 것은 기본이고 무엇이든지 먹는 것은 보이는 대로 내 것 남의 것 가리지 않고 먹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먹는 것이 너무나 넘쳐납니다. 남한에서 버리는 음식 쓰레기만 모아도 북한에서 굶주리는 사람들의 배를 채울 수..

조욱현 토마스 신부 / 2022. 9. 3.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서 있다

조욱현 토마스 신부 / 2022. 9. 3.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서 있다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복음: 루카 6,1-5: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서 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안식일을 잘못 알고 있음을 지적하신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밀밭을 지날 때 일어난 일을 전하고 있다.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손으로 비벼 먹었다.”(1절) “당신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오?”(2절) 주님께서는 율법이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고 또 그렇게 훈련을 시키셨다. 그래서 제자들은 주님께서 율법을 어기셔도 놀라지 않았다. 안식일에도 사람을 구원하시는 일에는 서슴없이 하시는 것을..

'화'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화'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울화병이라 불리는 '화병'은 분노와 같은 감정이 해소되지 못하여 화(火)의 양상으로 폭발하는 증상이 있는 병을 말합니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화병(火病)을 'hwa-byung'이라고 등재됐을 정도로 한국 문화에서 특히 자주 발생하는 독특한 현상입니다. 특히 신체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는 시기에 많이 나타나기에 노년기를 아름답게 맞으려면 무엇보다 '화'를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심지어 '앵그리 올드'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노년기에 접어들면 젊은 세대의 싸늘한 시선에 소외감과 무시당하고 있다는 억울함을 느끼며 이런 감정들이 쌓여 쉽게 분노가 생긴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년기 분노의 큰 원인으로 '상실감'을 꼽는데, 더 이상 예전 같지 않은 건강과 은퇴를 기..

노후(老後)의 삶을 성실(誠實)하게

[노후(老後)의 삶을 성실(誠實)하게] 사람은 늙어 가면서 자신의 삶에 더욱 성실해야 합니다. 늙음은 저주가 아니고 하늘의 축복이란 생각에 이르면, 노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수 있음도 오직 한번 밖에 누릴 수 없는 행복한 시간이며 인생의 가장 소중하고 짧은 기회임을 알게 됩니다. 늙음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노후의 삶을 부정적으로 보기 보기보다는 긍정적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슬기로운 지혜가 필수입니다. 노후의 모든 것들을 완성과 성숙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삶에 더 가치 있게 되고 남아 있는 시간이 얼마나 중하고 귀한 가를 알게 됩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슬기로운 준비와 치열한 자기 노력이 있어야 품위 있고 긍정적으로 멋지게 늙어갈 수 있습니다. 늙어서도 자신의 삶에 성실하면 타..

주님만을 바라보는 영혼

주님만을 바라보는 영혼 하느님을 신뢰하는 마음을 항상 굳게 간직하라. 그대와 형제들 속에 하느님께서 제일 소중히 보시는 것, 즉 은총의 영적 보화를 항상 소중히 하라.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베풀고자 하실 때면 그만큼 우리의 소망도 넓히신다. 우리 영혼을 당신의 재보로 충만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무(無)로 돌리신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이외의 어떤 것에도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 당신만을 바라보는 영혼을 흐뭇해하신다. 이런 영혼은 "바라는 대로 받는다."고 할 수 있다. - 십자가의 성 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