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중국과 러시아의 대규모 합동군사훈련 VS 코로나 환자 천지

수성구 2022. 9. 3. 16:43

 

중국과 러시아의 대규모 합동군사훈련 VS 코로나 환자 천지 

Massive Joint Military Training in China and Russia VS Corona Patients

 

아직은 저녁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밝은 내일을 약속이나 한듯이 조금은 

부드러워 진다.

It is not yet evening, so it becomes a little soft as promised tomorrow brightly.

이제 우리들의 삶이 가을이라는 계절에 

못내 아쉬워 하는 마음이라서 그런지 

가슴이 설레어도 본다.

이제 이번주간이 지나고 다음주에는 추석이 오고는 한다.

Now, after this week, Chuseok is coming next week

안그래도 추석의 기분으로 어른들은 주머니 사정에 마음 

아프고 아이들은 그래도 명절이 좋긴 좋은가 보더라.

Even so, in the mood of Chuseok, adults are sick of pockets,

and children seem to be happy with the holidays.

논다는 것이 좋은지 어른들이 주시는 명절 용돈을 얻고 

또한 기쁨에 음식 나누어서 좋은지 모르겠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을 살게 하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기도로서 살아 가고는 한다.

So we live as a prayer to thank God for living today.

산다는거는 서로의 마음 나눌수 있기에 살아 가는 

기쁨이 되고는 한다.

오늘을 살지 못하고 어제 세상을 버린 수많은 영혼을 

위해서 기도를 한다.

I pray for the many souls who did not live today and abandoned the world yesterday.

그러고는 오늘은 아침 일찌기 성당에를 간다.

기도회를 하는데 모두들 "코로나"에 걸려서 어떤 처녀는 내내 

기침을 하곤 한다.

반주하는 사람도 "코로나"에 걸려서 아직은 성당에 나오면 안되는데 

기도회에 와서 반주를 한다.

그렇게 성당에 오고 싶어도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 아직은 

집에 머물러야 하는데 모두들 그렇게 기도회에 나온다.

Even if you want to come to the cathedral, you have to stay at home because

you think of others, and everyone comes to the prayer meeting.

기도회에는 오늘 모두 8명이 오곤 했는데 2명은 "평협 회의" 간다고 가고 

우리는 6명이 기도회를 한다.

그중 나랑 누구하고는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나머지 4명은 

아직 코로나로 고생을 한다.

왜, 그런말이 있지요.

눈이 한개 있는 동네에 가면 눈이 두개면 바보가 된다 하는데 

그래서 코로나 안걸린 우리는 오히려 기가 죽어서 말을 삼가한다.

If we go to a neighborhood with one eye, we become fools if we have

two eyes, so we do not have a nose or a nose.

그렇게 모두들 가고는 집에 와서는 낮잠도 좀 자두고는 한데 

오후에 우리 데레사 형님이 "맛사지" 하러 오셨다.

맛사지를 마치고 보내고 나니 오늘은 그래도 무의미 하게 

보내는가 싶었는데 그래도 한건은 했다.ㅋㅋ 후헤 

After finishing the massage, I wanted to send it to me today, but I did it.

오늘의 복음에서는 

 오늘 교회가 기억하는 인물은 전례 음악, 윤리와 신앙에 관한 저술 등으로

교황직의 이정표를 세운 그레고리오 교황입니다.

하지만 그가 위대한 이유는 교회역사상 최초로 ‘하느님의

종들의 종’이라고 자처하며 섬김의 리더십과 영성을 몸소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이 호칭은 그가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에게 사제 직무를 위임하시며

내려주신,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과 행동으로 보여주신 세족례의

모범을 깊이 묵상한 결과입니다.

스승이신 분이 제자들 앞에 종처럼 무릎을 꿇고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하느님이신 분이 한낱 죄인들 앞에 종처럼 무릎을 꿇고

그런 섬김이 사랑임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종으로서 다스리시는 왕이셨습니다. 

 

 그레고리오 교황이 공식적으로 교황직의 호칭을 ‘하느님의 종들의 종’이라고

붙인 까닭은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꼴찌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몸소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께서 모든 제자들, 그러니까

당신의 열두 제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모든 역사상 후계 제자들에게까지

명령하신 지엄한 요구사항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호칭은 그레고리오 교황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역대 교황은 물론 모든 주교와 신부들, 그뿐만 아니라 수도자나

평신도 안에서도 봉사하도록 선출되거나 임명된 모든 일꾼들에게

두루두루 포함되는 교계적 지혜로서 말하자면 일종의 가톨릭 코드였습니다.

 하지만 이 박해와 저항 그리고 치명으로 섬김의 영성을 증거했던

천주교 역사에 대해서 일반 역사가들의 평가는 매우 인색한 편이어서

천주교의 영향을 받아 일어난 동학 혁명의 평가에도 못 미칩니다.

개신교는 천주교 신자들이 피 흘려 얻은 신앙의 자유로 무혈입성한

처지이면서도 그들의 교회사가들은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 역사를

아예 없었던 것처럼 무시합니다. 이벽 세례자 요한의 성교요지가 위조된

필사본으로 세상에 나타났다 해도 그가 우리 민족 역사상 처음으로

신앙의 진리를 알아보고 지은 성교요지의 위대한 가치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또 황사영 알렉산더의 백서가 나라의 안보를 위태롭게 했다고 하지만

국가 권력이 자행한 1947년 제주 4·3 사태나 1980년 광주 5·18 사태의

폭력이 합법화될 수 없듯이, 당시 조정과 유림들이 천주교 신자들을

조상제사를 드리지 않았다는 윤리 풍속의 문제만으로 왕이나 백성을 향해

칼끝을 겨눈 적이 없었던 자기 백성을 그토록 잔인하고 끔찍하게

죽여 버린 일이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이미 남북한과 중국에서 항일투쟁의 선봉으로 추앙받고 있는

안중근 토마스의 하얼빈 의거가 한낱 사람을 죽인 살인사건으로

격하될 수 없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의 시복·시성 여부와 상관없이 옥중에서 자기 목숨과 맞바꾼 ‘동양평화론’으로

인하여 안중근은 동북아시아 평화의 아이콘으로 이미 확고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교우 여러분!

상호 섬김의 리더십과 영성은 우리 자신은 물론 세상을 구원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우리의 신앙 선조들이 이룩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우리도 이를 본받읍시다. 

중국과 러시아의 합동 연합 훈련 

중국과 러시아의 대규모 합동군사훈련

지난 8월 9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서북부에 위치한 녕하자치구의 '청동협 합동 전술훈련기지(宁夏自治区青铜峡

合同战术训练基地)'에서 중국과 러시아군의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이 4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부·연합-2021(西部·联合-2021)' 작전명 아래 진행되고 있는 이번 합동군사훈련은 몇 가지 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무엇 보다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현재 중국에서는 보통 '德尔塔毒株'라 칭함)'뿐만 아니라, 또다른 변이 바이러스인

'람다(Lambda Variant/중국어로는 '拉姆达' 또는 그냥 'Lambda'로 칭함)'로 인한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위기와

가능성이 그 어느때 보다 높은 민감한 시기에 대규모(참가인원 13,000명 이상으로 알려짐)로 진행된다는 점과

적지 않은 수(4,000~5,000명으로 추정)의 외국군대....그것도 현역 주력부대인 '러시아 동부군구(俄军东部军区)' 부대를

중국본토의 내륙 전술훈련기지까지 초빙/Open 해가며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

삼각형 지역이 양국간에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녕하자치구 '청동협 전술훈련기지'

마지막으로, 대외적으로 거의 공개되지 않았던 중국의 최신 첨단무기들이 대거 참가/등장했다는 것인데,

어떤 군사전문가들은 중국이 의도적으로 이들 최신무기들을 노출시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들도 내놓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듯...그 이름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량의 최신예 조기 경보기와 전투 무인기까지 참가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이번 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최신 조기경보기 'KJ-500(空警-500)'

이번 합동훈련에 투입된 중국의 최고 & 최신예 전투기,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우는 'J-20(歼-20)' 전투기 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짝퉁의 끝판왕'이라고도 불리는 전투기인데요. 영문 이니셜 'J'는 歼의 중국어 발음이 'Jian(지엔)'이어서

그렇고, 중국 간체자로 표시된 '歼'은 '적을 섬멸(殲滅)하다' 할 때의 '다 죽일/철저히 죽이다/없애다'의 [섬(殲)]字 입니다.

군사/무기쪽으로는 문외한이어서 그리 깊이 알지는 못하지만,

이 스텔스 전투기는 제가 살고 있는 중경에서 가까운 사천성의 도청소재지격인 '성도(成都 - 그래서, 영문 표기명이 'Chengdu J-20' )'

에서 제작되었고, 미국을 위시한 다른 나라의 5세대 스텔스기에 비해 동체의 길이와 폭이 조금 더 길고 큰 편이며, 5세대 전투기로

인정되어 실제 운용된지는 약 10년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이 합동군사훈련과 관련 국방부를 위시해 외교부 대변인 및 각종 관영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와 보도를 쏟아내면서

"우리는 미국을 위시한 서방세계의 압력에 쫄지 않어~!!'라는 걸 보여주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는데,

왜 제눈에는 "나 떨고 있니... 쫄은 거 티나??!!"로 비치는지....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