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 496

곱게 나이 들어 가는 방법

곱게 나이 들어 가는 방법 1. 누워있지 말고 끊임없이 움직여라. 움직이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2. 하루에 하나씩 즐거운 일을 만들어라. 하루가 즐거우면 평생이 즐겁다. 3. 마음에 안 들어도 웃으며 받아 들여라. 이 세상 모두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4. 자식에게 콩 놓아라 팥 놓아라 하지말라. 아무리 효자라도 간섭하면 싫어한다. 5. 젊은이들과 어울려라. 젊은 기분이 유입되면 활력이 생겨난다. 6. 한 번 한 소리는 두 번 이상 하지 말라. 말이 많으면 따돌림을 받는다. 7. 모여서 남을 헐뜯지 말라. 나이값하는 어른만이 존경을 받는다. 8. 지혜있게 처신하라. 섣불리 행동하면 노망으로 오해받는다. 9. 성질을 느긋하게 가져라. 조급한 사람이 언제나 먼저 간다. 10. 매일 목욕으로 몸을 ..

어느 집 입구에 써있는 글

어느 집 입구에 써있는 글 어느 집 입구에 이렇게 써 있다고 합니다. " 화내도 하루" " 웃어도 하루" 어차피 주어진 시간은 "똑같은 하루" 기왕이면 불평 대신에 감사! 부정 대신에 긍정! 절망 대신에 희망! 우울한 날을 맑은 날로 바꿀 수 있는 건 바로 당신의 미소일겁니다. 글이 넘 좋아 글에 도취되고 실행함으로 가치가 증대된다면 행복이 올 것입니다. 우리말에 "덕분에"라는 말과 "때문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의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준답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태도를 반복적으로 선택하여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일본의 전설적인 기업가인 마쓰시타고노스케, 말입니다. 그는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94세까지 살면서 수많은 성공신화를 이룩한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승리 비결을 한마디로 '덕분에..

성경의 모델들

성경의 모델들 성경의 모델들, 곧 성경에서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큰 꿈을 이룬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느님으로부터 약속을 받아 동기를 얻어서 자신 있게 꿈을 품게 된다. 대표적인 사람들이 야곱, 요셉, 다니엘 등이다. 성경 말씀은 이처럼 우리가 갈 길을 비추어 준다. 이를 체험한 증인들은 다음과 같이 노래한다.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시편119,105). 판단이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 때, 혼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때, 말씀의 빛으로 그것들을 비추어보면 옳고 그름이나 우선순위를 식별하는 데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 -

열린 귀, 열린 사고

열린 귀, 열린 사고 열린 귀, 열린 사고 오싹했다. 그 잔인성과 무자비함이. 그 추락의 무지막지한 깊이와 그 파괴적 광란의 크기가. 토할 것 같았다. 내가 모델로 삼으려 했던 자는 결국 이런 악당이었던 것이다. 자기 자신과 자신의 생각에 대한 확신이 너무 강한 나머지, 이성도 무시하고 도덕도 무시하고, 자기 방식이 지닌 오류를 직시하라고 호소하는 수천 명의 아우성도 무시해버린 남자. - 룰루 밀러, 소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중에서 자신에 대한 확신이 너무 강해서 다른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고집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열린 귀, 열린 사고가 아니라 자신만 믿으려는 독선은 종종 일을 그르치곤 합니다. 두루 대화하고 생각을 나누고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려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백합/좋은글 2022.09.14

무엇이 우리를 성장시키는가

무엇이 우리를 성장시키는가 무엇이 우리를 성장시키는가 바라는 것을 할 수 없어도, 그 길만이 자신에게 주어진 유일한 길이 아님을 깨닫는 것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배우가 되지 못하더라도 연출가가 되어 무대를 만들 수 있다. 훌륭한 화가가 아니더라도 허름하고 누추한 방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이기는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지는 것에 의해서도 성장한다. - 조앤 치티스터의《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중에서 - * 간절히 바라지만 할 수 없는 일, 이루지 못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기묘해서, 바라던 것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더 큰 성공을 거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길은 하나뿐이 아닙니다. 하나의 길이 막히면 열 개의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은 ..

사진관의 기억

사진관의 기억 오래전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하는 날이었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마음껏 소리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그리고 이대로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로 하고 사진관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관에는 한 눈으로 봐도 무척 오래되어 보이는 골동품 카메라가 있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겨 사진관 할아버지에게 물어보니 아직도 작동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었던 우리는 그 오래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이런 카메라는 긴 시간 동안 노출해야 하는데 최소한 몇 분은 카메라 앞에서 꼼짝 말고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 우린 문제없다고 큰소리치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시간보다 길게 느껴졌습니다. “야, 움직이지 마.” “바지가 ..

내가 알게 된 참 겸손

내가 알게 된 참 겸손 책을 읽다가 "겸손은 땅이다"라는 대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겸손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 드리면서도 그 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 맺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 놀란 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에 대한 부끄러움 이였습니다. 나는 겸손을 내 몸 높이로 보았습니다. 몸 위쪽이 아닌 내 발만큼만 낮아지는 것이 였습니다. 그런데 겸손은 그게 아니였습니다. 내 발이 아니라 그 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이 었습니다. 그러므로 밟히고, 눌리고, 다져지고, 아픈 것이 겸손이였습니다. 그 밟힘과 아픔과 애 태움 속에서 나는 쓰러진 채 침묵하지만 남이 탄생하고 자라 열매 맺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습니다. -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영성 글방 2022.09.14

묘방이 있다

묘방이 있다 / 차동엽 신부 현대의학으로도 치유하기 어려운 병증(病症)가운데 하나로 무력증이 있다. 이것이 의욕상시,우울증을 수반하게 되면 치유책이 궁해진다. 육체적 무력증 못지 않게 신자를 괴롭히는 것이 영적 무력증이다. 오늘날 적지 않은 교우들이 시달림 속에서 호소하고 있다. 사랑하고 싶으나 사랑할 힘이 없습니다. 용서하고 싶으나 바늘 틈 만큼의 여유가 없습니다.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싶으나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평안하고 싶으나 하릴없이 안절부절 못합니다. 행복하고 싶으나 까닭이 잡히지 않습니다 사목을 하고 싶으나 열정이 생기지 않습니다. 유혹을 물리치고 싶으나 나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믿고 싶으나 도무지 믿어지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복음을 잏었기 때문이다. 많..

조명연 마태오 신부 / 2022년 9월 14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조명연 마태오 신부 / 2022년 9월 14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조명연 마태오 신부님 미국의 한 심리학 실험실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이런 연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한 집단은 하루 일정을 일원화해서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없앴고, 다른 집단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일정을 선택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두 집단의 극명한 차이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통제 집단보다 스스로 일정을 선택하는 집단이 훨씬 더 건강했고, 더 오래 사셨습니다. 제아무리 안락하고 편하다 해도 주어진 대로만 누리려는 수동적 태도는 삶에서 생기를 빼앗아 갑니다. 자기를 통제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 모두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 고통과 시련을 주신다면서 불합리한 하느님이라고 불평불만을 말씀하시는 분을 종종 ..

조욱현 토마스 신부 / 2022. 9. 14. 성 십자가 현양 축일 -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야 한다

조욱현 토마스 신부 / 2022. 9. 14. 성 십자가 현양 축일 -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야 한다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 지신 십자가를 묵상하며 경배하는 날이다. 이 축일의 기원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전승에 의하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 성녀의 노력으로 발견되었다. 황제는 이를 기념하여 335년 무렵 예루살렘에 있는 예수님의 무덤 옆에 성전을 지어 봉헌하였다. 그 뒤로 십자가를 경배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9월 14일에 지내는 것은 이날 십자가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복음: 요한 3,13-17: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을 것 때문에 하느님과 모세에게 반항한다. 하느님은 불 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