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봇의 포도원 이야기 1열왕 21,1-16; 마태 5,38-42 /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2022.6.13. 한처음에는 모든 땅이 하느님의 것이기 때문에 토지 소유권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인구가 늘어나고 물질생산력도 증가하면서 국가가 성립하여 국가의 권력으로 법을 제정하게 되었는데, 이 법률에서 토지로 인한 분쟁을 예방하고 제한하며 조정하고자 토지소유권 개념을 도입하였습니다. 또한 오늘 독서의 배경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의 열두 지파에게 토지가 무상으로 분배되면서 토지의 개인소유권 개념이 인정되지 않는 희년법이 제정되었습니다. 이 희년법의 권위는 토지는 하느님의 소유라는 창조 신앙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엿새 동안 일하면 이렛날에 일을 쉬어야 하는 안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