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7주간 월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부활 제7주간 월요일 복음: 요한 16,29-33: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을 체험하고 성령을 받기 전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고 이해하지 못하였다. “스승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누가 스승님께 물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30절)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분께 물어볼 필요가 없었다. 그분은 제자들이 묻기도 전에 그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님은 사람의 생각을 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로써 저희는 스승님께서 하느님에게서 나오셨다는 것을 믿습니다.”(30절) 한 것이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31절)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물으심으로써 제자들이 나약한 어린애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