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6 18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요기 베라’. 그는 무려 15시즌 연속으로 올스타에 뽑히고 세 차례나 최우수 선수에 올랐습니다. 그는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내며 중학교도 다 채우지 못하고 직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야구를 좋아했던 그는 끝내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그는 전설의 시작을 알린 뉴욕 양키스 구단에 입단하게 됐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포수였던 그는 1946~63년까지 18년 동안 통산 2,150개 안타, 358개 홈런을 치며 팀의 월드시리즈 10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은퇴 후 자신이 몸담았던 양키스 구단의 감독으로 데뷔합니다.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여 준우승을 거두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는 이유로 감독직에서 해고당합니다. 이 일로 오랫동안 뉴욕 메츠에서 코치에 머물다..

겸손은 보배요 無言은 평화임을

겸손은 보배요 無言은 평화임을 친구를 교제함에 있어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면 상호간에 예의를 잊어버리는 일도 없고, 남의 중상을 받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 나가서는 말을 조심하고 남의 결점을 비평하기 전에 자기의 결점을 반성해야 합니다. 겸손은 보배요 무언은 평화입니다. 말 하지 않고 후회할 때가 한 번이라면 말하고 후회할 때는 다섯번, 여섯번입니다. 아무에게도 모질게 해서는 안됩니다. 이 뜬구름 같은 세상의 덧없는 운명은 오늘은 당신에게 좋을지 모르나 내일은 나빠질 수도 있는 일이고, 현세의 재물은 모두 얼마 후에는 갚아야 할 부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무엇을 얻을수 있을까요? 그러므로 남에게 모질게 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또한 당신이 다른 사람을 모질게 하지 않는다면 당신도..

영성 글방 2022.09.16

사랑의 신비를 알라

사랑의 신비를 알라 네 사랑이 하느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그 사랑은 영원하다. 이는 하느님의 선물이다. 너는 이 영원한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더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서 너도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필요는 없다. 사람들끼리의 사랑은 변할 수 있지만 하느님이 주신 사랑은 다른 사람과 나누어도 늘 변함이 없다. 언젠가는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할 수 있을 만큼 자유로워 질 것이다. 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들의 무조건적인 사랑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너는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도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받는 사랑이 아니면 무시해 버리기도 한다. 네가 하느님의 사랑하는 자녀임을 알고, 네 사랑의 한계..

조명연 마태오 신부 / 2022년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조명연 마태오 신부 / 2022년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조명연 마태오 신부님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는 아우구스투스입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활동하시던 시대의 로마 황제였습니다. 옥타비우스로도 잘 알려진 그는 ‘아우구스투스’라는 이름의 뜻인 ‘존엄자’라는 칭호를 쓰면서 로마의 평화(Pax Romana)라 불리는 태평성대를 이루었습니다. 더군다나 당시에는 장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76세까지 살았습니다. 그는 로마에 아우구스테움을 짓습니다. 자기 자신과 가족들의 유골을 영원히 안장하기 위해 지은 영광스러운 능입니다. 자기를 비롯하여 후손들까지 세상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아우구스투스는 로마 제국의 몰락을 상상도 못 했을 것입니..

조욱현 토마스 신부 / 2022. 9. 16.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 예수님을 도와드린 여인들

조욱현 토마스 신부 / 2022. 9. 16.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 예수님을 도와드린 여인들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복음: 루카 8,1-3: 예수님을 도와드린 여인들 오늘 복음에서는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헌신 봉사하며 따랐던 여자들이 나온다. 그들 중에는 대표적으로 마리아 막달레나, 수산나, 요안나라는 여인이다. 이 여자들과 수산나는 복음에 그 이름이 전해질만큼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헌신적으로 도운 여자들이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는 여자가 설교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고 복음에서 보면 예수께서도 시키시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이 가진 것으로 복음 전파를 도운 것이다. 그들은 오로지 주님의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

순교자와 배교자의 구분 기준, 성덕을 증거하기

순교자와 배교자의 구분 기준, 성덕을 증거하기 1코린 12,31-13,13; 루카 7,31-35 성 고르넬리오와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2022.9.16; 이기우 신부 오늘은 고대 로마시대에 순교한 초기 교회 순교자 성 고르넬리오와 성 치프리아노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성 치프리아노는 문학과 수사학 등 당대 최고의 실력을 십분 발휘하여 라틴 문학의 대가로서 신앙과 교회를 옹호하는 수준 높은 작품을 많이 남긴 교부입니다. 그는 아우구스티노, 테르툴리아노 등과 함께 당시 막 피어오르기 시작한 그리스도교에 고대 그리스의 정신적 유산과 로마인들의 실용적인 사고방식을 합해서 교회를 풍요롭게 가꾸어 나갔습니다. 이들의 작품 속에는 이들의 신앙과 성덕이 녹아 있고, 이러한 문화적이고 정신적인 토착화 노력 ..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축일: 9월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 순교자 San Cornelio Papa e martire St. Cornelius (Papa dal 03/251 al 06/253) Roma (?) - Centumcellae (Civitavecchia), maggio 253 Died :martyred in 253; buried at the cemetery of Saint Callistus at Rome Cornelio = nome di antica famiglia romana(name of ancient roman family) Name Meaning : battle horn 고르넬리오는 251년에 로마의 주교가 되었다. 그는 노바시아누스 이단에 맞서 열심히..

창세기 제 4 장 1 ~ 26 카인과 아벨

창세기 제 4 장 1 ~ 26 카인과 아벨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스페인어 성모송ㅣLa canción mas hermosa a la Virgenㅣ 창세기 제 4장 카인과 아벨 1 사람이 자기 아내 하와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 여자가 임신하여 카인을 낳고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남자 아이를 얻었다." 2 그 여자는 다시 카인의 동생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기가 되고 카인은 땅을 부치는 농부가 되었다. 3 세월이 흐른 뒤에 카인은 땅의 소출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4 아벨은 양떼 가운데 맏배들과 그 굳기름을 바쳤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기꺼이 굽어 보셨으나, 5 카인과 그의 제물은 굽어 보지 않으셨다. 그래서 카인은 몹시 화를 내며 얼굴을 떨어뜨렸다. 6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