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99

2021년06월01일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2021년06월01일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6월01일 성 유수티노 순교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Justin, Martyr 유스티노 성인은 100년 무렵 팔레스티나 나블루스의 그리스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진리를 찾는 구도자의 자세로 그리스 철학에 몰두하던 그는, 마침내 그리스도교에서 참된 진리를 발견하고 입교하여 신앙의 설교자로 활동하였다. 성인은 에페소에서 유다인 트리폰과 종교 토론을 하고 이를 토대로 『트리폰과 나눈 대화』를 저술하였으며, 로마 황제와 원로들에게 그리스도교를 변호하는 책도 펴냈다. 로마에 교리를 가르치는 학교를 세우기도 한 성인은 165년 무렵 다른 6명의 동료와 함께 순교하였다. + 토빗 2, 9ㄴ-14 < 나는 시력을 잃은 채 지..

오늘의 말씀 2021.06.01

2021년05월3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2021년05월3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오늘 축일은 가브리엘 대천사로부터 주님의 잉태 소식을 듣게 된 마리아가 예루살렘 남쪽의 유다 지방에 사는 친척 엘리사벳을 방문한 것을 기념합니다. 엘리사벳 부부는 노년에 이르도록 자녀가 없다가 아이를 가진 지 여섯 달이 되는데, 마리아는 그들을 축하할 겸 방문합니다. 마리아는 장차 구세주의 어머니라는 지극히 높으신 자리에 오르실 분이지만, 주님의 종이라는 겸손하심을 항상 지니십니다. 성모님을 본받아 주님께 대한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진정으로 이웃에 봉사하는 겸손의 은총을 청합니다. + 스바니야 예언서 3, 14-18 또는 로마 12, 9-16ㄴ (해설) 주님의 ..

오늘의 말씀 2021.05.31

2021년05월29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2021년05월29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말씀과 행적으로 아버지 하느님을 알게 하시고 당신의 성령을 보내십니다.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는 사랑으로 하나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가 하나이듯이 우리도 교회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제1독서의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주님만이 참 하느님이십니다. 주 하느님 그 분이 위로 하늘에 계시고 아래로 땅 위에 계시는 하느님이십니다. 그 분 밖에 다른 하느님은 없습니다. 하느님의 참된 백성은 하느님의 규정과 법규들을 잘 지켜야 합니다. 하느님 백성이 하느님의 규정과 법규들을 성심껏 지키면 하느님 약속의 땅에서 잘 살 것입니다. 하..

오늘의 말씀 2021.05.30

2021년05월29일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2021년05월29일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 2 마카베오 6,18-31 (해설) 이스라엘이 종교적 박해를 받던 시대에 엘아자르라는 율법 학자는 온갖 협박과 타협을 이겨 내고 율법을 지킵니다. 그리고 끝내 죽어 가면서도 하느님에 대한 경외심을 드러냅니다 나는 숭고하고 거룩한 법을 위하여 어떻게 기꺼이 그리고 고결하게 훌륭한 죽음을 맞이하는지 그 모범을 젊은이들에게 남기려고 합니다. 우리도 가까운 이들에게 좋은 모범과 표양을 남기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겠습니다. 신앙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성실한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일들이 언젠가 기도 안에서 편안히 잠드는 모습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줄 수 있는 전부를 주고 떠날 수 있게, 그리고 ..

오늘의 말씀 2021.05.29

2021년05월27일 부활 제8주간 목요일 :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2021년05월27일 부활 제8주간 목요일 :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 집회서 42,15-25 (해설) 집회서 저자는 자연과 역사 안에 나타난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합니다. 오늘 독서는 완전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우주 만물을 바라보며 “당신 지혜의 위대한 업적을 질서 있게 정하신 주님”을 기립니다. 15 나는 이제 주님의 업적을 기억하고 내가 본 것을 묘사하리라. 주님의 업적은 그분의 말씀으로 이루어졌고, 그분의 결정은 선의에서 나왔다. 16 찬란한 태양은 만물을 내려다보고 주님의 업적은 그분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다. 17 주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이들에게조차 당신의 온갖 놀라운 업적을 묘사할 능력을 주지 않으셨다. 전능하신 주님께서 그 놀라운..

오늘의 말씀 2021.05.27

2021년05월26일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 수난과 부활을 예고하시다

2021년05월26일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 수난과 부활을 예고하시다 필립보 네리 성인은 1515년 이탈리아의 중부 도시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그는 한때 사업가의 꿈도 가졌으나 수도 생활을 바라며 로마에서 살았다. 그곳에서 젊은이들을 위한 활동을 많이 펼친 필립보 네리는 특히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형제회를 조직하기도 하였다. 그는 비교적 늦은 나이인 36세에 사제가 되어 영성 지도와 고해 신부로 활동하면서 많은 이에게 존경을 받았다. 동료 사제들과 함께 오라토리오 수도회를 설립한 그는 1595년 선종하였고, 1622년 시성되었다. + 집회서 36,1-2.5-6.13-22 (해설) 집회서 저자는 경신례 의식은 율법..

오늘의 말씀 2021.05.26

2021년05월25일 부활 제8주간 화요일 : 따름과 보상

2021년05월25일 부활 제8주간 화요일 : 따름과 보상 + 집회서 35,1-15 (해설) 주님의 법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많은 제물을 드리는 것과 같고 주님의 계명을 곧게 지키는 것은 평화의 제물을 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의로운 사람의 제물은 주님의 제단을 풍요롭게 하고 그 향기는 지극히 높으신 분에게까지 올라갑니다. 올바른 사람의 희생제물은 주님께서 받아 주시고 그 착한 행실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1 율법을 지키는 것이 제물을 많이 바치는 것이고, 2 계명에 충실한 것이 구원의 제사를 바치는 것이다. 3 은혜를 갚는 것이 고운 곡식 제물을 바치는 것이고, 4 자선을 베푸는 것이 찬미의 제사를 바치는 것이다. 5 악을 멀리하는 것..

오늘의 말씀 2021.05.25

2021년05월24일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2021년05월24일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 창세기 3,9-15.20 (해설) 주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됩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어 그곳을 일구고 돌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사람과 약속하십니다. ‘너는 주님께서 하지 말라고 한 것을 절대로 하지 마라. 주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너는 낙원에서 내쫓길 것이다.’ 사람이 나무 열매를 먹은 뒤, 주 하느님께서 그를 9 부르시며, “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10 그가 대답하였다. “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 11 그분께서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

오늘의 말씀 2021.05.24

2021년05월23일 성령강림 대축일 :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다

2021년05월23일 성령강림 대축일 :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다 오늘은 성령 강림 대축일입니다. 주님 부활 대축일로부터 오십 일째 되는 날이기 때문에 오순절이라고도 불립니다. 기쁨과 평화의 부활 시기가 끝나고 내일부터는 연중 시기로 접어듭니다. 오순절이 신약 시대에 와서는 성령 강림 대축일로 기념되면서 성령으로 충만한 새로운 그리스도 공동체를 기념합니다. 제1독서의 사도행전은 오순절의 성령강림 사건입니다. 파스카 축제가 지난 오십 일째 날에 오순절을 지냅니다. 오순절에 유다인들은 구약의 하느님과 시나이 산에서의 계약을 기억하고 기념합니다. 오순절이 되어 신자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데 주님의 성령께서 그들 위에 내립니다. 신자들은 성령으로 가득 차서 주님의 성령께서 시키는 대로 여러 가지 ..

오늘의 말씀 2021.05.23

2021년05월22일 부활 제7주간 토요일 :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와 베드로

2021년05월22일 부활 제7주간 토요일 :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와 베드로 + 사도행전 28, 16-20. 30-31 (해설) 바오로 사도가 로마에서 처해진 상황은 가택연금 상태입니다. 바오로는 이 년 동안 군사 한 사람이 감시하는 가운데 어떤 집에서 쇠사슬에 묶여 지냅니다. 그러나 바오로는 자기를 찾아 온 많은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나며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주님의 진리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갔을 때, 바오로는 자기를 지키는 군사 한 사람과 따로 지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17 사흘 뒤에 바오로는 그곳 유다인들의 지도자들을 불러 모았다. 그들이 모이자 바오로가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오늘의 말씀 202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