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감동의 스토리 492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부모님을 그리며 부르는 노래 34곡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 눈이 수북히 쌓이도록 내린 어느 겨울날, 강원도 깊은 이름 모를 산골짜기를 두 사람이 찾았습 니다. . 나이가 지긋한 한 사람은 미국 사람이었고, 또 한사람은 한국태생 미국 젊은 청년이였습니다, 눈 속을 빠져나가며 한참 골짜기를 더듬어 들어간 두 사람이 마침내 한 무덤 앞에 섰습니다. . "이곳이 네 어머니가 묻힌 곳이란다" 나이 많은 미국인이 젊은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 한 미국 병사가 강원도 깊은 골짜기로 후퇴를 하고 있었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가만 들어보니 아이 울음소리였습니다. 울음소리를 따라가 봤더니 소리는 눈구멍 속에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 아이를 눈에서 꺼내기 위해 눈을 치..

"지혜로운 이야기 3가지"

"지혜로운 이야기 3가지" 한 사람 어느 고아원에서 女子 원장님이 수백 명 고아들을 먹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제난으로 고아들이 굶어 죽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할 수 없이 모금함을 들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어느 날 네온사인이 휘황찬란하게 난무하는 유흥가를 찾았습니다. 흥청거리는 거리에서 모금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어느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돈 아까운 줄 모르고 한 병에 수십만 원 하는 양주와 맥주를 마시고 있는 술상으로 갔습니다. 그 원장은 모금함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父母없는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작은 정성이라도 큰 보탬이 됩니다. 수백 명 고아들이 굶고 있어요" 기분 좋게 술을 마시던 한 남자가 "뭐야~!!! 재수 없게" 라고 외치면서 맥주잔을 얼굴에 뿌렸습니다. 순간 홀 안에서 술을 마시던 ..

어느 아버지의 재산 상속

어느 아버지의 재산 상속 ♥김만수♥푸른시절/영아/그사람/눈이큰아이/모모/진아의꿈/먼훗날 어느 아버지의 재산 상속 . S시에 거주하는 한 아버지가 4남매를 잘 키워 모두 대학을 졸업시키고 시집.장가를 다 보내고 한 시름 놓자 그만 중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 하루는 자식과 며느리,딸과 사위를 모두 불러 모았다. . 내가 너희들을 키우고, 대학 보내고 시집,장가 보내고 사업을 하느라 7억 정도 빚을졌다. 알다시피 내 건강이 안 좋고 이제 능력도 없으니 너희들이 얼마씩 좀 갚아 다오. 이 종이에 얼마씩 갚겠다고 좀 적어라 했다. 아버지 재산이 좀 있는 줄 알았던 자식들은 서로 얼굴만 멀뚱히 쳐다보고 아무 말이 없는데... 형제 중 그리 잘 살지 못하는 둘 째 아들이 종이에 5천만원을 적었다. . 그러자 마지못해 ..

진주기생 산홍(山紅)

진주기생 산홍(山紅) 진주기생 산홍(山紅) 산홍 / 출처-두산백과 진주 촉석루 벼랑에 많은 이름들이 새겨져 있다. 후세에 좋은 이름으로 길이 전해지길 바라면서 새겼을 것인데, 보는 이들은 눈살부터 찌푸린다. 더욱이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팔아먹는데 앞장 섰던 그 이름들도 함께 있으니, 말 그대로 오욕 의 현장이 되어 버렸다. 논개의 넋이 깃든 곳에 한점 부끄럼을 남긴 것이 아닐까. 그 중 눈길을 끄는 이름도 있다. 山紅이란 두 글자. 당시 지체 높은 권문세가의 어르신들(?) 이름 곁에 한 획을 남긴 산홍은 누구였을까. 바로 당대를 풍미했던 진주 출신 기생 이름이다. 진주 출신 작곡가 이재호씨(1919-1960)는 노래로써 산홍을 애타게 찾기도 하였다. 산-홍아 너만-가-고 나는 혼자-버-리-기-냐 너---..

어떤 젊은 청년이 "스님"에게 묻다

어떤 젊은 청년이 "스님"에게 묻다 어떤 젊은 청년이 "스님"에게 묻다 . " 스님 '' 어디 가면 살아 있는 부처를 만날수 있을까요? '' 젊은이의 당돌한 물음에 스님은 빙그레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내가 일러준 말을깊이 명심하게ᆢ 저고리를 뒤집어 입고 신발을 거꾸로 신은 이를 만나거든 그 분이 바로 살아있는 부처인 줄 알게 '' 젊은이는 부처를 찾아 꼬박 3년 동안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온 세상을 누비듯 찾아 보았지만 그런 사람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칠 대로 지쳐 하는 수 없이 어머니가 계신 고향으로 돌아와 3년만에 정든 집에 당도하여 목메인 목소리로 '' 어머니 '' 하고 큰 소리로 불렀더니 어머니께서 아들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너무 반가워서 엉겁결에 뒤집어 벗어 놓은 저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 어머니 부모님을 그리며 부르는 노래 34곡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 어머니 .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가던 한 어머니가 어느 날 밖에 나간 사이, 집에 불이 났습니다. 밖에서 돌아온 어머니는 순간적으로 집안에서 자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망설임도 없이 불속으로 뛰어 들어가 두 아들을 이불에 싸서 나왔습니다. 이불에 싸인 아이들은 무사했지만 어머니는 온 몸에 화상을 입고 다리를 다쳐 절게 되었습니다. . 그 때부터 어머니는 거지가 되어 구걸을 하면서 두 아들을 키웠습니다. 어머니의 이런 희생 덕분에 큰 아들은 동경대학에, 작은 아들은 와세다대학에 각각 수석으로 입학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졸업식 날, 졸업하는 아들이 보고 싶은 어머니는 먼저 큰 아들이 있는 동경대학을 찾아갔습니다. ..

잃어버린 지갑

잃어버린 지갑 잃어버린 지갑 오래전 지하상가에서 잡화점을 운영했는데 저녁 무렵 사십대로 보이는 남자 손님이 가게로 들어왔습니다. 그 손님은 남성용 물건이 아닌 여자용 지갑이 진열된 곳으로 가 물건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손님이 원하던 것과 비슷한 지갑이 있었고, 계산을 하러 온 손님의 얼굴에는 기뻐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가는가 싶더니, 자신의 지갑에서 만 원짜리를 몇 장인가 세더니 방금 구입한 지갑에 넣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손님에게 조용히 말을 건넸습니다. "지갑만 사드려도 좋아할 텐데 돈까지 그렇게 많이 넣어주시는 걸 보니 아내분 생일 이신가 봐요." "아니에요. 집사람이 지갑을 잃어버리고 집에 와서 너무 우울해해서 위로해 주려고요. 잃어버린 것과 비슷한 지갑에 잃어버린 돈까..

할매 국밥

할매 국밥 피난시절 한 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영도다리 옆 자갈치시장 입구에는 60년째 배고픈 사람들의 든든한 곳간이 되어준 욕쟁이 할머니 돼지국밥 집이 있습니다. 고달픔과 삶의 애환이 묻어 있는 허름한 벽 한편에 대문짝만하게 붙어 있는 “돼지국밥 오천 원“ 단골손님인 듯 한 남자가 허겁지겁 국밥을 삽질하듯 입에 퍼 넣고는 세상 날아갈 듯 한 트림 한 점을 올리며 오천 원짜리 한 장을 내미는 모습에 “3천 원만 도가” “뭔 가격이 고무줄이라 예?” “와 꼽나? 꼽으면 니가 국밥 장사해라 메“ “며칠 전에는 5,000원 받더니만 오늘은 와 3000원이라 예“ “문디.. 싸게 해 줘도 지랄이고 오늘은 니가 쪼매 힘들어 보여서 내가 니한테 이천 원 뇌물 쏜거다 와“ “할매요... 그라면 내는 와 오천 원 다봤..

사마천의 빛

사마천의 빛 사마천(司馬遷, BC 145년 ~ 86년) 한무제 시대의 역사가. 지난달에 사마천이 지은 《사기(史記)》를 살펴보았다. 《사기》는 기원전 90년경에 쓴 것인데, 다양한 인물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사회의 구조와 변화에 대하여 일관된 해석을 제시한 최고의 역사책으로 꼽힌다. 130권이라는 방대한 책을 홀로 썼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는 고관이나 대학자가 아닌 평범한 관료였기에 더욱 그렇다. 어떻게 하여 그가 이런 책을 쓸 수 있었을까? 사마천에게 역사책을 쓰는 것은 운명이었던 것 같다. 부친은 궁중에서 의례를 담당 하는 관료였는데 역사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부친은 그의 영특함을 알아보고는 철저하게 공부를 시켰고, 그가 20살이 되자 어렵게 여행 자금을 마련 하여 곳곳을 둘러보도록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