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감동의 스토리 492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 . 며칠 전 ㅡ 급한 볼 일이 있어서 외출을 했다. 뭔가 중요한 것을 결정 해야 하는 일 이었기에 출발 전부터 신경이 예민해져 있었다. 그래서 마음을 차분하게 하려고 동네 커피 전문점에 들어가 카페라테 한잔을 주문 했는데, 테이크 아웃해서 들고 나오던 중, 유리문에 살짝 부딪혔다. 순간 종이 컵 뚜껑이 제대로 안 닫혔던지 커피가 반쯤 쏟아져 버렸다. 나는 바로 안으로 들어가서 “뚜껑 하나 제대로 못 닫아 커피를 반이나 쏟게 하느냐?” 화를 냈다. 종이컵 뚜껑을 잘못 닫은 그 청년 직원은 어눌한 발음으로 “죄송 합니다. 죄송 합니다” 하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그때 커피 나왔다는 신호의 진동벨이 앞 좌석에서 울렸다. 앞 좌석의 그 아주머니가 커피를 받아서 내게 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 7080 추억의 음악다방 ? 광고 없는 7080 좋은노래 100곡 모음 ? 버스에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 . 오래 전 페르시야 왕 고레스가 이웃나라와 전쟁을 하여 그 나라의 왕과 그의 가족을 사로잡았습니다. . 그는 적군의 왕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만일 그대를 살려준다면 그대는 나에게 무엇을 주겠는가?" 포로 된 왕은 말했습니다. "저를 살려주시면 제가 가지고 있는 재산의 반을 왕에게 드리겠습니다." . 그는 또 묻습니다. "그러면 내가 그대의 자녀들을 다 살려준다면 그대는 나에게 무엇을 주겠는가?" . 그러자 포로 된 왕은 대답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을 왕에게 드리겠습니다." 그는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다시 묻습니다. "그렇다면 만일 그대의 왕비를 살려준..

여자를 울려버린 사랑 이야기

여자를 울려버린 사랑 이야기 당신의 눈물 - 태진아 여자를 울려 버린 사랑 이야기 백년을 기약하면서 달콤한 연애를 하던 때 두 연인의 꿈은 너무나 희망에 부풀어있었습니다. 남자는 결혼을 위해 아파트를 준비하였고 여자는 새 아파트에 맞는 세간도 알아놓았습니다. 그렇게 희망이 부풀어 결혼준비를 하던 때 여자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를 하여 회사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여자의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한 달 앞둔 어느 날 남자는 여자의 손을 잡고 아픈 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보여 주었던 새 아파트는 사실은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여자도 사실 새 아파트에 가져갈 혼수품을 살 수 없는 형편이었기에 그 말에 그렇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어렵게 단칸방에서 신혼산..

78세인 나를 울린 "문자 메시지"

78세인 나를 울린 "문자 메시지" 78세인 나를 울린 문자 메시지/1등으로 당선된 손현숙씨의 글 78세인 나를 울린 "문자 메시지" 하늘나라 네 시어머니가 '문자'를 안받아 ! 내게는 핸드폰 두 대가 있다. 한 대는 내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나라에 계신 시어머님 것이다. 내가 시부모님께 핸드폰을 사드린 건 2년 전. 두 분의 결혼기념일에 커플 핸드폰을 사드렸다. 문자기능을 알려 드리자 두 분은 며칠 동안 끙끙대시더니 서로 문자도 나누시게 되었다. 그러던 올 3월 시어머님이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셔서 유품 가운데 핸드폰을 내가 보관하게 되었다. 그러고 한 달 정도 지날 무렵. 아버님이 아파트 경비 일을 보시러 나가신 후 '띵 동'하고 문자메시지가 들어왔다. 어머님 것이었다."여보, 오늘 ‘야간 조’니까 ..

아버지와 아들의 너무나도 다른 인생길

아버지와 아들의 너무나도 다른 인생길 아버지와 아들의 너무나도 다른 인생길 조선의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일은 명성황후가 일본의 낭인(무뢰배)에게 시해된 일이다 명성황후가 시해되던 날 일본 낭인과 일본공사 미우라에게 길 안내를 한 사람은 조선인 우범선이다 그는 당시 별기군 대대장 이었는데 황궁을 지켜야 했던 군인이 오히려 적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 이 일로 보복을 두려워한 그는 일본으로 망명해 일본여자와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는다 그러나 아들이 여섯 살 되던 해 조선인 자객에게 피살된다 어릴 적에 아버지를 잃은 그의 아들은 고된 생활 속에서도 일본인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농림성에 취직을 한다 그러나 창씨 개명과 일본 국적 취득을 반대하다 결국 사표를 내고 도키이 종묘회사의 농장장으로 ..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조영남 명곡 BEST 5 곡 - 모란동백 /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 / 지금 / 옛생각 / 화개장터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 가난한 어머니와 아들이 살고 있었다. 어머니는 어렵게 아들의 학비를 마련하여 공부를 시켰다. 어머니의 눈물겨운 노고로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는 고민이 생겼다. 졸업식장에 가기가 두려웠다. 초라하고 누추한 자신의 모습이 수석졸업을 차지한 아들의 영예에 오점이라도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서였다. 그러나 아들은 간곡히 권유하여 어머니를 졸업식장에 모시고 나갔다. 아들은 졸업연설을 통해 수석졸업의 영광을 하나님과 스승들,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돌렸다. 우뢰와 같은 박수 속에서 그는 학장으로부터 금메달을 받았다. 그는 메달..

천개의 바람이 되어

천개의 바람이 되어 내 무덤에 서서 울지 마세요. 나 거기 잠들어 있지 않아요. 난 천개의 바람으로 불고 있어요. 눈밭 위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기도 하고 익은 곡식위에 햇빛으로 내리기도 하고 부드러운 가을비로 내리기도 해요. 아침에 서둘러 당신이 깨어날 때 난 당신 곁에 조용히 재빨리 다가와서 당신 주위를 맴돌 거예요 밤하늘에 부드럽게 빛나는 별이 나에요. 그러니 내 무덤 앞에 서서 울지 말아요. 나 거기 있지 않아요. 나 죽지 않았거든요. 어떻게 이런 詩가 있을 수 있을까. 죽은 자가 산 자를 위로하는 詩라니ᆢ 산 자가 죽은 자를 애도하는 추모詩는 있지만, 죽은 자, 정확히는 죽을 자가 자기 죽음을 너무 슬퍼할 산 자를 망자 일인칭 주어로 걱정하는 참으로 특이한 詩다. 대체 누가 썼을까. 작가 미상..

며느리의 지혜

며느리의 지혜 민해경 노래모음 21곡 며느리의 지혜 . 옛날 어느 富者가 회갑을 맞았다. 아침을 먹은 후 시아버지가 세명의 며느리를 불러 앉혀놓고 한줌의 쌀을 나누어주면서, 꼭10년 후면 나의 고희가 되겠구나! 지금 나누어준 쌀로고희잔치 선물을마련 하도록 해라' 고 말했다. 방에서 나온 첫째 며느리는 아버님이 노망(치매)을 당겨하시나바' 하고는 마당에 있는 닭에게 주었다. 둘째는 집으로 가지고 와서 쌀독에 도로 넣었다 셋째는 집으로 돌아와 한줌의 쌀을 꼭 쥐고 한없이 깊은 생각에 잠겼다. 10년이 지났다. 고희 잔치를 맞은 富者는 온가족을 한방에 모이게 했다. 내가 10년전에 세며느리에게 쌀 한줌을 주면서 오늘 고희 잔칫날 선물을 준비하라 고 했었다, 준비한 것들을 가져오너라. 첫째는 언제 그런 일이 있..

어느 제과점 아가씨

어느 제과점 아가씨 정훈희(1992골든힛트)1.안개2.꽃길3.숙명의 길4.스잔나5.그사람 바보야6.무인도7.진실8.강건너 등불9.호반에서 만난 사람10.좋아서 만났지요11.꽃밭에서12.그저 그런 것 어느 제과점 아가씨 . 얼마 전에 이런 책을 읽었습니다. 일본 작가가 쓴 소설인데 그 내용이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종업원이 몇 명 안되는 작은 제과점이 있었습니다. 이 제과점에는 열아홉 살 먹은 여자 종업원이 하나 있었지요. 어느 날 손님 한 분이 이 아가씨에게 시집을 한 권 주고 갔는데, 그 시집에 이런 구절이 실려 있었습니다. "조그만 가게임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그 조그만 가게에 당신의 인정과 사랑을 가득 채워라." 아가씨는 이 시에서 영향을 받아 그대로 행동에 옮겼습니다. 항상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