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시와 좋은 글 1973

가슴에 불씨 하나 지핀다면

가슴에 불씨 하나 지핀다면 ♤.가슴에 불씨 하나 지핀다면 / 매향 박고은 보낸 세월 허송 세월은 아니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박히는 서글픔, 고뇌는 늘 가슴 깊이 들어서지만 줄기찬 몸짓이면 절벽인들 못 뚫으리 뼈마디 밝힐 꿈 아낌없이 혼 태울 불씨 하나 가슴에 지핀다면, 생명이 목 타는 마음의 뜰에 꽃이라도, 실한 열매라도 가꿀 솜처럼 포근한 봄은 진정 와 주겠지 시린 영혼을 달구는 열정 빈 가슴 풀면 파랑새도 날아들겠지 지순한 승화를 위하여 칠전팔기의 오뚜기 의지로, 까마득히 암벽 타는 정신으로 푸른 산정에서 힘껏 노래하리 백절불굴, 혼 담은 삶을 불태우리 시집

관계의 소중함

관계의 소중함 ★관계의 소중함★ 약점은 = 도와주고 부족은 = 채워주고 허물은 = 덮어주고 비밀은 = 지켜주고 실수는 = 감춰주고 장점은 = 말해주고 능력은 = 인정을 해주세요 사람을 얻는 것이 커다란 행복이며 사람을 잃는 것은 크나 큰 슬픔입니다 그렇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성공도 실패도 사람으로 연결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좋은 사람 만나고 싶거든 내 자신이 먼저 어떤 사람인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치 사람은 자석 같아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끌어 당기기 때문입니다 성공도 같습니다 우리들의 그릇이 키운 만큼 담을 수 있는 사람들의 크기가 달라지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힘이 들고 조금은 버거운 세상 우리 서로 사랑하며 감싸면서 살아요! - 박래식 -

<서로 다름을 이해하라>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길을 물으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저쪽 코너에 호프집이 있거든요. 거기서 오른쪽으로 돌면 막걸리집이 보입니다. 거기서 200미터 직진하시면 됩니다." 목사님에게 길을 물으면 당연히 "저기 교회 보이시죠? 네 그 교회를 지나서 100미터 가면 2층에 교회가 보입니다. 그 교회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됩니다." 사람들에게 '+'가 그려진 카드를 보여주면 수학자는 덧셈이라고 하고... 산부인과 의사는 배꼽이라고 합니다. 목사는 십자가라고 하고... 교통경찰관은 사거리라고... 간호사는 적십자라고 하고... 약사는 녹십자라고 대답합니다. 각자 사람들의 생각이 틀린것이 아니고... 모두들 다 자기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사람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늘 그리운 사람

늘 그리운 사람 ♡ 늘 그리운 사람 ♡ 늘 그리움의 고개를 넘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내 마음을 알고 있다면 고독에 갇혀 홀로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이어야 할 순간까지 우리의 사랑은 끝날수 없고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막연한 기다림이 어리석은 슬픔뿐이라는걸 알고 있지만 그리움이 심장에 꽂혀 온 가슴을 적셔와도 잘 견딜수 있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 그대로 그대에게 전해질 것을 알기에 끈질기게 기다리며 그리움의 그늘을 벗겨내지 못합니다 내 마음은 그대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정착할 수 없습니다 밀려오는 그리움을 감당할 수 없어 수많은 시간을 아파하면서도 미친듯이 그대를 찾아다녔습니다 내 사랑은 외길이라 나는 언제나 그대에게로 가는 길밖에 모릅니다 내 마음은 늘 그대로 인해 따뜻합니다 우리..

그대여 용기를 가지세요

그대여 용기를 가지세요 David Foster: "When A Man Loves David Foster: "When A Man Loves 지금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여 보세요. 맑은 공기로 심호흡 해 보세요 자연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그저 주기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대가 지금 힘든 것은 더좋은 것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기에 그대의 인생길에서 딛고 건너야할 과정일 것입니다. 그대와 나 그리고 우리는 더블어 살아가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은 살아볼 가치가 있는 세월을 이겨볼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 그대와 내가 살았던 세상이라고 함께 웃으며 추억할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그대여 용기를 가지세요. 땀방울 맺힌 이마 씻어줄 시원한 바람 두팔로 안아 보세요. 공짜인 공기 가슴 크게 벌..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

♣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 ♣ 삶이 힘 들거나 외로울 때 가슴으로 전해오는 인정어린 말보다 값지고 귀한 것은 없습니다. 눈물이 나고 슬플 때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말없이 꼭 잡아주는 손길보다 상실된 삶에 힘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돌멩이처럼 흩어져 각자의 삶을 걷고 있어도 우리는 모두가 바람처럼 왔다가 지는 꽃잎과 같이 외로운 길 떠나는 나그네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 서로에게 사랑을 전할때 진정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도 세상과 이별할 줄 아는 지혜도 알게됩니다.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끼리 서로의 마음을 열어 서로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의 천사가 되어야겠습니다.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 좋은 글 중에서 -

구부러진 길

구부러진 길 구부러진 길 (이준관)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 듯이 들꽃도 많이 피고 별도 많이 뜨는 구부러진 길 구부러진 길은 산을 품고 마을을 품고 구불구불 간다 그 구부러진 길처럼 살아온 사람이 나는 또한 좋다 반듯한 길 쉽게 살아온 사람보다 흙투성이 감자처럼 울퉁불퉁 살아온 사람의 구불구불 구부러진 삶이 좋다 구부러진 주름살에 가족을 품고 이웃을 품고 가는 구부러진 길 같은 사람이 좋다 Park (박정현) - My Wish (마

편안한 만남이 좋다

편안한 만남이 좋다 ♡ 편안한 만남이 좋다 ♡ 속에 무슨 생각을 할까 짐작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문득 생각나 차 한잔 하자고 전화하면 밥 먹을 시간까지 스스럼없이 내어주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머리를 써서 상대를 차갑고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을 써서 만나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 지는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흐린 날에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 왠지 햇살같은 미소 한번 띄워줄 거 같은 사람 사는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오히려 뒤에서 말없이 기도해 주는 사람 내 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 너그러이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