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시와 좋은 글 1973

故김수환 추기경님의 인생 명언

♤故김수환 추기경님의 인생 명언 1. 말(言) 말을 많이 할수록 필요 없는 말이 나오게 마련이다. 두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어라. 2. 독서(讀書) 수입의 1%는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려야 하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위대한 가치가 있다. 3. 노점상(露店商) 노점상에서 물건을 사려거든, 깍지 마라. 그냥 돈을 주고 사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부르는대로 주고 사면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다. 4. 웃음(笑) 매일 웃는 연습을 해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자 치료약이다. 웃음은 노인을 젊게하고 젊은이를 동자(童子)로 만든다. 5. TV(바보상자) 텔레비전을 보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마라. 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마약에 취하면 이성을 잃지만..

마음속의 스케치북

마음속의 스케치북 ♣ 마음속의 스케치북 ♣ 사람들은 마음속에 자신만의 스케치북을 갖고 살아갑니다 날마다 마음의 그림들을 그 곳에 간직하고 혼자 감상을 합니다. 그 그림들을 밝고 아름다운 희망으로 채색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늘 어둡고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맴도는 그림들을 지속적으로 새겨 넣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그러한 마음의 그림들은 언행과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게 되면 언제나 부정적인 열매들을 생산하는 인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후회를 해보아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한 마음의 그림들은 결국 미래를 파괴와 멸망과 죽음으로 만들어 놓고야 말 것입니다. 절망적이고 스트레스가 가득한 마음의 그림들을 몽땅 삭제하십시오 그리곤 푸른 하늘과 흰 구름 사이를 날아가는..

가슴 따뜻한 친구가 됩시다

가슴 따뜻한 친구가 됩시다 인생 칠십이 되면 가히 무심하게 됩니다! 흐르는 물은 내 세월 같고, 부는 바람은 내 마음 같고, 저무는 해는 내 모습과 같으니 어찌 늙어보지 않고 늙음을 말할수 있겠나요! 육신이 칠십이 되면 무엇인들 성 할까! 둥근 돌이 우연 일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 할리 없고, 지는 낙엽이 온전할 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하겠나요! 인생 칠십이 되면 가히 천심이라 합니다! 세상사 모질고 인생사 거칠어도 내 품안에 떠 가는 구름들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탐 하리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는데. 공자가 말하기를 술 마실때 형 동생하는 친구는 많아도 급하고 어려울때 도움을 주는 친구는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그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내가..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환하게 하는 지혜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환하게 하는 지혜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환하게 하는 지혜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주는 나눔입니다.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 자유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 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 봐주고 마음을 쏟아야 하는 관심입니다. 정성 된 마음은 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입니다. 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눈빛으로 은은한 향과 맛을 건네주는 차처럼 진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실천입니다. 참는 마음은 나를 바라보..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들어 가는 것은 어찌보면 열정을 잃어 가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지는 일도 많아 지고 섭섭한 일도 많아 지고 때론 노파심으로 말이 많아 질수도 있습니다. 경험한 수많은 사건들로 신중해 지고 노련해 지기는 하지만 그 경험들이 스스로를 얽어매여 굳어진 마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너그럽고 지켜볼 수 있는 아량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는 먹어도 스스로의 모자람을 인정할 수 있는 여유도 갖고 싶습니다. 위험은 있으나 친절하고 어두어지는 눈으로도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토마스 모어의 마지막 편지

토마스 모어의 마지막 편지 “지상의 삶은 모든 사람이 사형 선고를 받고 투옥되어 사는 감옥이며, 여기에서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감옥은 거대하고 다양한 죄수들이 웃고 일하고 심지어는 자신이 지낼 궁전을 짓기도 하지만 모두 하나씩 발가벗긴 채 홑이불에 감겨 묘지로 들려 나갈 수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권력을 가진 사람도 사형 집행인이 올 때까지만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는 죄수일 따름이기에 자기 지위에 자만할 수 없다. 내 사랑하는 딸아, 이 세상에서 나에게 일어날 일을 조금도 걱정하지 마라. 하느님께서 원하시지 않으면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없는 법이다. 내 스스로 확신하거니와 그 일이 어떤 모습으로 나에게 나타나든 눈으로 보기에 지독히 나빠 보여도 실제로는 더없이 좋은 일이 될 것이다.” ㅡ토마스 ..

七克을 이겨내는 지혜

七克을 이겨내는 지혜 七克 1. 교만은 사자의 사나움과 같아 겸손으로 복종시켜야 한다. 2. 질투는 파도가 일어남과 같아 용서로 가라앉혀야 한다. 3. 탐욕은 손에 단단히 쥔 것과 같아서 은혜로 이를 푼다. 4. 분노는 불이 타오르는 것과 같아 인내로 꺼야 한다. 5. 식탐은 골짜기가 받아들임과 같은지라 절제로 이를 막는다. 6. 음란함은 물이 넘치는 것과 같아서 정결함으로 이를 막는다. 7. 나태는 둔마가 지친 것과 같아 부지런함으로 채찍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