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시와 좋은 글 1973

단 하나의 약속

단 하나의 약속 단 하나의 약속 이제 나는 단 하나를 생각하며 약속합니다. 나의 삶, 나의 생각 속에 단 하나라도 진실로 내 것으로 삼기 위하여 오늘 나는 나에게 이런 약속을 합니다. 나는 단 한 사람이라도 진실로 사랑하겠습니다. 아무 욕심 없는, 아무것에도 오염되지 않은 순수하고 깨끗한 사랑 그 자체를 누군가와 주고 받으면 그 사랑 속에서 날마다 내 모습이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나는 단 한 가지라도 진심으로 감사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감사할 것이 많은 데도 늘 망설이다가 불평하였지만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는 내 모습 하나라도 마음 깊이 감사함으로 불만의 그늘에서 벗어나 만족의 햇살 속에 설 것입니다. 나는 단 한 가지라도 고백할 것입니다. 내 마음 밭에 쌓여있는 부끄러운 기억들 중에서 밑돌 같은 하나를 ..

물처럼 살아갈 수 있다면

물처럼 살아갈 수 있다면 물처럼 살아갈 수 있다면 어느 순간 섭섭한일 있을때 얼음이 녹아 물이 되듯 분노의 언 가슴을 용서의 물로 흘려보낼순 없을까요? 물이 그릇을 탓하던가요? 둥글면 둥근 그대로, 모나면 모난 그대로 제모습을 그릇에 맞추는 물처럼 사는 사람은 세상을 탓하지 아니합니다. 각박한 세상에서도 부드러운 소리로 순수하게 사는 사람은 도리에 어긋남이 없고 노릇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당신은 행복한가요? 시간이 없다며 쩔쩔매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바쁘게 사느냐고? "그의 대답은 행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많은 돈을 갖고도 악착같이 돈을 벌려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돈이 필요하냐고? 그의 대답은 "행복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많은 권력을 갖고도 만족 못하는 정치인에게 물었습니다...

마음의 정원

마음의 정원 마음의 정원을 가꾸십시오. 씨앗도 뿌리고 물도 주고 거친 풀이 자라거든 싹둑 잘라 주기도 해야 합니다. 부지런히 가꾸지 않으면 어느새 잡풀들이 자라나 아름다운 열매가 맺힐 수 없게 되니까요. 분노와 미움으로 딱딱해진 마음이 아니라, 사랑과 행복으로 부드러운 마음이 될 수 있도록 부드러운 마음에 심어 놓은 그 씨앗이 자라나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마음의 정원을 가꾸십시오. 마음이 아름다워지면 우리의 얼굴도 우리의 삶도 우리의 생각도, 느낌도, 우리의 행동과 습관까지도 그 정원에서 피어나는 꽃들의 향기로 인하여 더욱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행복하소서. - 최일도의 행복편지 -

때로는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세요

때로는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세요 ♧ 때로는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세요 ♧ 어렸을 때, 허리를 잔뜩 구부리고 가랑이 사이로 먼 곳의 풍경을 보던 경험이 있으시지요? 그런 자세로 보는 풍경은, 하늘과 땅의 위치가 뒤바뀐 것 같고 늘 보던 눈에 익은 풍경이라도 어쩐지 새롭고 재미있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꽤나 오랜 세월 단 한 번도, 세상을 그렇게 신비롭게 보는 일을 잊어버리고 어렸을 때의 그 경험을 떠올리는 것조차 잊고 살았지요. 눈에 보이는 풍경을 바로 보는 것조차 천천히 살펴보고 즐길 틈마저 잃어버리고 달리는 차창(車窓) 밖으로 건성으로 보거나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기 보다는 그 풍경과는 거의 상관없는 어떤 일들로 머릿속은 늘 복잡하게 얽히고섥히기만 했지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꿈'을 잃고 살았다는 이야..

지나간 일에 매달리지 말라

지나간 일에 매달리지 말라 지나간 일에 매달리지 말라 지나간 일에 매달려 잠 못 이루지 말고 잊을 것은 빨리 잊도록 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한 성자에게 "당신은 가진 것이라곤 없는데 어찌 그렇게도 밝게 살 수 있느냐"고 여쭈었다. 그 때 그 성자는 대답하셨다. "지나간 일에 슬퍼하지 않고, 아직 오지 않은 일에 근심하지 않는다. 오직 지금 당장 일에만 전념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가지고 근심 걱정하고, 이미 지나간 일에 매달려 슬퍼한다." 그렇다. 공연한 일에 매달려 근심 걱정하지 않고 잊어야 할 것은 빨리 잊어버려 마음을 비우는 것은 행복의 길이다. 슬펐던 일을 자꾸 떠올려 우울한 마음에 사로잡히지 말고, 화나게 했던 일, 기분 나빴던 일을 회상하여 분해하는 것은 현명한 태도가 못..

"우리"라는 행복

"우리"라는 행복 "우리"라는 행복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 입니다 나는 '나'. '너'라고 시작되는 말보다 "우리"로 사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

- 좋은 책에서 뽑은 이야기 -

- 좋은 책에서 뽑은 이야기 - 1.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 선물은 부부사랑 아버지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축복은 그들의 어머니를, 즉 자신의 아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머니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이겠습니까 그 또한 역시 그들의 아버지, 곧 자신의 남편을 사랑하는 것이겠지요. 자녀들이 어린 시절 서로 사랑하는 부모의 사랑 속에서 받은 축복은 그들에게 어떠한 삶을 살게 할 것인가를 결정하게 한다고 합니다. 2.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5계명 첫째, 불만은 부드러운 말로 시작할 것. 상대방에 대한 비난은 절대 금물 . 둘째, 부부란 서로가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라는 점을 인정할 것, 여성보다 남성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점임. 셋째,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

주는 사람과 받기만 하는 사람

주는 사람과 받기만 하는 사람 주는 사람과 받기만 하는 사람 이스라엘에는 2개의 유명한 호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갈릴리 호수이고, 하나는 사해라는 호수입니다. 갈릴리 호수는 헬몬산에서부터 물이 흘러 요단강으로 들어가는 호수이고 사해는 요단강물을 받는 호수입니다. 갈릴리해는 물이 맑고, 고기도 많으며 강가엔 나무가 자라고, 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생명의 바다입니다. 그런데 사해는 염분이 너무 많아 고기도 살 수 없고, 새들도 오지 않고 어떠한 생물도 살지 않는 죽음의 호수입니다. 똑같은 물줄기를 받는 갈릴리 호수와 사해는 왜 차이가 날까요? 왜, 하나는 생명이 숨쉬는 호수가 되고, 하나는 이름 그대로 죽음의 호수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요단강 때문도 아니고 토양 때문도 아니고 기후 때문도 아닙니다. 그 ..

아침마다 반성하며 인생길 갑니다

아침마다 반성하며 인생길 갑니다 아침에 눈뜨며 하는 말 한마디 우리 인생길 잘못 걸었지 반성 합니다. 내가 살아온 길 인생길이 바른 길인가 반성하며 묻고 또 물어 봅니다 인생길, 무조건 앞으로 달리는 길, 빽 밀러에 비취는 지나온 길, 뒤돌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후회로 남는 길. 인생 길이란 젊어서는 모르는 길, 나이들면 알게되는 길, 이 말이 인생길 정답일세. 여보시게 이 귀한 말씀, 명언중에 명언으로 치부 해두시게. 살아생전 부모님께 용돈은 얼마를 드렸는지. 말은 곱게 했는지. 힘든 일을 하지 마시라고 했는지. 평생 사는 인생이라고 착각속에서 부모님 생각을 자식뒤로 미루고 살았습니다. 아침마다 아내도 나도 잘못걸어온 지나온 인생길을 후회 합니다. 다시는 돌아갈수 없는 그 인생길을 젊어서는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