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시와 좋은 글 1973

당신에게 그토록 바라던 행복이 찾아 온다면

당신에게 그토록 바라던 행복이 찾아 온다면 ♣ 당신에게 그토록 바라던 행복이 찾아 온다면 ♣ 인간이란 행복하지 않으면 만족할 줄 모른다. 이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면 행복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상태의 것인가? 도대체 행복의 크기는 어떻게 잴 수 있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사람마다의 대답은 각기 다른 것이고 또한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물론 당연한 일이다. 인간이란 평생을 이 문제의 답을 얻기 위해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 자신이나 당신, 그리고 어느 누구이고 모르는 일이다. 행복을 어떤 방법으로 잴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 암시해 보겠다. 그 하나는 우리의 행복은 얻음으로써 그 얻음에 의해 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렇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얻은 것에 따라 행복의 크기를 잰다..

♧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만남 ♧

♧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만남 ♧ 산에서 만나는 들꽃 한 송이도 무심히 지나쳐서는 안 된다. 그 꽃이 나를 맞이하기 위해서 때를 맞추어 거기에 피어났다고 생각해보라, 그 꽃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생각해보라, 내가 그 순간 그 시간과 공간에 존재했듯이 꽃도 그랬다 같은 시간과 공간을 나누고 있었다. 내가 그 자리를 뜬 후 언젠가 꽃은 질 것이다. 바로 그 순간 내 앞에 피어난 그 꽃은 나와 큰 인연이 있는 것이다. 꽃을 보는 마음으로 매일 사람들과 사물을 만나보라 모든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만남은 바람과 소망의 결과이고 거기에는 어떤 뜻이 담겨있다. 어떤 만남이라도 무심히 지나쳐서는 안 된다. 모든 만남에는 의미가 있고 배움이 있다. 초라한 화단에 엎드려 핀 민들레라서 덜 아름답고 부잣집 담장을 장식..

봄으로 가는 마음 길에서

봄으로 가는 마음 길에서 봄으로 가는 마음 길에서 향긋한 꽃 내음이 코끝을 스치고 바람결에 날아온 님 향기 온 몸과 마음에 가득 담겨졌어요. 으스스러니 시렸던 지난 겨울, 따스한 봄이 찾아와 마음 길 여미는 곳에서 살며시 여닫아봅니다. 온갖 향기 만발한 봄들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잔잔한 꽃이 마음과 가슴을 사로잡습니다. 햇살 가득한 창가에 앉아 연두빛 감도는 산등성이에 아지랑이 가물거리고, 가슴으로 들려오는 님의 음성, 마음자리를 살라랑 흔듭니다. 봄 내음 풍기는 화단에 손수 옮겨둔 꽃나무들이 따스한 봄 햇살에 춤을 춥니다. 봄으로 가는 길어귀 여느 때보다 정겨워 손길 닿는 곳곳마다 사랑이 흐릅니다. 저저마다 마음에 둥지를 틀고 당신이 되고 그대가 되어 봄빛 가득한 길섶에서 고운 마음 풍깁니다. 마음에서..

꽃이 아름다운 이유

꽃이 아름다운 이유 ♧ 꽃이 아름다운 이유 ♣ 꽃은 자기가 아름답다고 결코 말하지 않습니다 . 꽃은 자기를 보아주지 않아도 결코 슬퍼하거나 분노하지 않습니다. 꽃은 자기에게 향기로운 가슴이 있다고 결코 내보이지도 않습니다. 꽃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즐거움을 주고 기쁨이 되고 사랑이 됩니다.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꽃은 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결코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글_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중..

아름다운 말에는 향기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말에는 향기가 있습니다. ◈ 아름다운 말에는 향기가 있습니다. ◈ 우리는 날마다 많은 말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아름다운 말이 있는가 남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는 말도 많을 겁니다. 말속에도 향기와 사랑이 있다는 거 아세요? 짧은 세상 살다 가는데, 좋은 말만 하며 살아간다면 듣는 이나, 말을 하는 이에게나 모두 가슴에 넘쳐나는 기쁨과 행복이 올 것입니다.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타인의 험담을 늘어놓는 것 보다는 칭찬하는 말이, 상처 주는 말보다는 위로하는 말이, 비난보다는 격려의 말이, 나와 타인의 삶을 행복하게 한답니다. "마크 트웨인"은 "멋진 칭찬을 들으면 그것만 먹어도 두 달은 살 수 있다"고 복잡한 현대를 사는 ..

인생은 단지 걸어다니는 그림자일 뿐

인생은 단지 걸어다니는 그림자일 뿐 인생은 단지 걸어다니는 그림자일 뿐 우리의 과거는 모두 바보들이 죽음으로 가는 길 비춰 주었을 뿐. 꺼져간다, 꺼져간다, 짧은 촛불이여! 인생은 단지 걸어다니는 그림자 무대 위에 나와서 뽐내고 걷고 안달하며 시간을 보내다 사라지는 서툰 배우 인생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소음과 분노로 가득 찬 백치의 이야기 셰익스피어 4대비극 (맥베스)의 5막 5장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입니다. 인생은 죽음으로 향하는 행진일 뿐, 허망하기 짝이 없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그나마 바람 앞에 깜박이는 촛불처럼 짧은 생명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걸어 다니는 그림자요. 의미 없는 무대 위에 잠깐 등장했다가 잊혀지는 슬픈 엑스트라 배우들입니다. 하지만 엑스트라 배우들에게도 분명 역할은 있습니다. 내가 ..

생동감 넘치는 삶을 살아라

생동감 넘치는 삶을 살아라 삶을 즐겁고 편하게 대하라. 삶을 느긋하게 대하라. 불필요한 문제를 만들어 내지 말라. 그대가 가진 문제의 99퍼센트는 삶을 심각하게 대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심각함이 모든 문제의 뿌리다. 밝고 유쾌하게 살라. 밝게 산다고 해서 놓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삶이 곧 신이다. 그러니 하늘 어딘가에 앉아 있는 신은 잊어라. 활기차게 살라. 생동감으로 넘치는 삶을 살라. 마치 이 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매 순간을 살라. 강렬하게 살라. 그대 삶의 횃불이 활활 타오르게 하라. 단 한순간만 그렇게 산다 해도 그것으로 충분하다. 강렬하고 전체적인 한 순간이 그대에게 신의 맛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투명하고 전체적인 한순간, 즉흥적이고 자발적인 한순간을 살라. 후회나 미련이 남지 않도록 ..

황혼 사춘기

황혼 사춘기 황혼 사춘기 시대의 첨단은 아니지만, 두 손으로 휴대전화 자판을 누르며 문자 날리고 , 길가에 이름없는 꽃들을 보면 디카로 담아 메일을 보낼 줄 아는 센스있는 노년이고 싶다. 가끔은 소주 한 병에 취해 다음날까지 개운하지 않더라도 마음이 통하는 여인과 함께라면 밤늦게 노닥거리는 재미를 느끼는 바람둥이이고 싶다. 아직은 립스틱 짙게 바른 여자를 보면 살 내음이 전해 와서 가슴에 잔잔한 파동이 일으키는 나이. 세월은 어느덧 저 산 넘어 황혼이지만 머물기보단 바람 부는 대로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나이. 이제는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말고 젊은 오빠라고 불러주면 좋겠다. -*--*-

삶을 바꾼 말한마디

삶을 바꾼 말한마디 ♥ 삶을 바꾼 말한마디 ♥ *수고했어*라는 말 한마디가 피곤함을 씻어주고 *고마워* 라는 말 한마디가 새 힘을 얻게 하며 *괜찮아*라는 말 한마디가 부담을 덜어주고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에 무한한 행복을 느끼고 *고생한다*는 말 한마디에 힘든 줄 모르고 *잘한다*는 말 한마디에 어깨가 으쓱해지고 *행복하다*는 말 한마디에 자부심이 생깁니다 이처럼 우리의 세심한 말 한마디가 상처를 없애주고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마음의 문 열게 하고 은혜스러운 말 한마디가 하는 일 평탄케 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배려하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사랑 싸움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것은 작은 일에는 무관심하고 대충 넘어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감정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똑같은 분위기에서도 받아들이는 느낌은 달라지기 쉽습니다. 자신에게는 기쁜 일도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무관심하거나 대충 넘어가려고 할 때 사랑에 대해 화가 납니다. 그러나 한 발 물러나 바라보십시오. 사랑에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면 날카로운 가시만 돋아납니다. 배려하는 사랑 속에는 상대방을 향한 고운 마음이 샘물처럼 흐릅니다. 배려하는 마음이 없을 때에는 아픔과 시련이 도둑고양이처럼 다가옵니다. 사랑의 가시에 찔려 아파하고 싶지 않다면 따뜻하게 배려해 주십시오. 어느새 품안에 들어온 사랑을 확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