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시와 좋은 글 1973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여럿이서 무리지어 피어있는 꽃보다도 두 셋이서 피어있는 꽃이 더 의초로울 때가 있다. 두 셋이서 피어있는 꽃 보다도 혼자서 피어있는 꽃이 더 당당할 때가 있다. 너 오늘 혼자서 꽃으로 피어 있을지라도 너무 힘들어하지는 말아라 혼자서 피는 꽃 처럼 너 또한 당당한 삶으로 보내면 그걸로 충분할 것이다. -나태주-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고,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맑고 고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눈은 맑고 아름답습니다. 깊은 생각과 자신의 분야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밝고 지혜로운 빛이 느껴집니다. 녹슬지 않은 반짝임이 그를 언제나 새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남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옳은 일이라면 묵묵히 하고야 마는 사람에게서는 큰 힘이 전해져 옵니다. 강한 실천력과 남을 헤아려 보살피는 따뜻한 그 무엇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눈을 닮고 누구의 코를 닮은 얼굴보다 평범하거나 좀 못생겼다고 하더라도 어쩐지 맑고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 만나면 만날수..

기분

기분 [ 월요 희망메세지 ] - 기분 - 모든 생명에는 기(氣)가 있습니다. 만물을 구성하는 근원이자 본질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기(氣)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좋은 기(氣)와 나쁜 기(氣)가 그것입니다. ‘기막히다’는 말에도 두 가지 뜻이 담겨 있습니다. ‘놀랍거나 언짢아서 어이없다’는 부정적 의미와 ‘말할 수 없을 만큼 아주 좋다’는 긍정적 의미입니다. 좋은 기(氣)가 막히면 기막히게 불쾌해지고, 나쁜 기(氣)가 막히면 기막히게 유쾌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분(氣分)이란 기(氣)를 나눈(分) 것을 말합니다. 기(氣)를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나누어 좋은 기(氣)가 많아지면 기분이 좋아지게 되고, 나쁜 기(氣)가 많아지면 기분이 나빠지게 됩니다. 기분 좋은 사람을 만났다는 건, 좋은 기(氣)를 나..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진실로 다른사람의 가슴속에 한점 별빛으로 빛날 수 있는 한마디 작으나 소중한 말만으로도 인생은 외롭지 않게 살 수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내 말을 내 가슴 깊이 묻어둔 말을 털어 놓는 나의 말에 귀 기울리며 진실로 마음을 열 사람 진실로 상대의 눈을 쳐다보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주변을 둘러보면서 찾아봅니다. 우리는 외롭기에 자꾸...목소리가 높아지고 혼자 고립되지 않으려는 몸부림 그래서 사람을 그리워 하나 봅니다. 은은하고 감미로운 목소리 그 한마디 말로서 많은 인생 흘려보내도 어려운 세파를 뚫는힘 주셨기에 따스한 별빛으로 빛날 수가 있는 말 가슴속에 깊은 사랑 고이게 하여 사는 세상 더욱 아름다울 수가 있습니다. 내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주고..

만약 미움을 지운다면

만약 미움을 지운다면 ♧ 만약 미움을 지운다면 ♧ 상대방의 욕심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너그러운 웃음으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거친 말투가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부드러운 말씨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오만불손함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예의바른 공손함으로 되갚아 주세요. 당신을 화나게 한 상대방은 하나 더 미움을 얻고 가련함이 더 해지고 당신은 하나 더 미움을 지우고 사랑이 더 해집니다. 미움은 단지 순간의 실수일 뿐 지니고 있어야 할 의미는 없습니다. 용서함으로써 우리들은 성숙해져 갑니다. 미움은 늘 어딘가에 서성이고 있습니다. 미움에 지배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용서가 만든 지우개가 필요합니다. 용서함으로써 지우개를 만드신 당신 당신 가슴 속에 채워진 것들 중 만약 미움을 지운다면 그 만큼 당신은..

사랑은 말이 없어도 전해옵니다

사랑은 말이 없어도 전해옵니다 사랑은 말이 없어도 전해옵니다 사랑을 하다 보면 말을 하지 않아도 사랑하는 이가 무엇을 원하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이에 대한 관심에서 우러나 오는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사랑은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입니다. 사랑을 애써 내색하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이가 벌써 당신의 마음을 읽고 있을 데니까요. 눈빛만으로도 사랑의 무게를 가늠하고 있을 데니까요, 그러니.당신의 사랑이 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면 당신의 변화를 드러내지 마십시오. 당신이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고 있다면 갈등하는 사랑은 버리십시오. 갈등하는 사랑은 가벼워지고. 알아져서 금방 겉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마음으로 사랑의 깊이를 전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하십시오. 사랑하는..

씨 뿌리는 날

씨 뿌리는 날 씨 뿌리는 날(윤세영) 겨우내 얼어붙었던 대지가 따뜻한 봄의 입김에 스르르 녹아버렸다. 말랑말랑 해진 흙을 맨발로 밟는 농부의 몸놀림도 봄바람처럼 가볍다. 비록 무서운 더위와 땅을 쩍쩍 갈라놓는 가뭄이 닥치더라도 장대같이 쏟아지는 장마에 애써 가꾼 농작물이 휩쓸려갈지라도 모내기를 하는 순간만큼은 풍년의 희망을 싹 틔운다. 올여름도 허리 한번 제대로 못 펴고 땀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다. 물이 넘치면 물꼬를 터주고. 가뭄이 들면 물을 끌어다 주느라 한바탕 애를 태워야 할 것이다. 그러나 농부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듯 곡식은 자라고 그렇게 일 년 농사가 지어짐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삶의 선택

지혜로운 삶의 선택 ☞지혜로운 삶의 선택☜ 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비교는 시샘과 열등감을 낳는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 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고 몫이 있다. 그 그릇에 그 몫을 채우는 것으로 자족해야 한다. 스스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내 그릇과 내 몫을 알아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남의 몫을 남의 그릇을 자꾸 넘겨다 보려고 한다. 소유를 제한하고 자제하는 것이 우리 정신을 보다 풍요롭게 한다. 그리고 우리의 생활환경과 자연을 덜 훼손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말하지만 무엇보다도 단순한 삶이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들 자신을 거듭거듭 안으로 ..

삶, 그랬습니다

삶, 그랬습니다 삶, 그랬습니다 삶, 그랬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준 적 한 번 없고 내가 가고픈 길로 가고 싶다 이야기할 때도 가만히 있어준 적 한 번 없었습니다 오히려 늘 허한 알수없는 목마름에 여기저기를 헤매게만 햇지요. 삶, 그랬습니다. 돌이켜보면 나는 늘 내가 준 사랑만큼 삶이 내게 무엇을 주지 않아 적잖이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 그런 사람이 나뿐이겠냐 하는 생각에 `그래도....` 하며 늘 다시 한 번 고쳐 살곤 했지요. 삶은 늘그렇게 내 짝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오늘도 나는 실망만 하고 말지라도 이미 나의 습관이 되어버린 그 일을 그만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외롭고, 조금은 슬프고, 조금은 아플지라도 그 삶과의 길고 긴 로맨스를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보물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보물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보물 ​ 좋은 사람을 찾지 말고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되주고 ​ 좋은 조건을 찾지 말고 우리가 좋은 조건이 되는 사람이 되요. ​ 좋은 애인을 찾기 전에 우리가 좋은 애인이 되고 ​ 좋은 사랑을 찾기 전에 우리가 좋은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요. ​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지 말고 우리가 좋은 하루를 만들어요. ​ 행복해지기를 바라지 말고 우리 스스로 행복해지기로 해요. ​ 털어봐~ 아프지 않은 사람있나 꾹 짜봐~ 슬프지 않은 사람있나 찾아봐~ 힘들지 않은 사람있나 건드려 봐~ 눈물나지 않은 사람있나 물어 봐~ 사연 없는 사람있나 살펴 봐~ 고민 없는 사람있나 가까이 다가가 봐~ 삶의 무게 없는 사람있나... ​ 0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