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시와 좋은 글 1973

사랑이 있는 풍경

사랑이 있는 풍경 사랑이 있는 풍경 사랑이 있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해서 언제나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랑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만큼 가슴 시릴 정도로 슬픈 것일 수도 있다 사랑은 행복과 슬픔이라는 두 가지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행복과 슬픔이 서로 다른것은 아니다 때로는 너무나 행복해서 저절로 눈물이 흐를 때도 있고 때로는 슬픔 속에서 행복에 잠기는 순간도 있다 행복한 사랑과 슬픈 사랑 참으로 대조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둘이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은 오직 사랑만이 가질 수 있는 기적이다 행복하지만 슬픈 사랑 혹은 슬프지만 행복한 사랑이 만들어가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사랑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의 밤을 보내는 것이다..

늑대같은 남자

♥️. 늑대같은 남자. ♥️ 늑대는 평생 한마리의 암컷만을 사랑한다. 그러다 암컷이 먼저 죽으면, 가장 높은 곳에서 울어 대며 슬픔을 토한다. 늑대는 자신의 암컷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우는 유일한 포유류다. 늑대는 자신의 새끼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운다. 늑대는 암컷이 죽으면 어린 새끼를 홀로 돌보다가, 새끼가 성장하면 암컷이 죽었던 곳에 가서 자신도 굶어 죽는다. 늑대는 사냥을 하면 암컷과 새끼 에게 먼저 음식을 양보하고, 자신은 주위를 살피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망을 보다가, 온 가족이 다 먹고난 후에야 먹는다. 늑대는 제일 약한 상대가 아닌 제일 강한 상대를 선택해 사냥 한다. 늑대는 독립한 후에도 종종 부모를 찾아와 인사를 한다. 늑대는 인간이 먼저 그들을 괴롭히지 않는 한, 인간을 먼저 공격..

하늘가로 그리움의 시를

하늘가로 그리움의 시를 하늘가로 그리움의 시를 마음 깊은 곳에 고마운 사람 그대는 고은별이 되어 있습니다 인연이 되어 마음 하늘에 고은별이 되어 늘 밝게 빛이 나고 있으니 그대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세상사 숱한 사람이 지나고 지나치지만 그대와 인연이 되어 그리움을 마시게 하니 그대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푸르고 푸른 인생의 하늘가에 그대 꽃으로 피어있으니 그대와의 인연이 아름다운 꽃입니다 인연은 아무나 될수 없으니 귀하고 귀한 빛이 스치지 않으면 얼굴 한번 볼수 없으니 글 한번 나눌수 없으니 그대는 고마운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고마운 그대 그리워 하면서 그대 계신 하늘가로 그리움의 시를 꽃피워봅니다

사랑이 나를 양보하게 합니다

사랑이 나를 양보하게 합니다 사랑이 나를 양보하게 합니다 사랑이 나를 양보하게 합니다. 하나라도 더 한순간이라도 더 나를 뒤로 물러 세우고 그를 바라보게 합니다. 사랑이 나를 귀 기울이게 합니다. 한마디라도 더 작은 표정 하나에까지 나를 쉬게 하고 그를 바라보게 합니다. 사랑이 나를 버리게 합니다. 그 많던 욕심도 바람도 내 안을 비우고 그의 사랑만으로 채우게 합니다. 사랑이 나를 용서하게 합니다. 그렇게 쌓았던 미움도, 원망도, 모두 잊고 그만을 생각하게 합니다. 사랑이 나를 성숙하게 합니다. 나밖에 모르고 오로지 나만 알았던 어리석었던 나를 가르치고 깨우쳐 줍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그와 함께 하는 삶을, 그렇게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을 하루하루 배우게 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詩人: 김정한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사랑은 자로 재듯 정확한 날짜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소나기처럼 갑자기... 때로는 눈처럼 소리없이... 때로는 바람처럼 살포시 내려 앉는다 그래서 사랑은 손님이다 언제 찾아 올 지 모르는 손님이다 아름다운 손님, 그게 사랑이다 --------------------------------------------------------------- 같은 뽕잎도 누에가 먹으면 비단이 되고, 독사가 먹으면 독이 되어 나옵니다. 같은 말도 어떤 사람의 입을 거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빛깔을 띠게 된데요 마음이 꼬이면 혀도 꼬이고.... 마음이 풀리면 혀도 플린다고 그러내요! 오늘 하루도 우리 님들 진실한 마음이 담긴 곱..

남편은 당신의 얼굴, 아내는 당신의 마음입니다.

? 남편은 당신의 얼굴, 아내는 당신의 마음입니다.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살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랑 살거냐고 물어보면 열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은행 융자에 내 집 마련 멀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아이고 내 팔자야.. 열 감기라도 호되게 앓아보면 빗길에 달려가 약 ..

감 사

감 사 *감 사* 감사는 계절도 시간도 없습니다. 감사는 어느 곳에서든 캐낼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생각의 선물입니다. 어느 때든 어느 곳에서든 감사를 캐어내면 감사가 되고 불평을 캐어내면 불평이 나옵니다. 감사는 주어진 조건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해석입니다. 부족하여도 감사를 잉태한 자는 감사를 낳고 풍족하여도 불평을 잉태한 자는 불평을 낳습니다. 감사는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생각의 크기이고 믿음의 크기입니다. 소유에 비례하는 감사는 소유에 비례한 불평을 낳고 믿음의 감사는 조건에 매이지 않아 세상을 행복하게 하고 자신을 풍요롭게 합니다. 감사는 은혜를 아는 자의 마음의 열매 입니다. 감사한 만큼 삶은 여유 있고 따뜻합니다. -새벽을 여는 소리에서

행복의 비결

행복의 비결 행복의 비결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자기답게 거듭거듭 시작하며 사는 일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

즐거운 삶을 만드는 마음

즐거운 삶을 만드는 마음 *즐거운 삶을 만드는 마음*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듯이 내 마음도 날마다 깨끗하게 씻어 진실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면 좋겠습니다. 집을 나설 때 머리를 빗고 옷매무새를 살피듯이 사람앞에 설 때마다 생각을 다듬고 마음을 추스려 단정한 마음가짐이 되면 좋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하듯이 내 마음도 아프면 누군가에게 그대로 내 보이고 빨리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으면 그 내용을 이해하고 마음에 새기듯이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 그의 삶을 이해하고 마음에 깊이 간직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위험한 곳에 가면 몸을 낮추고 더욱 조심하듯이 어려움이 닥치면 더욱 겸손해지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린 아이의 순진한 모습을 ..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가는 거야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가는 거야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가는 거야 세상살이 살아가기 싫어도 살아야 하고 만나기 싫어도 만나야 하는 삶 속의 시간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가는거야 만남뒤에는 이별의 시간이 서서히 다가온다네 이별뒤에는 또 다른 새로운 만남이 다가오고 아롱진 가슴에 얼룩진 눈물방울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가는거야 세상이 좋아도 가시 밭길을 갈 때는 가야하고 떠나기 싫어도 빈손으로 떠날줄 알아야 하고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가는거야 봄이오면 꽃이 피고 가을이 오면 꽃이 진다네 한번 태어나면 누구나 떠나가는 인생 아니던가 아롱진 가슴에 얼룩진 눈물방울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가는거야 한번 흘러가면 다서 오지 않을 덧없는 세월에 마음까지 따라가지 말자 세월은 언제나 우리의 삶에 무거운 짐만 싣고 오지 않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