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시와 좋은 글 1973

시간의 아침은 오늘도 어김없이 밝힙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도 어김없이 밝힙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도 어김없이 밝힙니다 갓 태어난 인간은 손을 꽉 움켜 쥐고있지만 죽을때는 펴고갑니다. 태어나는 인간은 이세상의 모든것을 움켜잡으려 하기때문이고 죽을 때는 모든 것을 버리고 아무것도 지니지 안은채 떠난다는 의미라고합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는 우리인생 ... 어차피 다버리고 떠날 삶이라면 베푸는 삶이 되면 얼마나 좋겠읍니까 ? 당신이 태어났을때 당신 혼자만이 울고 있었고 당신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이세상을 떠날때는 당신 혼자만이 미소짓고 당신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울도록 그런인생을 사세요. 시간의 아침은 오늘도 어김없이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아름답고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 주는것이 아니..

세 치의 혓바닥

세 치의 혓바닥 ♥ 세 치의 혓바닥 ♥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 진다. 앵무..

오늘을 기뻐하는 마음

오늘을 기뻐하는 마음 ◈오늘을 기뻐하는 마음◈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 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 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오늘 안에 있는 것은 좋은 것을 찾고 받아들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하루 하루..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새 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오늘 안에 있는 좋은 것이 어떤 것인지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어떻게 하면 하루가 좋아지는지도 다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기뻐하는 마음 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Moonlight Seren..

가는세월 오는세월

가는세월 오는세월 가는세월 오는세월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 자신의 고독과 씨름하며 내일 이라는 기대 속에 끝없는 야망을 품고 사나 봅니다. 한자락 욕심을 버리면 살만한 세상이기도 한데 조금만 가슴을 열면 아름다울 만도 한데 가고 오는 세월이 힘에 부칠 때가 많습니다. 그 무게로 인하여 주저앉아 무능하게 하고 시간을 잘라 먹는 세월이기도 합니다. 많이 가진 자에게는 어떠한 무게로도 버틸 수 있지만 작은 희망을 꿈꾸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너무 힘든 인생을 갉아 먹는 야속한 세월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우리 인생 꽃 피우고 지는 어쩔 수 없는 ..

희망찬 새해 아침에 힘찬 첫발을 내딛자

희망찬 새해 아침에 힘찬 첫발을 내딛자 희망찬 새해 아침에 힘찬 첫발을 내딛자 글 / 美風 김영국 가슴을 활짝 열고, 새해 희망의 바람을 쐬고, 새해 아침의 햇살을 받으니 몸이 가뿐하고, 만사형통(萬事亨通)의 행운이 올 것 같다 아침 햇살 스미는 창가에서 따뜻한 모닝커피를 마시며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각오로 흑호(黑虎)의 용맹한 기상을 발판으로 삼아 한 해의 계획을 구상(構想)한다 자 ~~~ 출발하자 희망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용솟음치는 기운(氣運)을 받아 희망찬 새해 아침에 힘찬 첫발을 내딛자 새해 아침 붉은 태양이 찬란하게 솟아오른다.

1월의 아침

1월의 아침 1월의 아침 세월의 머언 길목을 돌아 한줄기 빛나는 등불을 밝힌 우리의 사랑은 어디쯤 오고 있는가 아직은 햇살도 떨리는 1월의 아침 뜨락의 풀뿌리는 찬바람에 숨을 죽이고 저 푸른 하늘엔 새 한 마리 날지 않는다 살아갈수록 사람이 그리웁고 사람이 그리울수록 더욱 외로워지는 우리네 겨울의 가슴, 나처럼 가난한 자 냉수 한 사발로 목을 축이고 깨끗해진 두 눈으로 신앙 같은 무등이나 마주하지만 나보다 가난한 자는 오히려 이 아침 하느님을 만나 보겠구나 오늘은 무등산 허리에 눈빛이 고와 춘설차 새 잎 돋는 소리로 귀가 시린 1월의 아침 우리의 기인 기다림은 끝나리라 어머니의 젖가슴 같은 땅도 풀리고 꽃잎 뜨는 강물도 새로이 흐르리라 우리의 풀잎은 풀잎끼리 서로 볼을 부비리라 아아, 차고도 깨끗한 바람..

새해에는

새해에는 새해에는 글 / 윤보영 새해에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미소를 건네며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그 행복을 나누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내 주위에서 기쁜 소식을 더 많이 듣고 그 소식에 내 기쁨이 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미소 짓는 모습을 꺼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기억 하나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꽃이 주는 향기보다 꽃이 가진 생각을 먼저 읽을 수 있는 지혜를 얻고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내 안에도 내 밖에도 1년 내내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들게 내 삶의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생동의 고취

생동의 고취 생동의 고취 강 영 순(소화데레사) 기다랗게 뻗친 겨울하늘 무지겟빛 슬픔도, 괴로움도, 절망도 없이 학예회 동아리 선율 펑펑한 파워 두팔 얼싸안아 정겨운 사랑 노세..노세.. 늙어 노세... 국악노랫소리 심취한 고전음악가락 춤사위 판 신명나게 뛰 노닐다. 노구의 생동감 고취시킨 은은함 앞발 뒷발 짜자꿍 너울대는 파동 검푸른 바닷물에 풀어내어라... 흥겨운 노랫가락 곡조마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물결 댄스스포츠 댄스파티 무대 짓밟고 누가 잘하나..들뜬 파도소리 천진난만의 걸음발 검은 그리메 태극기 휘날리며 발바닥 동동 시원스레 구르는 율동자락 한 생전 오래도록 즐거움 누리리라. 거울속의 여인네 희끗한 머리칼 까치저고리단장, 연지곤지 찍고 족두리 쓴 고목생화 아리따워라... 화기애애한 화목 꽃피우..

수고했어요 당신

수고했어요 당신 수고했어요 당신 아쉽죠? 가는 세월을 탓할 수도 없고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에 늘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나이는 플러스 되고 해놓은 일은 없는 것 같고 막막함 같은 것이 가슴을 짓누릅니다 하지만 그 기분으로 계속 보낼 수는 없잖아요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긍정 에너지를 주니까요 수고한 한 해를 기분 좋게 보내야 새로운 해가 두 팔 벌려 반깁니다 수고했어요 당신 힘든 일 아픈 일 기쁨과 슬픔 모두 묻어놓고 새로운 희망을 써봐요 함께 새해는 운이 좋은 해 행복을 주는 해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해 소망하는 모든 일 순조롭게 이루시기 바랍니다 - 해밀 조미하 "결정했어 행복하기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