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죄들 작은 죄들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 큰 죄는 아닌데 마음은 찜찜한 죄들. 보통 소죄. 작은 죄라고 합니다. 고해성사를 볼 정도는 아닌데 마음은 불편하게 하는 이런 죄책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않은가..하면서 그냥 넘어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죄로 인한 죄책감은 마치 생선가시 같아서 목구멍에 걸리면 쉽게 넘어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 방안에 쌓인 쓰레기를 덜어버리듯이 버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심리학자 자렌의 자동칠판기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칠판을 상상하고 거기에 자신이 불편해하는 것들을 기록한 후 하나씩 지워나가는 것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