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건강과 생활의 지혜정보 2152

눈에 생긴 '이런 반점'… 치매 의심 신호

눈에 생긴 '이런 반점'… 치매 의심 신호 눈에 생긴 노란색 반점은 치매 의심 신호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치매는 인지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치매는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주로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때 치매를 의심하지만, 눈의 노란색 반점, 귓불 주름, 심한 잠꼬대도 치매의 신호일 수 있다. ◇눈에 노란색 반점이 생긴다 눈에 '드루젠'이 생기면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드루젠은 혈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망막색소상피에 쌓이는 노폐물로, 주로 눈에 노란색 반점으로 나타난다. 안구 혈류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 혈류도 감소했다는 의미이므로 치매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2018년 영국 ..

채식? 육식? 혈당에 좋은 식단 딱 알려드립니다

채식? 육식? 혈당에 좋은 식단 딱 알려드립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 관리를 목적으로 채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반대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고 여겨 고기를 더 챙겨 먹는 분들도 있고요. 어느 쪽이 맞을까요? 당뇨병 환자에게 채식의 효용, 따져봤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채식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습니다. 2. ‘규칙적으로, 골고루, 적당히’ 기억하세요! “채식했더니 당뇨 유병률 낮아” 먼저, 채식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미국영양학회에 게재된 바에 따르면 채식을 한 사람의 당뇨병 유병률은 채식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49% 낮습니다. 영국 런던대 연구에서는 채식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공복혈당이 잘 관리되고 당뇨병성 신경통..

조급해진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 기간 줄었다

조급해진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 기간 줄었다 코로나19 잠복기가 초기 코로나19에 비해 단축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잠복기가 초기 코로나19에 비해 단축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베이징대와 칭화대 연구진은 코로나19의 변이바이러스인 알바, 베타, 델타, 오미크론 등의 잠복기를 추정하기 위해 142편의 관련 연구 논문을 메타 분석했다. 분석에 이용된 연구는 2019년 12월 1일에서 2022년 2월 10일 기간 동안 81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다. 그 결과, 알파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진화할수록 코로나19의 잠복기는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연구진은 알파, 베타, 델타,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잠복기가 각각 5.00일, 4..

백내장 수술 함부로 받으면 뼈저리게 후회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함부로 받으면 뼈저리게 후회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40대 후반, 50대도 백내장 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매우 잘못된 수술이고, 백내장 증상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에 벌어지는 안타까운 일이죠. 의사들은 백내장 수술 건당 수백만 원의 이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권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과잉 수술이 많습니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뿌옇게 보이고, 이물질이 공중에 떠있는 느낌도 받게 되면서 시야가 흐려지게 되는 증상입니다. 이것이 노화 때문에 일어난다고 대부분이 생각하지만,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노화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수정체는 단백질과 물로 이뤄진 탄력이 있는 매우 특수한 기관입니다. 이 단백질 성분은 미네랄, 마그네슘 등의 영향을 받아서 탄성..

급사까지 이어지는 협심증·심근경색… 원인은?

급사까지 이어지는 협심증·심근경색… 원인은? 협심증·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은 만성질환, 흡연 등이 주요 원인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대표적 관상동맥 질환이다. 관상동맥은 대동맥에서 뻗어 나온 직경 2~3mm 크기의 작은 혈관 가지로,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동맥경화가 일어나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폐쇄되면 협심증·심근경색 등으로 인해 단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평소 흉통과 같은 의심 증상을 가볍게 여겨선 안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동맥경화 위험이 높아진다. 대동맥처럼 큰 혈관은 혈관 벽이 점점 늘어나고, 관상동맥처럼 작은 혈관은 혈관 벽에 기름기, 피딱지 등이 붙어 점차 좁아지는 ‘협착’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협심증·심근경색과 같은 ..

백미쌀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

백미쌀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 백미쌀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고 계시나요? 그냥 쌀통에 넣어두고서 조금씩 덜어서 사용하는 분들이 있고, 간혹은 1년 먹을 쌀을 한꺼번에 시골에서 가져와서 쌓아두고서 먹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방법은 매우 잘못된 방법입니다. 옛날에 쌀은 겉껍질이 덮여진 벼 나락, 볍씨의 상태로 보관을 하다가 먹을 분량만큼만 덜어내어 절구에 넣고 방아질을 해서 즉시 빻아서 백미로 만들어서 밥을 지어 먹었습니다. 이것이 불편하고 시간이 없기에 정미소에서 한꺼번에 도정을 해서 겉껍질을 모두 벗겨낸 뒤에 포대에 담아서 유통시키고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쌀은 겉껍질을 벗겨내는 도정 가공이 끝나면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면서 아주 서서히 산패가 진행됩니다. 겨라고 부르는 질긴 겉껍질은 ..

"암은 '역경'일 뿐… '마음의 종양' 관리를"

"암은 '역경'일 뿐… '마음의 종양' 관리를" "암은 '역경'일 뿐… '마음의 종양' 관리를" 김태석 한국정신종양학회 회장 "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 암(癌)이라는 '질환'뿐 아니라 그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까지 적극 관리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고, 70%는 생존한다. 암이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숙제가 된 것. 이에 미국은 1980년대 초반,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암 환자의 정신건강을 다루는 전문 학회를 설립했다. 최근 한국정신종양학회 3대 회장을 맡게 된 김태석 교수(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게 암환자 정신건강을 다루는 ‘정신종양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물었다 김태석 한국정신종양학회 회장/사진=서울성모병원 Q. ..

된장의 효능과 영양

된장의 효능과 영양 우리나라의 역사와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먼 옛날부터 우리 밥상에 빠져서는 안될 음식으로 자리잡은 우리의 건강음식 된장은 과연 어떠한 효능과 영양을 간직하고 있을까? 이미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여러나라의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진 강력한 항암효과와 나쁜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작용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삼겹살과 같은 고기류를 먹을 때 상추, 마늘, 양파 등과 함께 쌈장이나 된장을 넣어 먹는데 이는 채소류에 있을지 모를 각종 균류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또한 되장으로 만드는 음식은 담백하면서도 입맛을 살려주는 효과를 발휘해 건강을 지키거나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합니다. 우리가 즐겨먹는 된장찌개, 보쌈, 족발, 김치찌개, 영양탕, 우렁된장국, 추어..

콩은 이렇게 먹어야 안전합니다.

콩은 이렇게 먹어야 안전합니다. 한식에는 다양한 콩 요리가 많은데, 콩을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콩 종류에 따라 영양성분에 차이가 있는데, 대략 단백질 성분이 많고, 지방 성분도 있고, 탄수화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의 비율에 따라서 콩의 특징이 많이 달라지기에 콩 종류를 구입했다면 대략의 영양성분 비율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죠. 콩류는 질긴 껍질에 쌓여있기 때문에 산패가 덜 되어, 비교적 오래 보관 가능합니다. 가장 좋은 보관법은 밀폐 용기에 넣어서 냉동, 또는 냉장 보관하는 것인데, 냉동 보관의 경우 수분을 잘 말려서 보관하면 몇 년을 두고 사용할 수도 있고, 대략은 1년 정도를 안전한 보관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콩은 이렇게 오래 보관하면서 사용하게 되는데, 문제는 질긴 껍질이 제대로..

"매일 '이것' 3잔, 뇌 건강에 도움"

"매일 '이것' 3잔, 뇌 건강에 도움" 우유를 마실수록 글루타티온 수치가 증가해 노인의 뇌 건강에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 우유를 3잔씩 마시는 게 뇌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대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6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2017부터 2019년 사이 60~89세인 사람으로 모집했다. 모두 특별한 지병이 없고 평균적으로 우유를 하루에 한잔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눴는데, 한 집단은 3달간 우유를 매일 3잔씩 마셨고, 다른 집단 평소 마시던 대로 우유를 섭취했다. 3달 후, 참가자들의 뇌를 측정한 결과 매일 3잔씩 마신 성인들의 뇌에서 '글루타티온' 수치가 4.6% 올라갔으며 두정엽도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