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시와 좋은 글 1973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의 손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의 손 넘어진 친구를 위해 내미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외로움에 허덕이는 사람을 위해 편지를 쓰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하루종일 수고한 아버지의 어깨를 주무르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낙망하고 좌절한 이에게 내미는 격려의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그 아름다운 손은 지금 당신에게 있습니다 당신의 그 아름다운 그 손을 더 아름답게 빛내시길.. 님의 손만 아름다운 것이 아닌 그 마음도 아름답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꽃향기 같은 마음 *

... * 꽃향기 같은 마음 * 향기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주는 마음입니다. 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 자유입니다. 사랑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 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봐 주고 마음을 쏟아야하는 관심입니다. 정성 된 마음 정성 된 마음은 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입니다. 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녹 빛으로 은은한 향과 맛을 건내 주는 차처럼 진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실천입니다. 참는 마음 참는..

웃음을 뿌리는 마음

웃음을 뿌리는 마음 웃음을 뿌리는 마음 사람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얼굴에 나타나는 빛깔과 느낌입니다. 얼굴이 밝게 빛나고 웃음이 가득한 사람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 어둡고 늘 찡그리는 사람은 쉽게 좌절합니다. 얼굴은 마음과 직결되며 마음이 어두우면 얼굴도 어둡습니다. 마음이 밝으면 얼굴도 밝습니다. 이는 행복하다는 증거입니다. 마음속에 꿈과 비전을 간직하면 행복에 익숙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웃음이 얼굴에 가득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에 유익합니다. 목 위에서부터 출발하여 얼굴에 나타나는 미소나 웃음은 예외입니다. 그것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얼굴의 뿌리 웃음의 뿌리는 마음입니다. - 이야기마을 옹달샘 중에서 -

의식 너머의 흔적들

의식 너머의 흔적들 태초의 빛은 모두 잠들어 스스로를 유폐시키며 제 몸에서 깊어지는 어둠. 눈을 뜨면 서서 무너지는 이승에서 주변을 듣는 귀는 낯설고 불편한 기억들이 뒤섞여 고여있던 정적만 아프고 선명하다. 허기진 의식 너머의 흔적들 끝없는 갈증인 양 마디마디 튕겨 나갔던 아득한 숨소리. 꿈이 어긋난 지점 어디쯤 만물은 조용히 현실을 견디고 있다가도 빈 틈새를 보일 때 마다 더불어 빛이 되지 못한 그림자들이 끊임없이 흔들렸다. 무엇이 그렇게 간절했을까 산다는 건 적막과도 손울 잡는 과정인지 어둠에 서식하던 번민의 탄맥들, 고삐 풀린 세월이 이미 생의 끝자락에 서 있는 것처럼 이름 모를 고독과 비애는 뼈아픈 단절의 징후들만 남겨둔 채 기억 속 어느 변두리를 표표히 날고 있으니... 까닭 없는 향수에 끌리어..

♡내려놓음의 끝에는 행복이 있다♡

♡내려놓음의 끝에는 행복이 있다♡ 내가 행복할 때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할 때 더욱 행복합니다. 포기는 할 수 없다고 멈추는 것이고 내려놓음은 할 수 있지만 비우는 마음으로 하지 않기로 결단하고 멈추는 것입니다. 포기는 아쉬운 결정이고 내려놓음은 깊은 성찰인 것입니다. 옳은 일을 할 때 느끼는 기쁨과 바른 길을 갈 때 느끼는 평안 바로 그 기쁨과 평안이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보상입니다. 그 기쁨과 평안 속으로 걸어가면 인생의 모든 순간은 영원한 시간입니다. 마지막은 마지막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금을 마지막처럼 사는 것입니다. - 글 / 조 정민 -

행복한 마음

행복한 마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 입니다. 나의 빈자리가 당신으로 채워지길 기도하는 것은 "아름다움" 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즐거움" 입니다. 라일락의 향기와 같은 당신의 향을 찾는 것은 "그리움" 입니다. 마음속 깊이 당신을 그리는 것은 "간절함" 입니다. 바라볼수록 당신이 더 생각나는 것은 "설렘" 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보다 말하지 않아 더 빛나는 것이 "믿음" 입니다. 아무런 말하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은 것이 "편안함" 입니다. 자신보다 당신을 더 이해하고 싶은 것이 "배려" 입니다. 차가운 겨울이 와도 춥지 않은 것은 당신의 "따뜻함" 입니다. 카나리아 같은 목소리로 당신 이름 부르고 싶은 것은 "보고 싶은 마음" 입니다. 타인이 아닌..

맑고 좋은 생각만 하면 좋겠습니다

맑고 좋은 생각만 하면 좋겠습니다 남의 좋은 점만을 찾다 보면 자신도 언젠가 그 사람을 닮아 갑니다. 남의 좋은 점을 말하면 언젠가 자신도 좋은 말을 듣게 됩니다. 참 맑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나머지 날들을 수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코끝이 찡해지는 감격을 가질 수 있는 티 없이 맑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를 만나든 그의 장점을 보려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남을 많이 칭찬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말을 할 때마다 좋은 말을 하고, 그 말에 진실만 담는 예쁜 마음 그릇이 내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따뜻한 사랑의 하얀 편지

따뜻한 사랑의 하얀 편지 당신을 향해 기도하고 잠이 든 시간 밤새도록 당신이 써 보낸 하얀 편지가 하늘에서 왔습니다. 잠든 나를 깨우지 않으려고 발걸음 소리도 내지 않고 조용히 조용히 그렇게 왔습니다. 그러나 나를 향한 당신의 사랑은 얼마나 큰지 온 세상을 덮으며 "사랑해" 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당신도 내가 그립답니다. 당신도 내가 보고싶답니다. 당신도 내가 너무 너무 기다려 진답니다. 새 날을 맞이하며 창을 여는 순간부터 한참을 일하는 분주한 낮시간에도 당신은 언제나 나를 생각한답니다. 너무나 반갑고 고마워 눈물 방울져 떨어지면 닿는 곳 점 점이 쉼표가 되어 쉬어가면서 읽고 또 읽습니다. 넘어져 하얀 편지 속에 폭 안기면 당신은 나를 더욱 꼬옥 안고 "많이 사랑해" 하는 느낌이 옵니다. 하얀 편지를 ..

자기 자신을 책임지는 인생의 첫 계단

자기 자신을 책임지는 인생의 첫 계단 잠시 복잡한 생각은 잊고 거울에 자기 모습을 비춰보자. 거기에 보이는 그는 인생이 끝나는 순간까지 당신과 함께 갈 유일한 존재이다. 주어진 시간이 끝날 때,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았는지 혹은 그렇지 못했는지를 해명하게 될 상대는 부모도, 아내나 남편, 자녀 혹은 친구도 아니다. 그 상대는 바로 지금 거울 속에 있는 그 사람이다. 따라서 당신은 그 사람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요령 있게 내 본모습을 감추고 안 그런 척 꾸밀 수 있지만 단지 자신에게 만은 절대 그럴 수가 없다. 그는 내면의 진실한 당신을 아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울 속 그를 자신의 가장 좋은 벗으로 삼지 못하면 너무나 소중한 의미를 잃은 채 살게 된다. 그러니 허상을 ..